<p>


우선 전형을 먼저 말씀해주셔야 정확한 답변이 가능해집니다.</p><p><br /></p><p>일단 두 가지로 나눠보겠습니다.</p><p>스폰지가 없는 러버를 쓰면서 전진에서 백핸드 롱핌플로 블록하고, 비비고, 지지고, 스트록하고 등등으로 찬스를 만들고 포핸드로 승부를 보는 소위 전진블럭형이시라면 뭐니뭐니 해도 그래스디텍스 입니다.</p><p>현재 ITTF에서 승인 받은 제품 중에 변화가 가장 심하며 변화가 심한 러버치고는 컨트롤도 꽤 괜찮습니다.</p><p>그리고 일단 가장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으니까 가장 보편적 입니다.</p><p><br /></p><p>물론 아주 많은 사람들이 쓰는 러버라서 고수들은 그 변화를 많이 읽고 있어서 잘 안 탈 수도 있습니다.</p><p>그래도 그만한게 없습니다.</p><p>다른 것을 쓰면 잠시 동안은 변화량의 차이 때문에 헷갈릴 수 있지만 고수들은 금방 알아채기 때문에 변화량이 적으면 더 손해를 봅니다. 뭐니뭐니해도 그래스디텍스가 가장 대표적인 러버 입니다.</p><p><br /></p><p>그 다음 혹시 주세혁이나 서효원 같은 수비전형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p><p>수비수는 대부분 스폰지가 있는 러버를 씁니다. 그래야 무브먼트가 좋아지니까요.</p><p><br /></p><p>선수들이 가장 많이 쓰고 동호인 중에도 쓰는 사람이 꽤 있는 가장 유명한 수비수에게 적합한 러버는 TSP의 컬p1&nbsp;입니다.</p><p>주세혁 같은 경우 p1을 쓰다가 그래스디텍스로 2년 정도 갔다가 최근 다시 p1으로 돌아왔습니다.</p><p>그 만큼 수비수에게 가장 안정적이며 묵직한 공을 제공해주는 러버 입니다.</p><p>변화는 그래스디텍스보다 적지만 공의 궤적이 더 낮게 깔려가고 칼질을 했을 때 컨트롤이 그래스디텍스보다 좋습니다.</p><p>두께는 0.3~0.6(극박), 1.0~1.3(박), 1.4~1.7(중) 세가지가 있습니다.</p><p>주세혁이나 서효원 등 선수들은 대부분 1.4~1.7(그냥 통상 1.6이라고 부릅니다.) 을 많이 쓰구요.</p><p><br /></p><p>1.6의 컨트롤이 부담스러운 분은 1.0~1.3(통상 1.2로 부릅니다.)도 많이들 쓰구요.</p><p>최강의 컨트롤을 원하는 경우 0.3~0.6(통상 0.5로 부릅니다.)도 많이 씁니다.</p><p>자신의 능력과 선호도에 따라 쓰면 됩니다.</p><p><br /></p><p>그 다음으로 동호인들은 그래스디텍스도 꽤 많이 씁니다.</p><p>컨트롤이 p1보다는 어렵습니다만 대신 변화가 좋아서 동호인들간의 경기에서는 상대를 꽤나 곤혹스럽게 만들수 있습니다.</p><p>완전한 정통수비수의 형태만이 아닌 변칙 스타일도 많이 섞어쓰는 스타일이라면 그래스디텍스가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p><p><br /></p><p>그래스디텍스의 경우 두께가 1.2와 1.6의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p><p>1.6을 쓰는 동호인도 꽤 있습니다만 컨트롤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굳히 1.6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p><p>좀 더 안정적인 1.2도 아주 좋습니다. 물론 1.6에 비하면 상대의 하회전을 다시 하회전으로 보내는 능력이 조금 부족해 집니다.</p><p>대신 컨트롤이 훨씬 편해지므로 얻는 것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p><p><br /></p><p>그 이외에 버터플라이의 페인트롱 시리즈나 닛타쿠의 스크류소프트 같은 것을 쓰는 선수들도 있습니다만(대표적으로 김경아) 우리 동호인이 쓰기에는 칼질에서의 안정감은 매우 좋지만 변화가 너무 밋밋하고 이렇다할 특징이 없어서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초보자가 쵸핑을 익히는데는 아주 좋습니다.<br /></p>

<p>우와............. 감사합니다 답변....</p><p><br /></p><p>혹시 자이언트 드래곤 시리즈는 안사용해보셧는지??</p>

<p>자이언트드래곤에서는 탤런이 가장 괜찮은데요.</p>
<p>탤런은 공격은 좋지만 변화는 그래스디텍스보다 좀 약하고 공이 좀 뜨는 경향이 있어요.</p>
<p>컨트롤은 아주 좋습니다.</p>
<p>그래서 공격적으로 운용하는 사람에게는 탤런도 아주 좋습니다.</p>

<p>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cloud n fog 3 1.0mm 공격은 거의 안하고 받기 까다로운 서비스를 넘기고 기회되면 드라이브로 공격하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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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상대 드라이브를 백 커트로 넘기는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데 (5부정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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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럴 때에는 OX 가 맞는건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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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loud n fog 3는 뭔가 부족함이있는거같에서 갈아탈려고하는데 (제 능력도 부족하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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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추천해주실만 러버와 두께가있는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p>

<p>전진을 고수하는 공격수라면 제가 위에 말씀드렸듯이 일단 그래스디텍스를 먼저 써보시기를 권해드리구요.</p>
<p>혹시 주세혁 갈은 수비수라면 아래처럼 p1이나 그래스디텍스 중에 고르는데 일단은 p1을 먼저 써보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p>

<p>컬p1 0.5 로 갈아봐야겟네요 정말 감사합니다~</p>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