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우선 스펙톨을 추천한 것은 아니구요. 제가 쓰고 있다고 소개를 드린 것 뿐이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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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펙톨 두께를 얼마로 쓰시는지요? 혹시 1.5를 쓴다면 좀 많이 나가서 부담스러운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p>
<p>1.0을 쓸 경우 p1 수준 밖에 안 되는데 왜 오버미스가 나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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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라켓이 좀 눕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실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p>
<p>숏이라고 해서 라켓이 누우면 오버미스가 잘 납니다.</p>
<p>물론 숏이므로 보스커트나 상대의 공격이 아닌 평범한 공들은 롱보다는 살짝 눕혀서 깎는게 제대로 잘 넘길 수 있을 때도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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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즉, 스펙톨을 비롯한 숏은 하회전이 살짝 먹어있는 공은 살짝 눕혀서(45도 정도로) 짜르고 너클, 전진성 공들은 라켓을 세워서 잘라야 잘 들어 갑니다.</p>
<p>그렇게 각을 조절해줄 필요가 있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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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펙톨은 숏 중에서도 생각보다 잘 안나가고 컨트롤이 아주 좋은 것이 최대의 장점인데 이상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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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스커트도 마찬가지 입니다. 보스커트의 경우 평면과 거의 차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p>
<p>다만 마찰면이 적으므로 평면보다 공이 맞는 순간에 임펙트를 좀 더 강하게 찍어줄 필요가 있습니다.</p>

<p>이럴 수가 1.6m 네요. 1m와 1.6m가 그렇게 차이가 나나요? 당분간 연습해 볼테니 스펀지 두께가 두꺼워지면 무얼 염두에 두어야 하는지 일러 주세요.&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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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가 두꺼우면 깎았을 때 어쨌든 좀 더 많이 깎입니다. 묻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지요.</p><p>또 공격을 할 때 좀 더 스피드가 좋습니다.</p><p><br /></p><p>반면에 스폰지가 얇으면 그만큼 컨트롤이 안정됩니다.</p><p>그리고 깔림 같은 변화는 좀 더 많아지지요.</p><p>대신 스피드는 조금 줄어듭니다.</p><p><br /></p><p>1.6을 쓰시면서 자꾸 오버미스가 나는 등 부담스러우시다면 스폰지 두께를 낮추는 것이 답일 수 있습니다.</p><p>저도 1.5를 써봤는데 하수들하고 칠 때는 별로 모르겠는데 고수들하고 칠 때는 컨트롤면에서 매우 부담스러웠습니다.</p>

<p>고맙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다시 &nbsp;1mm 주문했습니다. 연습하면서 궁금한 점 또 여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