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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의 댓글에 영 반응들이 없어서 과연 몇 명이나 올까? 하는 마음의 부담감을 안고 염창구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올해의 모임중에서 가장 많은 11분의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인천에서 오신 정유석 님을 비롯한 3분의 일행과 충청도 서산에서 오신 분, 그리고 고고탁에서 오신 2분

조금 늦게 오신 정장의 선생님 그리고 뽕생뽕사 김상문 형님은 부부 함께 오시고 고양시 공식 3부 이승호 선수

그리고 탁구하루이신 김대현 형님도 오셔서 자유롭게 경기를 하였습니다.

어짜피 시합은 염창구장의 일요미니리그를 활용하시면 대략 10-15게임정도를 하기 때문에

특별히 게임의 승패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고 새로 오신 여성회원분 두 분은 저와 이승호 선수가 일대일로

기초적인 블록과 연결동작 위주로 렛슨을 시켜드렸습니다.

 

  오늘은 예고드린대로 변기열 관장님의 <롱핌플로 공격하기>라는 주제로 이론특강과 회원들의 실습까지

합하여 총 1시간 넘게 원포인트 렛슨을 하였습니다. 

탁구 테이블에 나란히 둥글게 둘러앉아 각 회원들이 번갈아 가면서 변기열 관장님의 이론과 공격패턴들을 실습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미안해서 20분 정도만 부탁을 드렸었는데 회원들의 질문이 이어지면서 매우 열띤 강의와

실전체험이 이어져서 한시간이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강의를 해주신 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8시부터 대략 9시 10분까지 강의와 실전체험이진행되었고 롱핌플의 엑기스만을 모아놓은 것 같은 알찬

강의였습니다. 그리고 서산에서 오신 형님과 인천의 일행 3분이 먼저 가시고 나머지 멤버들은 염창의 식구들과

자유롭게 경기들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10시 20분에 모임을 마치고 뽕생뽕사님 부부와 이승호 선수 탁구하루님과

함께 포장마차에서 짜장면 한 그릇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오늘 모임을 통해서 탁구에서 얼마나 이론이 중요한지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강릉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준비를 위해서 10월에는 번개모임은 없습니다.

 

  대신 11월에는 여유가 닿는한 자주 모이려고 합니다. 이미 다음 모임의 주제 또한 정해놓았습니다.

다음 모임의 주제는 <롱핌플의 득점 루트 - 패턴 플레이>입니다. 시월의 남은 날들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이

되시길 빕니다. 11월에도 건강한 얼굴로 뵙길 원합니다. 모두들 평안하시고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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