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들 쓰는 회전계의 대표적인 러버가 모리스토sp 입니다.
우리 나라 전지희를 비롯해 일본의 이토미마 등 상당수의 선수들이 그걸 씁니다.
회전계를 왜 쓰는가? 바로 평면 러버의 기능을 최대한 가지고 있으면서도 숏의 성질도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 입니다.
사실상 스피드계는 지금은 선수들에게는 그다지 인기가 없습니다. 왜냐면
이름은 스피드계인데 스피드가 회전계보다 못하고 스핀 능력은 회전계보다 많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변화계의 경우 개인의 선호도가 있으므로 쓰는 선수가 있으나 선수층에서는 많지는 않습니다.
후쿠하라 아이 같은 선수가 변화계로 분류되는 어택8을 썼었으나 후쿠하라 아이가 썼던 것은 우리 동호인들이 쓰는 변화 중심의 M타입이 아니라 스피드 중심의 L타입 이었지요.
즉 선수들은 대체로 변화보단 스피드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모리스토sp 같은 회전계는 스피드는 스피드계보다 빠르고 스핀력은 평면 만큼은 아니라도 상당한 수준의 스핀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숏의 성질도 일정부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림니다^^

전지희가 모리스토SP를 ????

전지희는 오래전부터 모리스토sp를 써왔구요.
양면에 평면러버인 리두를 쓰던 최효주도 최근에는 백핸드는 모리스토sp로 바꿨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이건 정확하게 확인한 정보는 아닙니다.

전지희는 국광하고 테너지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효주는 원래 숏핌플 쓰다. 민러버러 바꿨다. 다시 숏핌플(모리스토 sp)을 사용합니다. 전지희가 숏핌플을 썻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봐서, 아래 링크 첨부합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rkim1994&logNo=221466072354

포스코에서 그렇게 들었습니다만, 제 눈으로 직접 본 것은 아니라서 직접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모리스토 SP를 쓰고 있는데 렐리시는 평면러버 구질로 상대방에게 보냅니다. 드라이브 블록시 평면러버보다 깔려 들어갑니다.
공을 받쳐 칠 수 있다면 평면보다 유리하게 게임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