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많으면 변화계
스핀(특히 상회전)이 잘 먹으면 회전계
이도 저도 아닌 것이 스피드계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하여 익스프레스가 스피드계로 분류되는 걸로 압니다. 익스프레스 엄~청 스피드 안 나오거든요. ㅎㅎㅎ
모리스토SP 등이 기존의 스펙톨 등을 스피드로 이겨 버렸으니 스피드가 빨라 스피드계라는 말은 이제 못 쓸 듯합니다.
오히려 절충형?(스피드도 그럭저럭, 회전도 그럭저럭, 깔림도 그럭저럭)이 나은 표현이 아닐지요. ㅎㅎ

암튼 표현상 저만 어려운게 아닌것 같군요. 세심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냥 변화계와 회전계 중간쯤으로 정리하는 걸루... ㅎㅎ

스피드계는 고탄성계 러버
예를들어 오메가2 등등...
회전계는 극단적 스핀계
중국 점착러버나 r47나 MX-s 같은...
변화계는 변화가 많은 핌플 러버를 말하는것 아닐까요?

변화계는 깔림이 많은 러버 회전계와 스피드계로 또 나누는데 백드라이브가 되는 러버는 회전계 푸쉬를 쳐야만 들어가는 러버는 스피드계

1. 스피드계 : 전형적인 형태의 숏핌플 입니다. (스펙톨, 샤핑, 매직핍스 등) 상대의 회전에 비교적 무감각하고 나 역시 회전 공격보다 스피드 위주의 공격에 유리한 형태입니다. 공이 빨라서 스피드계라기보다 스피디한 플레이에 유리하다고 이해하면 편할 것입니다. 과거의 숏핌플은 대부분 이 형태 였습니다. 이것이 평면러버보다 더 오래 전에 나온 러버 입니다. 익스프레스도 오래된 이 형태의 모습을 띠고 있으므로 해서 스피드계로 분류되나 점착이 있고 뽕의 특성상 변화가 꽤 있습니다. 반면에 스피드는 의외로 느려서 이게 왜 스피드계지? 라는 의문이 생기겠지만 미리 말했듯이 스피드란 공의 스피드라기 보다 플레이의 스피드라고 보는게 적절할 것입니다.
스피드계는 좀 고전적 형태라서 현재는 잘 개발 되고 있지 않고 선수들도 잘 쓰지 않는데 가끔 수비수들 중에 숏핌플 수비수이면서 이 계통의 러버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국의 수비수 우양이나 독일의 중국계 한잉 같은 선수가 바로 스피드계의 대표적 러버인 스펙톨을 씁니다.

2. 회전계 : 스피드계가 빠른 플레이가 가능하고 상대의 회전 많은 공을 상대하기에는 좋으나 생각보다 공의 속도가 빠르지 않고, 드라이브 위주의 회전이 가미된 공격이 대세가된 지금 시점에 그 매리트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어 더 발전된 형태로 나온 것이 바로 이 회전계(스핀계) 입니다. 뽕이 있으므로 여전히 상대의 스핀 공격에 조금은 둔하고 빠른 시기에 회전에 덜 민감한 특성을 이용해서 스피드 있는 공격이 가능하면서도 뽕을 조금 더 굵고 짧고 마찰력이 좋게 만들어 평면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의미있는 수준의 스핀 공격이 가능하게 만들어진 형태 입니다. (모리스토sp 같은 것이 대표적 입니다.) 현재 선수들의 경우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이지요. 현재 여자 선수 중에 백핸드에 숏을 쓴다면 대부분 이 계열을 쓰는 편이고, 또 펜홀더나 중펜으로 숏핌플 전형을 가진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러버 입니다.

3. 변화계 : 생활체육이나 또는 변화 중심의 독특한 스타일을 가진 선수들에게서 가끔 보이는 형태로 스피드나 회전보다 변화를 중심으로 하는 러버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숏핌플에서의 변화는 모든 공에 대해 너클화 시키는 능력과 깔림의 심한 정도를 말합니다. 뽕이 스핀계나 스피드계보다 더 가늘고 깁니다. 롱핌플과 숏핌플의 중간쯤에 있는 미디움핌플이 대부분 이 계통 입니다. (스페셜리스트, 어택8,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후쿠하라 아이 선수가 어택8을 썼지만 후쿠하라 아이 선수가 쓰는 러버는 어택8 중에 L 타입으로 변화보다 스피드에 치중된 러버입니다. 반면에 생활체육에서 많이 쓰는 러버는 변화가 심한 M타입을 많이들 씁니다. 롱핌플까진 아니고 숏핌플 같은 스피디한 플레이보다 좀 변화 위주의 플레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러버 입니다.

쿼츠 시계는 크로노미터로 인증될 수 있지만 이 단어는 하루에 몇 초까지 정확한 인증된 기계식 시계를 설명하는 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예: COSC 인증 크로노미터는 하루에 -4/+6초까지 정확해야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