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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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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님이 잠잠하시니 이곳이 한산하네요. ㅎㅎㅎ
저는 저우신통에 반해서 중펜(사실은 반전형 일펜) 전면에 롱/미들 등 변화계 러버를 달고 탁구를 치고 있는 이제 지역 5부 정도 되는 새내기입니다.
(나이 50에 초딩 때부터 탁구를 쳐서 구력이 30년이 훌쩍 넘었는데 아직!!!! 새내기입니다!!!! ㅋㅋㅋㅋ)
이것 저것 다 써 보다가 자이언트 드래곤사의 612 러버에 나름 종착했는데
어우~ 문제가 생겼네요.

1. 판매자(게X 코리X 이옥X 대표님)가 이 러버를 팔기 싫어하신다. 이유는 고질적인 탑시트 분리 현상.
(오죽하면 대표님이 불량이어도 반품 안 되니 글루[아이본드를 언급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로 붙여서 써라~ 하시더군요)
2. 제가 이전에 C7 러버를 만족하며 사용했더랬는데 이 러버는 뽕이 잘 부러지더라구요. 그래서 바꾼 것이 612인데...
이 녀석도 마찬가지더군요. C7보다는 덜하지만 이걸 가지고 포핸드로 무지막지하게 때려 대니 얼마 버티지 못하고 뽕이 부러져 버리네요.

테너지가 비쌈에도 불구하고 대체제가 없기 때문에(다른 러버보다 월등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유니크(?)하다는 겁니다) 그 가격과 내구성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그렇게나 많이 팔렸었죠. 지금도 여전한 걸로 알고요.
612도 마찬가지입니다.
변화라는 측면에서 다른 러버들도 만만치 않은 것들이 있겠습니다만, 저는 612에 가장 큰 매력을 느낀 것이 변화계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속도가 빠르다는 겁니다.
속도는 스펀지 두께에서 나오는 듯한데 이 러버는 특후를 써도 변화량이 그다지 줄어들지 않는다는, 정말 놀라운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싸지 않은 가격에,
불량의 위험이 항시 있고,
내구성이 떨어져서 칠 때마다 뽕이 잘 붙어 있나 확인해야 하는 불안감을 감수하고 이대로 612 라이프(?ㅋ~)를 이어가야 할까요? ㅠㅠ

고수님들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 612 뿐 아니라 변화계는 다 그렇다. 워낙에 포핸드로 조지(^^;;)라고 만들어진 러버가 아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써라.
2. 다시 C7으로 가라. 612 하나 살 돈이면 3~4장 살 수 있다. 자꾸 부러지면 자주 갈면 될 것 아니냐?
3. 스펙톨같은 스피드계 극박이나 OX로 가라. 612 선수들이 안 쓰는 이유가 있다. 니 힘으로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스피드계 러버가 멀리 보고 실력 증진을 위해서는 더 나을 수 있다...
뭐 이런 조언들요.
ㅎㅎ
미리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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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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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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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아들v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나무의아들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변화를 한 번 버려보시면 어떨까요? ^^ 변화를 목적으로 한다면 612만한 게 없고 또 그걸 빼고 나면 변화가 의미가 있다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고요.
저 역시 변화를 버리고 현재 스핀핍스d1으로 아주 재미 있게 치고 있습니다.^^

스피드계 극박 같은 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변화도 그닥 얻을 게 없으면서 스피드만 줄어드니까요.

꼭 변화가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면 그런데 612도 안 되고 c7도 안 된다 하는 상황이라면 도너클을 한 번 생각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것도 일반 도너클 말구요. 라지볼 용으로 나온 도너클44 라는 게 있습니다.
이게 두께는 온리 0.5밀리 극박 밖에 안 나와요.
제가 테스트를 해봤는데 일반공을 칠 때 엄청 심한 변화가 있었어요. 컨트롤도 나쁘지 않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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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핀핍스는 알겠는데 스핀핍스d1은 뭐지요? ^^;;
암튼 승질이 나서 뽕 부러진 612는 확 버려 버렸고, 같은 라켓(닛타쿠 사나리온)에 스펙톨(하드 버전/후)을 붙여 두었던 것이 있어 그걸 들고 며칠 탁구를 쳐 보았거든요.
근데 이게 또 재미있네요.
살짝 깔리기도 하고, 회전도 어느 정도 걸리고, 강하게 공격하면 나름 속도도 나오고,
보스 커트 상황에서 살짝살짝 딴 짓(?)을 하면 깎였다 풀렸다 흘렸(?)다 하는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어서, 4부 실력자도 까다로워 하더라구요
(물론(?) 이기지는 못했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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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런데 스핀핍스d1도 그렇고
도너클44요?
...........

댓글 달다 말고 리베X 스포츠를 뒤졌는데
있군요. 빅타스에서 스핀핍스란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으리라고는 생각 못했네요. ^^;;
도너클44도 찾았습니다. ㅎㅎㅎ
암튼 대단하십니다. 답변(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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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음사랑님의 댓글을 보고
마침 388C-1(1.2미리?)를 붙여 놓은 게 있어 며칠 쳐 봤는데 너~무 좋네요.
근데 뻘써 뽕 몇 개가 떨(손가락이 닿는 부분)...
ㅎㅎㅎ 이정도면 뭐 앞으로가 예상이 되는 일이라... ^^;;

분명히 봤었는데 기억하지 못했던,
몽해님이 388C-1에 대해 쓰셨던 글도 다시 보았습니다.
결론은 싸니까 자주 갈자(388C-1)... ^^;;

그리 해 보다 또 맘에 안 들게 되면 다음엔 말씀하신 라지볼용 도너클도 한 번 써 보겠습니다.
암튼 이래저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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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음사랑님의 댓글

no_profile 화음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맑은눈이님, 조언할 실력이 안되지만 저를 기준으로 코멘트해 봅니다  우선 612를 써본적이 없어 매우 흥미가 가네요 저는 변화계 숏핌플 (중국어로는 생교/성지아오)로 중국 다웨이사의 大维DAWEI |/388C-1生胶皇 적극 추천합니다
첨에는 여러 종류의 핌플러버를 방황했으나  스피드보다 변화를 택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선출코치 조언속에 스폰지가 가장 얇은 1.0 미리 이 러버로 확정하고  지난 3년 레슨을 받았습니다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젊은 친구들과 게임해도 이 러버의 괴이성으로  상대방이 어려워해 나이 70의 약점이 많이 커버가 됩니다 콘트롤이 매우 어려우나 저는 래슨으로 많이 극복한 셈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32위안) 내구성도 엄청 좋습니다 공격시에는 스피드도 상당히 좋고 깔림이 매우 심해 수비가 어렵습니다 
 아~ 지역 5부라 하시니 저와 비슷하시네요  나중에 뵈면 한 게임 하시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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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저우신통이 388D-1을 썼었다고 해서
D-1은 부담(?)스럽고 대신 C-1을 진작에 구했더랬습니다.
탑시트가 아주 쫀쫀(?)한 것이 내구성이 좋을 것 같더군요. 암튼 C7에서 612로 가는 길에 아주 잠깐 써 봤는데 변화량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았고,
미처 테스트를 다 해 보기 전에 612로 넘어갔었네요.
위에 댓글에 달았지만 요 며칠은 스펙톨입니다.
스펙톨이 아니다 싶으면 388C-1을 제대로 함 사용해 보아야 되겠습니다.
암튼 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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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칠이지만 시험(1.2미리?)해 보니 너무 좋습니다.
스피드와 변화량에서 612를 따라가지 못하지만 이 러버는 능동적으로 내가 뭘 할 수 있네요.
서비스까지 약간의 회전을 줄 수 있네요
(612는 불가능).
점착 러버의 단점인 빠리고 긴 서브를 이 러버로는 할 수 있고요.
근데... ㅋㅋㅋㅋ 이 러버는 뽕이 더 잘 부러지네요. 내구성이라는 게 잘 닳지 않는다는 거였나요?
걍 612 1개 살 돈으로 388C-1 4개를 사서 써야 되겠네요.
이 러버의 맛을 본 이상 612로 다시 돌아가진 못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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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음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화음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뽕이 잘 부러진다니 좀 이상하네요 오래 된 제품인가 싶기도 하구요  Blue 포장의 388C-1 말구 업그레이드된 Green 포장의 388C-1生胶皇을 추천합니다 저는 지금 3개월째 주 5일이나  쓰고 있는데도 뽕에 이상이 없거든요  넘 이 러버가 좋아 평생 쓰려구 32위안에  1.0미리 30장 넘게 사재기?해 놓았으니 8월쯤 귀국하면 한장 드릴께요 ㅎㅎ  그리고 1.0과 1.2 미리가 경험상 많이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1.0의 변화량이 훨씬 큽니다 오늘 저녁 시합도 이 놈 들고  중국 젊은 친구들과 한판합니다  저는 중펜이 아니고 쉐이크 장지커 Super ALC  백핸드에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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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핍스킹덤인가 그거 말씀하시는 거지요?
한국에서는 구버전만 구매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두께도 1.2/1.5/1.8 세 가지 밖에 없고요.
뽕은... 제가 좀 무식하게(무지막지하게?) 치거든요.
612가 약한 게 아니라 제가 무식했던(?ㅋ~) 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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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님의 댓글

no_profile 파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음사랑님!
저도 388-c1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대 아주 간절한 소원? 하나 있습니다. 지금 포핸드에 1.8mm 붙여 사용하는대요.....특후(2.1mm)를 꼭 써보고 싶은데 국내에서는 388-c1 특후를 구할 방법이 없내요.
리베로를 비롯 용품가계 모두를 알아봤으나......아예 중국에서, 특후는 수입자체를 안한다는 답 뿐이였습니다.옛날(2년전)에 뽕이 몇개 떨어진 낡은 특후를 써본 경험이 있는데 컨트롤과 스피드에서 만족했었습니다.
그러나 뽕이 몇개 달아난 러버를 들고 시합에 나갈 수 없엇고 국내에서 구할수 있는 최대 두깨는 1.8mm이라서 여지것 써오고 있는대요......앞빵(포핸드)에 쓰기에는 스피드와 컨트롤에서 아쉬움이 많이 있네요.
중국현지에서 구입이 가능하시다면, 388-c1특후(2.1mm) 적색5장, 흑색5장 이렇게 총 10장을 꼭 구입하고 싶습니다.  연락 꼭 주십시요. 010-8687-8423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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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음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화음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도님, 안녕하세요 문의하신 특후 러버 알아보니 이렇습니다 중국에서 소위 생교/셩지아오 (변화계 숏핌플)을  만드는 회사는 크게 세곳입니다
따웨이사의 388c-1 은 스폰지 두께  1.0 부터 1.8 미리까지 0.1 미리 단위로 만들구요 그 이상은 없습니다 729사가 만드는 563, 레전드도 1.9 미리가 제일 두껍네요  다만 DHS (홍솽시) 가 만드는 Sharping에  2.2 미리 특후가 있네요 (65 위안)  물론 가격이 비싸지만 스펙톨, 모리스토 등 일본제품은 특후가 있지요
포핸드에 붙혀 변화보다 스피드를 중시하는 숏핌플 전형이시라면 차라리 일본 러버로 가시는게 좋을것 같은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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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스트레이트님의 댓글

no_profile JK스트레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12는 일단 붙이면 2점은 무조건 올라가는 러버입니다..
게임당 상대 커트미스 2-3점은 무조건 나오기 때문에 찬스공이나 상대 미스로 인한 점수가 나오지요..
그래서 탁구치는건 진짜 재미없고 뽀대(^^) 안나지만  다루기 힘들어도 612 러버 붙이고 쳐야 이기는 확률이 높습니다..
단, 핌플 타는 상대에게만요...
러버 좀 비싸거나 불량이 나면 어때요... 이기는게 더 중요하면 계속 사용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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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님의 댓글

no_profile 파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음사랑님!
자세한 내용 감사합니다. 2년 전 분명 제가 따웨이사의 388-c1 2.1mm를 사용했었는데.... 아마도 지금은 단종되었나 봄니다.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1.8에 만족하고 즐탁하겠습니다. 엘보가 시원치 않아 가볍게 밀어치는 타법으로 버티고 있는데요.....388-c1 만한 러버가 없습니다. 정말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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