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용기] 새로나온 스핀로드의 롱핌플 도넨그란쯔와의 만남 (첫대면)

페이지 정보

본문

얼마전 오케이핑퐁에 글이 하나 올라왔더군요.

사람들이 어떤 제품에 대하여 사용기를 올릴 때 스폰을 받았거나 할인을 받았거나 했을 때 내가 잘못 말해서 그 물건이 잘 안 팔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 때문에 무조건 좋은점만 부각해서 글을 쓰는 경향이 있어서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는 취지의 글이었습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그런 마음이 들 때가 많아서 정말로 그렇겠구나! 글 하나 쓰면서도 조심해야 되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번 도넨그란쯔도 제가 리베로에서 스폰대상으로 선정이 되어 무상으로 지급받아서 써보고 있는 것이라 자꾸만 좋은 쪽으로 이야기를 하게될 가능성이 있어서

철저히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써보려고 합니다.

 

또 이번 사용기는 모아서 종합적으로 쓰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서 몇 번에 걸쳐서 달라지는 느낌을 진솔하게 써보려고 합니다.

한꺼번에 느낌을 기억해뒀다가 모아서 종합적으로 사용기를 쓰려고 하다보니 나중에 되면 느낌이 희미해져서 정확한 느낌을 적기가 어려운 점이 있었기 때문 입니다.

 

그 중에서 우선 오늘은 도넨그란쯔 사용기 1탄으로 도넨그란쯔와의 첫대면 본 느낌 입니다.

 

저는 공학도도 아니고 러버를 정밀하게 측정해볼만한 장비 같은 것도 없기 때문에 오직 육안으로 본 느낌과 실제 사용해보면서 느껴지는 느낌을 있는 그대로 써볼 수밖에 없습니다.

 

도넨그란쯔는 독일의 최근 롱핌플로 상당한 제조기술을 보여주고 있는 자이드카이스트로 유명한 스핀로드사에서 새로 출시한 롱핌플 러버 입니다.

 

이미 유럽에서는 유명해져 있으며 그래스디텍스가 뉴버전으로 바뀌면서 변화가 줄었다고들 하고 있는 와중에 그래스디텍스의 대안으로 중국 자이언트드래곤의 탤런이 한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시점에 그 경쟁구도에 뛰어든 새로운 롱핌플 입니다.

최근 탁구닷컴에서 뉴버전 올드버전 식으로 바뀐적이 없다는 입장 발표가 있었습니다만 바뀌었다는 이야기는 벌써 금년초부터 유럽쪽에서 부터 아주 공식적으로 나온 이야기 입니다.

여러 곳에서 비교 사진도 올라와있고 해서 탁구닷컴의 발표가 있었음에도 롱핌플 사용자들은 그래스디텍스가 바뀌었다고 확실하다고 믿고 있는 상태이고 변화도 확연히 줄었다고 느끼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그 생각을 바꾸려면 독일의 티바 본사에서 공식적인 증거와 함께 입장 표명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스핀로드의 도넨그란쯔 이야기 입니다.

 

일단 처음 포장지를 보는 순간 기존의 롱핌플은 이름도 가급적이면 좀 살벌하게 짓고 포장지 디자인도 가급적이면 좀 으시시하게 만드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근데 도넨그란쯔는 포장지 디자인이 오히려 좀 예쁜 느낌이었어요.

도넨그란쯔가 독일어로 벌침이란 뜻이라죠?

포장지에 예쁜 꽃에 벌이 날아드는 모양을 그렸더군요.

무섭다기 보단 예쁜 느낌이 먼저였지요.^^

 

포장지를 뜯었습니다. 대단히 평범한 포장이었습니다.

그래스디텍스처럼 고급스러운 포장도 아니고 8512 등의 중국러버처럼 비닐만 달랑 넣어놓은 좀 없어보이는 포장도 아니고 아주 평범한 포장이었습니다.

 

뜯어서 살펴보니 로고부분 디자인 역시 매우 평범하고 심플했습니다.

 

스페셜리스트 같은 것이 글씨부터 살벌하고 힘있게 보이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아주 평범한 맑은 글씨체에 아주 작은 글씨로 도넨그란쯔라고 씌어있었습니다.

극히, 평범합니다.^^

 

붙였습니다.

 

불빛에 비춰보니 스무스형이라 그루브형인 그래스디텍스나 탤런에 비해서 돌기끝이 빛을 받아서 반짝반짝 합니다. 흡사 코팅러버 느낌이 듭니다.^^

 

육안으로 봐도 돌기는 그래스디텍스보단 가늘고 탤런과는 매우 비슷합니다.

돌기의 간격은 셋중 가장 좁아보입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그렇습니다.

 

엄지손가락으로 돌기를 살살 쓰다듬어보니 제법 까칠합니다. 탄력은 좋아보입니다.

 

그렇게 붙여놓고 하루를 몸살나게 기다려서 오늘 들고 구장에 갔습니다.

 

일단 코치와 테스트를 몇가지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구장 식구들과 러버 바꿨다는 이야기 안하고 테스트 경기를 쭈욱 가졌습니다.

 

결론부터 먼저 말하면 "우와~" 아닙니다. "흠! 그렇군!" 입니다.

역시 결론부터 말하면 그래스디텍스 뉴버전, 탤런, 도넨그란쯔 모두 같습니다.

어느것이든 "우와 바로 이거다." 이런 러버 없습니다.

세가지 러버 중 뭘써도 그게 그거겠구나! 이런 느낌 입니다.

다만 세러버가 각각의 특징이 있을 뿐 입니다.

 

일단 코치와 몇 가지 테스트를 해본 결과 입니다.

제가 최근은 스트록 공격을 가장 중시하고 블록도 그냥 대는 블록 아니며 옆으로 비비는 블록도 잘 안하고 거의 위로 치는 스트록형 블록을 합니다.

 

그래스디텍스는 그거 하기에 가장 어렵습니다.

컨트롤도 어렵고 공격이 잘 안되는 러버 입니다.

탤런은 그거 하기에 가장 좋은 러버 입니다.

컨트롤도 편하고 공격도 매우 잘 되는 러버 입니다.

도넨그란쯔~ 컨트롤 편합니다. 그래스디텍스보다 편합니다.

공격 그래스디텍스보다는 낫고 탤런보다는 못합니다.

 

탤런은 그루브형이라 스트록 등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때 공을 잡아주는 맛이 있어서 그냥 정확한 스윙을 못하고 그냥 쳐버려도 잘 들어갑니다. 최소한 미스는 잘 안 납니다.

그래스디텍스는 돌기간격이 넓어서 공격 잘 안됩니다. 미스 무지 잘 납니다.

도넨그란쯔 그래스디텍스보단 낫지만 공격을 해보니 미스 잘 납니다.

근데 미스나는 개념이 그래스디텍스와는 좀 다릅니다.

 

탤런처럼 순간 정확히 못 잡아서 그냥 탁 쳐버리면 탤런은 변화는 적을지 몰라도 미스 안나고 들어가는데 도넨그란쯔는 그냥 탁 쳐버리면 그래스디텍스 경우처럼 지멋대로 날아가버리는 공이 생기고 각도가 조금만 안 맞으면 공이 꼬라박거나 날아갑니다.

정확하게 비비며밀어던져줘야 합니다.

일단 정확하게 비비며 밀어던져주면 탤런보다 오히려 변화가 더 있는 듯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테스트 형식은 코치가 너클(쇼트볼)을 주고 그걸 다시 제가 쇼트스트록을 하면 코치가 역공을 해보는 방식 입니다.

그래스디텍스 올드버전을 쓰다가 제가 탤런으로 바꾸었을 때 공이 가벼워졌다라고 표현을 했었습니다.

 

도넨그란쯔로 그걸 해보니 코치가 이건 그냥 때려버릴수도 있겠는데요? 합니다.

그러면서 그냥 때려봅니다.

가끔 실수도 하지만 그냥 때려지기도 합니다.

"공이 좀 가벼워요." 합니다.

"탤런보다 더 가벼워?" "그런 것 같은데요?" 합니다.

"덜 흔들려?" "네 별로 안 흔들려요." 합니다.

 

"코치가 보기에 공을 받아보는 전반적인 느낑이 어때?"

"안정감은 이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변화는 기존의 것들(탤런과 그래스디텍스)보다 오히려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특히, 공격적인 리턴에서는 탤런보다 좀 떨어지는 듯 해요."

공격적인 리턴에서는 탤런보다도 변화가 적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그래스디텍스는 고도의 기술로 잘 들어가는 경우 말고는 공격 자체가 잘 안 되니 공격은 의미가 없습니다.

 

도넨그란쯔는 공격은 됩니다. 민볼도 칠 수 있습니다. 다만 치는 타법은 미스 잘 납니다.

어쨌거나 긁으며 밀어던지는 타법으로 쳐야 됩니다.

그랬을 때는 탤런보다 더 어려운 공이 가기도 합니다.

 

즉, 일단 임펙트가 들어가서 비벼지는 상황이 생기면 변화가 괜찮습니다.

그냥 쳐버리면 별로 변화가 없습니다. 변화는 둘째치고 잘 안들어갑니다. 탤런보다 말이죠.

물론 그래스디텍스보단 공격도 잘 들어갑니다.

 

아마도 그루브형이 아닌 스무스형이라서 공격쪽에서는 탤런에 밀리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 춉을 해봤습니다.

가장 안정감 있게 춉이 됩니다. 미스가 잘 안납니다. 춉에는 매리트 있습니다.

그러나 코치는 춉이 된 공의 구질을 봤을 때는 변화는 그렇게 이거구나 싶지는 않다고 합니다.

 

아마도 코치는 그래스디텍스 올드버전 이 후의 어떤 러버를 보여줘도 변화는 시원찮다고 말할 것 같습니다. 변화에 관해서는 탤런 때나 반응이 같습니다.

다만 탤런의 경우 제가 과감하게 임펙트를 팍팍 줄 때는 제법 변화가 좋다고 했었습니다.

근데 도넨그란쯔는 공격쪽에서는 그렇게 과감하게 확확 하기가 좀 망서려 집니다.

공격 안정감은 탤런보다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레슨을 마친 후 사람들과 게임을 해봤습니다. 물론 러버 바꿨다는 소리 안 했습니다.

승률은 나쁘지 않습니다.

코치와 달리 아마추어들은 변화도 제법 탑니다.

 

오늘 쭉 게임 해보고 느낀점 입니다.

물론 하루 써보고 어찌 알겠습니까. 더 써봐야 정확한 느낌이 오겠지요.

 

일단 느낀점을 그래스디텍스와 탤런과 비교해보면...

 

대상플레이에서 공이 가장 짧게 떨어집니다.

제가 카본 블레이드(티모볼스피릿)을 쓰기 때문에 공을 짧에 떨어뜨리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도넨그란쯔는 기존 어떤 롱핌플보다 짧게 떨어뜨리기 좋습니다.

손에 힘만 조금 빼면 아주 짧게 떨어집니다.

이것은 상당한 매리트 입니다.

드라이브 좋은 친구들에게 드라이브 찬스를 안주는 플레이가 매우 용이합니다.

 

특히 그냥 대주지 않고 옆으로든 아래로든 살짝 비비며 떨어뜨리면 아주 짧게 떨어지고 그 중에서도 옆으로 비비는 것보다 약간 아래쪽으로 비비는 것을 더 중시하며 비벼주면 상당히 짧게 떨어지고 스핀리버설도 좋은 것 같습니다.

상대가 드라이브를 잘 못겁니다. 미스가 잘 나옵니다.

드라이브에 대한 블록도 그 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밸런에 비해 스트록형식의 블록은 탤런보다는 어렵지만 그래스디텍스보단 쉽구요.

사선으로 짜르며 블록하는 것(제가 흔히 말하는 맷돌타법)은 탤런보다 쉽고 강력합니다.

공도 제법 낮게 갑니다. 탤런은 공이 좀 높이 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몇 게임을 해보면서 오늘 하루 느낀 느낌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짧게 떨어뜨리기는 도넨그란쯔>그래스디텍스>탤런 입니다.

공 낮게 깔아서 보내기 즉, 깔림 도넨그란쯔=그래스디텍스>탤런 입니다.

스트록 공격은 탤런>도넨그란쯔>그래스디텍스 입니다.

공격시의 변화는 탤런>도넨그란쯔=그래스디텍스 입니다.

공격의 용이도 는 탤런>도넨그란쯔>그래스디텍스 입니다.

블록 및 수비시의 변화도는 그래스디텍스=도넨그란쯔>탤런 입니다.

수비의 용이도는 도넨그란쯔>탤런>그래스디텍스 입니다.

불규칙바운드 발생정도는 그래스디텍스>탤런>도넨그란쯔 입니다.

도넨그란쯔에 불규칙 바운드가 있기는 있습니다.

전반적인 변화도는 그래스디텍스>탤런=도넨그란쯔 입니다.

 

하루를 써보고 느낀점 입니다.

컨트롤이고 뭐고 필요없다 무조건 아주 미세하게라도 변화가 높은게 좋다. -> 그래스디텍스

컨트롤이 좋아야 되고 변화도 필요한데 특히 공격이 좀 쉬었으면 좋겠다. -> 탤런

컨트롤이 좋고 공을 짧게 떨어뜨릴 수 있고 공격에 대한 방어가 더 중요하다 -> 도넨그란쯔

 

결론 입니다.

 

최근 그래스디텍스가 변화가 줄면서 그래스디텍스, 탤런, 도넨그란쯔 이렇게 경험하고 있습니다만 "우와 바로 이거다" 이런 러버는 없습니다.

"흠. 이런 성격이 있구만" 이런 러버만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일단 하루 써본 느낌으로 평하자면 그래스디텍스, 탤런, 도넨그란쯔 그 어떤 것을 선택해도 어차피 이질감 없고 비슷하고 오늘 이거쓰다 내일 저거 써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냥 기분내키는대로 써도 되겠고 가격보고 써도 되겠고 상관 없을 듯 합니다.

 

탤런을 슬 때는 백쪽에서 매우 공격을 활발하게 했습니다만 도넨그란쯔로도 탤런보다는 어렵지만 공격 안되는 것 아니고 그래스디텍스보다는 공격 쉽게 됩니다.

또 탤런처럼 막 공격 안해도 승률에는 별 지장이 없습니다.

다른 부분이 더 좋은 것들이 있기 때문 입니다.

공을 살짝 살짝 잘 다루어주면 상대가 쉽게 공격해오기 어렵습니다.

내가 공격해서 득점을 하나 공격 못하게 하고 돌아서서 승부보나 결과는 그게 그겁니다.

 

다만 제가 플레이를 해보니 도넨그란쯔는 탤런 보다는 그래스디텍스에 가깝습니다.

그래스디텍스 뉴버전에 컨트롤 조금 더 좋고 공격 조금 더 잘되는 것 같습니다.

변화만 놓고 본다면 그래스디텍스가 나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피부로 느낄 정도는 아니고 컨트롤에 의해 얼마든지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으니 가격대 생각 안하고 그래스디텍스와 도넨그란쯔 두 개를 놓고 어느것 쓸래 하면 도넨그란쯔 입니다. 좀 더 편하고 공격 좀 더 잘되니까요.^^

변화는 이제 다른 것들은 몰라도 그래스디텍스와 탤런과 도넨그란쯔는 그게 그겁니다.

 

탤런과 도넨그란쯔는 성격은 좀 다릅니다.

백에서 먼저 선제로 공격을 함으로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내가 먼저 치고 들어가겠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탤런이 낫겠습니다.

컨트롤로 코스를 찌르고 공의 길이를 쉽게 조절하고 그런 아리까리한 플레이로 상대의 선제공격을 차단하고 먼저 포핸드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도넨그란쯔가 좀 더 낫겠습니다.

 

진짜 혼란스럽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어떤 놈이 제일 나은지 판단 안 됩니다. ^^

더 써봐야겠습니다. 하루 써보고 어찌 알겠습니까. 그냥 하루 써본 느낌일 뿐입니다.

다만 더 써보는데 대한 부담감은 없습니다.

그래스디텍스와 탤런과 도넨그란쯔는 서로 이질감이 없어서 아까 이거 쓰다가 방금 저것 써도 어차피 별 무리 없이 적응기간 필요없이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부담없이 더 써보려고 합니다.

다음주에 서구청장배 있는데 도넨그란쯔 들고 나가도 플레이 스타일의 차이만 있지 승률에는 별 차이 없을 듯 합니다.

 

써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언제든지 다시 탤런이나 그래스디텍스로 가도 다시 적응기간 같은 것 없어도 돌 것 같아서 계속 써보는데 불안감이 없습니다.

 

좀 더 써보면서 느끼는 점이 있으면 그 때 그 때 계속 올리겠습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5건 7 페이지
  • RSS
핌플포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105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6 0 0 03-24
104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0 0 0 03-16
103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9 0 0 03-16
102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0 0 0 03-01
101 no_profile 異質(중학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3 0 0 02-26
100 no_profile 異質(중학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6 0 0 02-18
99 no_profile 왕왕초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5 0 0 02-18
98 no_profile 異質(중학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3 0 0 02-17
97 no_profile 異質(중학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1 0 0 02-12
96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8 0 0 02-08
95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6 0 0 02-05
94 no_profile 계속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5 0 0 01-22
93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4 0 0 01-10
92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0 0 0 12-29
9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6 0 0 12-27
90 no_profile 異質(중학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9 0 0 12-27
89 no_profile 異質(중학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6 0 0 12-20
88 no_profile 톡톡이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1 0 0 12-19
87 no_profile 異質(중학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6 0 0 12-17
86 no_profile 계속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5 0 0 12-10
85 no_profile pink깍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2 0 0 12-04
84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09 0 0 11-30
83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9 0 0 11-28
82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6 0 0 11-08
8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5 0 0 11-07
80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9 0 0 10-28
79 no_profile 날개되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6 0 0 10-25
78 no_profile 산골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9 0 0 10-21
77 no_profile 프로악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0 0 0 10-11
76 no_profile 夢海(이석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3 0 0 10-05
75 no_profile 2월30일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9 0 0 10-05
74 no_profile 夢海(이석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7 0 1 09-26
열람중 no_profile 夢海(이석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3 0 0 09-26
72 no_profile 프로악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9 0 0 09-20
7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44 0 0 09-18
70 no_profile 프로악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6 0 -1 09-05
69 no_profile 프로악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2 3 0 08-31
68 no_profile 프로악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6 0 0 08-26
67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9 0 0 08-23
66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9 0 0 08-18
65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14 1 0 08-18
64 no_profile 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6 1 0 08-16
63 no_profile 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7 0 0 08-09
62 no_profile 김홍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4 1 0 07-31
6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4 1 0 07-30
60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5 0 0 07-29
59 no_profile 취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1 0 0 07-19
58 no_profile 두바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8 0 0 07-12
57 no_profile 갱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7 0 0 07-09
56 no_profile 판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2 1 0 07-0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