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탕탕’ 국가대표부터 아마추어까지, 소년부터 노년까지…中 전국민 즐기는 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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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승이다!
방금 막을 내린 2020년 국제탁구연맹 월드컵
중국 선수가 남녀 챔피언을 휩쓸었다.
지난 20일
국제탁구연맹 결승전
정저우(鄭州)에서 열린 경기
보아하니 11월은
탁구로 휩쓸었다.
‘나라의 대표적인 구기종목’을 말하자면
국가대표들
거의 패한 적 없는 절대고수들이다.
아마추어 선수들
숨은 고수들이다.
‘탕탕탕탕’
박자에 맞춰 가자~
창청(長城·만리장성) 안팎을 보며
‘탕탕탕탕’
창장(長江)강 남북으로
‘탕탕탕탕’
슬리핑 스탭과 백핸드
왼쪽에서 치고 오른쪽에서 공격 나는 모두 가능하고
단지 안
‘만간 탁구왕’ 일대일
아저씨와 아줌마의 특기다.
소년과 중년 그리고 노년
남녀를 가리지 않고 모두 연습이 가능하다.
여름, 겨울이든 봄, 가을이든
단지 공원이나 마을 어귀
탁구대만 잘 설치하여
조그만 공간만 주면 연습이 가능하다.
작은 공은 플레이하는 방법도 다양해서
취미로도 운동으로도 즐거움을 더한다.
로봇 훈련 파트너는 이미 시장에 나왔고
과학 훈련은 더욱더 전문적이다.
올림픽 챔피언이 지도하는
국제 우정의 가르침
탁구대 양 끝으로 너와 내가 있다.
탁구의 정은 천만 리다.
어때요? 시간 있어요?
같이 연습할까요?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신화사 위챗 공식계정. 더우인(抖音) 등 내용 종합
댓글목록
백하등님의 댓글
백하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인으로서 욕심이 나네요.
옥외 탁구대가 고정식 인것 같은데 상판의 재질이 무었일까요?
비를 맞아도 되는 재질 이라면, 우리네 공원 마다 설치 했으면 좋을 듯 한데---
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십여 년전 칭따오 길가에서 본 옥외탁구대는 석조 재질 같더군요.
그걸 보며, 탁구공이 얼마나 자주 깨질까 싶더라는..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강도 플라스틱입니다.
불에도 타지 않는 재질입니다.
반발력도 일반 MDF보다 좋습니다.
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게 진정으로 중국 탁구가 강한 이유입니다.
우리가 좋아하고 많이 보는 탑 플레이어, 그러니까 마롱이니, 판젠동이니, 첸멍은 단지 중국 탁구의 빙산의 일각입니다.
독일이 축구를 잘 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단지 독일인이 신체 조건이 축구에 적합해서가 아닙니다.
일반적인 독일 사람들이 정말 축구를 좋아합니다.
제가 독일가기전에 실리콘밸리에서 일다던 시절이 우리나라에서 2002년 월드컵을 개최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때 친하게 지내던 회사 동료가 독일인이었습니다. 그 친구에게 독일에서는 고등학교나 대학교때 어떤 학생들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냐고 물어보니까, 대답이 "축구 잘하는 친구". 그래서 그럼 어떤 학생들이 인기가 없냐고 하니까 "축구 못 하는 친구". 마직막으로 물리학 박사들에대한 사람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은 어떻냐고 물어보니까 "certified nerd (공인된 멍청이)" 이런 답이 돌아오네요. 독일 축구 리그가 분데스 리가 (전국 리그), 레기오날 리가 (지역리그) 구별하지 않으면 대략 12 ~ 16 부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철저히 피라미드 구조인데, 전부 등록된 클럽만 엄청나게 많습니다. 현재 월드컵에서 가장 골을 많이 넣은 클로제 선수도 젊은 시절에 하위 리그에서 뛴적이 있는데, 그때 목수일과 축구를 병행했었다고 합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고 부러워 하는 국가가 스웨덴인데, 스웨덴같이 인구가 서울시 인구밖에 안되는 국가가 탁구를 잘 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입니다. 엘레트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해서 올림픽 금메달 따는게 국가 목표가 아니고, 국민들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전국민 의료보험을 시행하다보니, 병원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 여러가지 클럽 스포츠를 장려했었습니다. 그 부산물로 얀 오베 발트너의 금메달이 생긴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슬픈 역사지만, 군사/독재 정권에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엘리트 스포츠가 장려되었죠. 탁구쪽에서는 그 1호가 바로 이에리사 선수입니다. 탁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에리사 선수는 우리가 귀하게 여겨야하지만, 그런 배경에서 민주화 열망을 억누르는 수단으로 이용되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합니다. 이것이 이에리사 선수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그래서 이에리사 선수이 탁구협회장 추대에도 반대입니다. 유승민 현 회장도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그래서 둘다 반대입니다. 우리나라 탁구협회 행정은 과거의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때문에 엘리트 체육에 모든 초점이 마추어져 있습니다. 그 초점을 일반 국민 생활체육으로 재정립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작업을 잘 할수 있는 사람이 탁구협회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리사나 유승민은 그런 개념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칼립소님의 좋은 의견 잘 읽고 갑니다.
한국탁구가 현재성적에 일희일비 않고, 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계획되고 운영되기를 바래봅니다.
한국의 생활체육 탁구 는 이전보다 뿌리가 넓게 퍼진 듯 한데, 관 주도의 엘리트 탁구보다 더 혼란스러운 것 아닌가 싶습니다.
백하등님의 댓글
백하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걀립소님의 생각에 열번 백번 공감 합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데---
눈으로 즐기는 스포츠가 아닌, 온 국민이 몸으로 즐기는 스포츠를 통하여 건강 해 지고 행복해 진다면,
메달은 반납해도 좋으련만---
화음사랑님의 댓글
화음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국탁구에 대해 한가지 의견 추가합니다 탁구발전을 위해서는 선수를 지낸 전문가들의 열정적 연구와 노력도 필요합니다
한가지 예를들면 중국 바이두에 숏핌플 러버의 일종인 생교타법"生胶打法" 이라고 치면 수많은 동영상은 물론이고 모든 것을 정리한 거의 논문수준의 100여 페이지 보고서도 볼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이런 노력과 헌신이 결국 탁구발전의 밑거름이 될것입니다 하기야 요즘 한국도 유튜브 덕분에 수많은 전문가들이 동영상으로 탁구기술을 소개하니 그나마 반갑고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