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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전략시리즈3 - 쇼트의 달인 이희성 스타일을 만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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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약간 바꿔봤습니다.

이 시리즈를 올리게 된 이유는 생활쳬육 고수들의 플레이를 분석하고 그 스타일에 대한 대응책을 같이 한번 생각해보자는 취지였는데 많은 분들이 " 감히? "라는 기우의 글을 올려주셨고 그분들의 생각에 동의하기 때문에 제가 제목을 잘못 올렸다는 생각으로 제목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탁구를 잘치든 못치든 각자의 스타일이 있고 그 스타일  따라 작전을 달리해야하는 것은  초딩도 알고 있습니다.

복싱에서 상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1970년대 무하마드 알리(아웃복서) : 조프레이저(인파이터스워머) : 조지포먼(슬러그)가 대표적이였죠.
서로 물고 물리는 ...

복싱 역사상 가장 강하다라고 하는 인파이터스타일의 타이슨을 키웠던 스승의 유언이 절대 조지포먼과의 대결은 피하라고 할 정도로 서로의 상성이 있는 것은 어느 스포츠나 마찬가지 일 것 입니다.

탁구에서는 쉬운 상대를 궁합이 맞는 선수라 표현하더군요.
이것을 극복하는 것도 또 하나의 매력일  수 있구요.

말이 좀 길어졌는데 이희성 선수는 다른 기술에 비해서 펜홀드와 유사한 누르는 쇼트가 많이 부각 되는 선수입니다.

사실은 덩치(쏘리~^^;;)에 비해서 유연한 몸놀림과 스텝 포핸드 자세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정말 좋은 선수인데 쇼트로인해 가려져있을 뿐이죠.

특히 포핸드 플릭과 길게 찌르는 커트는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전술이기도 하죠.

공격을 주지않을려고 애쓰는게  아니라 공격을 하게하고 지킨다
그런데 지키는 것이 누르는 쇼트~~

이 쇼트는 너클성 또는 커트성으로 반구됩니다.
그래서 그냥 공격하면 넷트에 걸리거나 들어버리면 오버가 되버리죠.

백드라이브가 세이크의 로망이지만 생활 체육인으로는 백드라이브를 많이 구사하지 않는 이희성 선수들에게 배울점이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희성 선수가 유명 선출들을 이기는 시합이 많은데요
그 누르는 쇼트에 적응 못해 범실을 많이하기때문입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고고탁님도 자랑하는 은세현선생님이 미사일같은 쇼트로 한시대를 풍미하셨죠.

어떻게보면 생활체육에서는 화려한 백드라이브보다는 확실한 백쇼트가 훨씬 가성비 높은 전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시합에서 이희성과 같이 쇼트가 정말 좋은 선수를 만난다면 어떻게 시합을 풀어나가겠습니까?

https://youtu.be/_2E_4b1lFyY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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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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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희성 선수가 이기는 시합을 올리고 싶었지만 상대에게 혹시라도 결례가 될까 지는 시합을 올렸습니다.
그래도 이희성 선수의 장점이 부각되는 멋진 동영상입니다.
혹시라도 이희성 선수가 이글을 보시더라도 이해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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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격을 주지않을려고 애쓰는게  아니라 공격을 하게하고 지킨다'
정말 제가 하고 싶어하고 늘 하려고 애쓰지만 잘 안 되는 운영방식입니다.^^
실제로 게임할 때 적용을 해보면 공격을 주지 않으려고 애쓰고 어떻게든 상대보다 내가 먼저 선제를 하려고 애쓰고 할 때보다 막상 자신 있으면 공격해봐! 하고 지키는 마음을 가지고 칠 때가 승률이 훨씬 좋습니다. 그런 기술이 좋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희성 선수의 덩치(?) 부분은 살이 쪄 보이거나 둔해보이는 덩치가 아니라 단단해보이는 운동 잘 하게 생긴 스타일의 덩치라 사실 남자로서는 상당히 이상적인 덩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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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박코치가 커트로 길게 확 찔러주면 회전수가 많아 루프로 걸 수 밖에 없는데 기다렸다가 스매싱으로 후려치거나 백으로 지져버리면 속수무책이였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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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게 그 전형의 주특기였으니까요.^^
저도 요즘 커트로 길게 찔러주고 루프로 걸어오거나 같이 커트를 해오면 아무래도 좀 떠오기 때문에 그 다음에 후두려패는 방식을 많이 애용하는데 사실 상대가 같이 커트를 해올 때는 때리기가 좋아요. 그게 깎여오든 말든 말이죠. 그런데
루프로 걸어오면 그걸 후드려패는 건 아직 익숙치 않아요. 그게 정석이란 건 아는데 순간 돌아설 타이밍을 놓치거나 습관 때문에 무심코 블록식으로 대려다가 오버미스 나거나 할 때가 많죠.^^
마음으로는 무조건 돌아서서 패야지! 하면서도 막상 공이 날아오면 내 의지와 다르게 손이 나갈 때가 많아요.^^
특히, 포핸드로 걸어올 때는 그나마 쉬운데 백드라이브로 루프를 걸어올 때는 이게 휘는 각도 때문에 얼마만큼 돌아서야 하는 건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울 때가 많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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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지 돌 필요없이 백으로 지져버리면 되지 않나요?
순간적으로 강한 임팩트가 필요하긴한데 복싱하신 분인데 그정도의 임팩트 못 만들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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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아서 패는 방법도 있고 백으로 지져버리는 방법도 있겠죠. 근데 이게 중펜 자체가 처음이다 보니까 뭔가 어색하잖아요.^^
그러다보니 어어 하다가 그냥 툭 대서 날라가는 게 참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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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s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해님이 복싱하셨던 분이지만,
때리기가 아니고 맞는게 전문이어서 루프 후드려 패는게 어색하리라 추측해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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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정곡을~ ^^
저는 키도 작고 몸매도 빵빵한 스타일이라 아웃복서는 못되고 대신 펀치는 좋고 맷집도 좋아서 두들겨 맞으면서 파고 들어가서 두대 맞고 한대 때리면 내가 이긴다라는 개념으로 복싱을 하던 사람이에요.^^
그래서 한 번 때리는 건 쉽지 않지만 한 번 때리기 시작하면 절대 잡은 고기 놓치지 않는 스타일지요. 탁구도 똑같습니다. ㅋㅋ
한 번 공격을 시작하면 뚫든가 내가 미스하든가 둘 중 하나 입니다. ^^
그리고 끈질기게 공격을 시도하는 스타일이죠.^^ 그러다보니 지는 경기는 대부분 상대의 기술을 내가 감당하지 못해서라는 경기보다는 제가 미스해서 지는 경기가 훨씬 많습니다. 그거 고치려고 무지하게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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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펜홀더 라켓으로  백 쇼트를 잘치는 선수는 많이 보았어도
세이크로 백 숏트를 잘 하는 선수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세이크라켓으로는 백숏트 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기술인데 정말로 잘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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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펜홀더에서 전향한 선수 아닐까요? 펜홀더에서 셰이크로 전향한 선수 보면 한동안은 오히려 셰이크의 백핸드 하프발리 형식보다 펜홀더 스타일의 쇼트 방식을 더 편하게 여기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혹시 이희성 선수도 펜홀더에서 셰이크로 전향한 케이스는 아닐까? 합리적인 의심을 한 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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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제가 아는 분도 아니고 이분의  과거를 잘 모르겟습니다.
다만 유난히 백 숏트를 잘 하는 것으로 보아서 추측은 가네요!
암튼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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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핸드 자세로 봤을때는 펜홀드 색깔이 전혀 안보이는데요.
조민철 선수는 펜홀드 출신이라는게 확실히 보이죠.
예전 펜홀드 출신 코치들이 세이크 쇼트를 펜홀드식으로 가르친적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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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글을 이제 봅니다.
시간이 나면 한번 저 전형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이희성은 기본기가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탁구 기술을 잘배웠고 잘익힌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감히"라는 표현에는 동감합니다.
저 수준은 다시 태어나도 도달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것 익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더라도 남을 분석하고 비교해보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에
막을 수는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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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라리님 요청대로 글을 쓰고 싶었는데 현실감이 떨어질 것 같애서
시합 동영상을  직접 해설했습니다.
이게 더 현실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식으로 해설해서 올리는게 회원님들한테 더 어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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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영상보다 해설이 재미있어 하나도 빠짐없이  끝까지 봤네요 ㅋ
이희성 선수 기본기가 잘되어 있고 자세가 좋은 것은 중학교 때까지 선수생활을 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어디서 중선이라는 소리를 얼핏 들은것 같은데~

윤홍균 선수의 박자빠른 공격은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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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중선이라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요.
사실은 십몇년전부터 이희성 탁구 치는 것을 봤어요.
대구 수성탁구회관이었던가 그랬던 것 같은데요.
백인엽 지금은 생활체육에 나왔지만 그 때는 중학생인가 했을겁니다.
그 탁구장에서 이희성 칠때는 지금보다는 훨씬 수준이 떨어졌죠.
살도 더 많이 쪘었구요.
지금 탁구가 그당시보다 훨씬 좋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 때부터 탁구를 더 발전시킨 것 같네요.
그래서 생활체육에 더 맞게 자기 시스템을 발전시키지 않았냐 싶습니다.
참고로 인엽이 탁구가 괜찮았는데 왜 실업팀에 가지 못하고 경기대에 갔는지 모르겠어요.
이 부분은 좀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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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등님의 댓글

no_profile 백하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르는 쇼트......
강력한 드라이브를 상대로 저정도 반격 하려면, 그야말로 상대방을 능가하는
스피드와 파워가 없이는 버티기 어려운 타법이라 생각 됩니다.
제가 강력한 드라이브를 경험한 바로는 ,
제 라켓에 맞은 공이 상대편 탁구대가 아니라 자꾸 천장으로 올라 가데요.
결국, 몇번 못친 새공 천장으로 달아 났습니다.
좋은 경험 했지만 ,지금도 그 공이 너무 아깝습니다....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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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음부터 헌공으로 치세요.
새공으로 치니까 자꾸 하늘로 가지요 ㅋ

누르는 쇼트 배우기는 어렵지 않는데 실전에서 응용하는게 쉽지않아 보입니다.
공의 구질이 워낙 사람마다 달라서 수많은 경험치가 있어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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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다니던 구장에 백숏 달인이 있습니다. 지역 2부인데 1부같은 2부죠.
위 영상만을 근거로 보면 백숏 플레이나 다양성에는 이쪽 구장 백숏 달인이 더 상수로 보입니다.
사실 지역 1부 못지 않게 까다롭죠. 백 디펜스가 생체로선 거의 달인의 경지라 할 만합니다.
오랫동안 중하수들에게 준 코치역을 하다보니 그리 된 거죠.
이희성과 좀 다른 점은 이 친구는 펜홀이라 백드가 없지만, 백드 이상가는 백 플릭이 있어요.
하회전 서브를 아무리 강하게 넣어도 테이블에 조금 붙어서서 바로 2구 백플릭이 총알같이 들어옵니다.
그것도 코스를 보고 툭툭 건드려 때리고 강한 사이드 스핀 서브는 빈코스로 바로 지저버립니다.
이걸 피하려면 무회전 서브로 3바운드성으로 네트를 살짝 타게 넘기거나 강한 하회전 서브를 아주 길게 넣거나죠.
수비도 참 예술입니다. 강한 백컷으로 뒤에서 띄워줘도 웬만한 하수들은 그 수비 못뚫고 넷트에 꽂히거나 올려때리다 오버 미스나죠.
여튼 뒤에서 로빙으로 띄우거나 깍으면 5,6부들이 이걸 뚫기가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이럴 경우 제 해법은
1. 회전량, 드라이브 스피드에 변화주면서 몸쪽 공략하기
2. 가까이 있을 때는 파드로 오버미스 유도하기
3. 조금 멀리 떨어져 있을 때는 짧은 루프로 공을 뜨게 만들고 스매시
4. 7~80% 드라이브로 두어번 백사이드로 몰아넣고 빠른 타이밍, 스피드로 직선 코스 공략, 정도입니다.

물론 이희성 선수 수준이라면 이런 식의 공격찬스는 별로 안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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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구장에 낙엽송님이 말씀하신 전형과 똑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펜홀드 3부치는데 수비는 1부이상이고 백으로 다 툭툭 건딜 수 있는 친구죠. 동체 시력도 좋고 발도 무지 빠른 친구입니다. 아직 40대~

이친구와 시합하면 1세트에서 탈진합니다 ㅠㅠ

생활체육에서 쇼트잡이는 정말 어려운 전형인 것 같습니다.

제시하신 해법은 많은 분들에게 도움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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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뚱님의 댓글

no_profile 뛰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좋은 글 같습니다. 고고탁님 해설도 정말 재밌게 봤고 다른 분들 글도 너무 재밌습니다. 늦게 봣지만 이런 글이 더욱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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