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신유빈' 이승수 '초등생이 실업 선수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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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부터 국가대표까지 전국의 모든 선수가 참가한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64강에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펼쳐졌습니다.
키 140cm의 성수초 4학년 이승수.
상대는 40센티미터 이상 큰 키에 나이도 9살이나 많은 실업팀 형입니다.
하지만 주눅들지 않고 당차게 부딪혔습니다.
좌우를 찌르는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었고…
그나저나 그 실업팀 형이 누구일까요?
댓글목록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실업선수가 누군지는 알겠는데요.
아마도 한달간은 탁구치기가 싫어질겁니다.
이런 것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픈데요.
어쩌겠어요.
스포츠라는게 승부를 겨루는 운동이고 승부를 겨루면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반드시 있는데요.
잘이겨내기를 바랍니다.
살다보면 지옥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느낄 때가 있는데요.
시간이 약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옅어집니다.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래 3:59분부터 시합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_5DZlBrjRA
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어린이는 대성할 재목이네요.
한국 탁구의 미래 맞습니다.
어릴때부터 제대로 배워하 하는데, 국내 지도자들 수준때문에 망가지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처음부터 하이텐션 러버 쓰지 말고, 중국 러버쓰면서 중국타법을 익혔으면합니다.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치죠. 매섭고 요즈음 트랜드에 맞는 전진속공입니다.
앞으로 키가 크면서 포핸드쪽 힘이 좋아질텐데, 기대됩니다.
장강삼님의 댓글의 댓글
장강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면에 키가 커지면서 지금처럼 붙어치기는 쉽지 않을꺼고요...
기존에 초등학교때 잘치던 선수들도 초등학교때에는 거의 붙어서 쳤었지요...
그런데 중,고등학교 가면서 키가 커지면서 점점 뒤로 물러나면서 치기 시작 했구요....
승수선수가 중고등학교때도 지금의 전형을 유지한다면 정말 남자부에도 역대급 천재가 나올듯 싶네요~
장강삼님의 댓글의 댓글
장강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승수 선수는 현재 탁구부가 없는 초등학교 재학중입니다..
부친이 운영하는 개인탁구장에서 회원들과 연습하고...아버지의 개인 트레이닝을 받고 있구요...
이번같이 시합 전에는 유명 중학교를 다니면서 연습경기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파뱐님의 댓글
파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마 시합하다보니 어? 생각보다 잘하는데 ? 이러면서 실수 한두개 하다가 1세트 듀스에서 내주고 그러면서 멘탈이 무너진것 같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실업팀 선수 창피한건 어쩔수 없네요 ... 그런 실력 정신력으로 어떻게 실업팀에 들어갔는지 모르겠네요.... 승수 어린이가 잘한건 맞지만 , 실업팀 선수가 지는건 말이 안되네요 ...권혁선수가 실업팀 선수한테 이기는건 가능하겠지만요
장강삼님의 댓글의 댓글
장강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권혁선수가 실업팀 선수한테 이기는건 왜 가능하다고 하시는건지요?
이승수선수가 실업팀 선수 이기는건 말이 안되고 권혁선수가 이기는건 말이 되는건가?
사실 전형으로 보면 이승수선수가 권혁선수보다는 이길수 있는 확률이 더 높은데 말이죠...
권혁선수도 공격보다는 연결 비중이 많은 선수이고...지키는걸 잘하는 선수입니다...
잘하는 선수에게 이기려면 승수선수처럼 닥공으로 가야지요....
그리고 승수선수 닥공이 다가 아니고 기술의 완성도도 좋았습니다...^^
승수선수 응원합니다....그나이 때의 일본의 소라 선수를 보는거 같았습니다...
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권혁 선수는 중학생이고 이승수 선수는 초등학교 4학년이니까요.
夢海님의 댓글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 탁구에 좋은 재목이 하나 탄생한 것 같아 기쁘네요.
패배한 실업선수는 충격이 크겠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혹한 것이니까요.
물론 당연히 위의 어떤 분 말씀처럼 첨에는 좀 쉽게 보고 편하게 대하다가 생각과 달리 경기가 풀려가니까 당황하고 어어 하다가 졌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엘리트 세계에서 변명이 될 수는 없고 승부가 났으면 그걸로 더 이상 할 말 없는 것이지요.
그건 꼭 엘리트가 아니라도 우리 동호인들의 경기에서도 졌으면 그냥 진 거지 무엇 무엇 때문에 졌다라는 건 없는거죠. 그게 승부니까요.^^
아무튼 우리 탁구동호인의 입장에서는 좋은 새싹이 하나 나타난 것 같아서 기대와 기쁨이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