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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본 한국 탁구장과 중국 탁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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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탁구장을 가본건 아닙니다.

한국 탁구장은 두 곳, 중국 탁구장은 한 곳 만 갔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이렇다고 일률적으로 말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달랐기때문에 한번 비교해 봅니다.

참, 코비드 전에 가본 곳들입니다.

지금 한국 탁구장중 한곳은 문을 닫았고, 중국 탁구장은 모르겠습니다.


1) 입장료

 입장료 라고 해야 되나, 사용료 라고 해야 되나...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국 탁구장, 중국 탁구장 모두 한번 돈을 내면 원하는 만큼 칠 수있었습니다.

대개 10불 ~ 15불 선. 단,


한국 탁구장 : 끝나고 나올때 지불한다.

중국 탁구장 : 처음 들어갈때 지불한다.


2) 판매 하는 브랜드


한국 탁구장 : 엑시옴, 버터 플라이. (한 곳은 줄라 브랜드도 있었음)

중국 탁구장 : DHS, 버터 플라이, 스티가.


한국 탁구장에서는 펜홀더를 팔지만 중국 탁구장에서는 볼 수 없었습니다.

물론 중펜은 있었죠.


3) 사용하는 공


대개가 직접 가져옵니다.


한국 탁구장 : 니타쿠 프리미엄 가끔은 줄라

중국 탁구장 : 대개가 DHS


4) 탁구대


한국 탁구장 : 대개 챔피온 가끔 버터 플라이

중국 탁구장 : 대개 버터 플라이 가끔 스티가


5) 룰


한국 탁구장 : 룰이 없는것이 룰이다. 상대방 배려와 공을 줍는 에티켓 정도.

           탁구대 하나 잡고 둘이서 죽어라 쳐도 뭐라 그러지는 않는다. 다만 눈치만 줄뿐...

중국 탁구장 : 탁구대 옆에 라켓 거치대가 있다. 이곳에 라켓을 거치해 놓은 순서 대로 탁구를 친다.

           랠리는 많이 없고 무조건 시합. 단판으로 끝나는 법은 거의 없고 3판 2선승제, 혹은 2세트 선승제 등으로 시합을 한다.

           이긴 사람은 계속 칠수 있고 진 사람은 거치대 끝에 자신의 라켓을 올려 놓던가 다른 탁구대로 옮긴다.

           고수라 하더라도 순서대로 하수와 쳐 줄수 밖에 없는 상태.

           3판 2선승제 라면 꼼짝없이 22점은 쳐 줘야 한다.


6) 분위기


한국 탁구장 : 한마디로 부드럽고 화기애매~~ ^^ 음식이나 간식을 가져와서 나눠 먹을 때도 있다.

중국 탁구장 : 한마디로 살벌 무시.... ^^;; 처음 만난 사람과도 랠리 잠깐 후 시합. 졌으면 나가---!


대략 이렇게 느꼈습니다.

물론 중국 탁구장의 분위기는 사람이 많고 바쁠때 입니다.

아마 사람이 없는 시간에는 이렇진 않겠죠.

중국에서 탁구치다가 오신분의 말에 의하면 중국의 탁구장은 이런 방식 이랍니다.

고수든, 하수든, 어울려 쳐야하는 방식.

사실 한국 탁구장에서는 하수들과 쳐줄려는 고수는 거의 없습니다.

고수들은 자신과 비슷한 수준, 아니면 더 고수와 치려고 하죠.

저 같은 하수는 그냥 의자에 앉아 있다가 로봇과 치고 오는때도 있습니다.

이런면에서는 중국 탁구장의 룰이 더 좋은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서로 나누는 정은 느끼기 힘들것도 같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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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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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등님의 댓글

no_profile 백하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룰 과 분위기가 이렇게 다르다니, 재미 있네요.
우리네도 탁구장에 따라 많이 다르죠.
인사가 잘 오고가는 곳이 있는가 하면,  부모한테 매를 너무 많이 맞은 사람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ㅋ ㅋ.....
같은 탁구장이라 하드라도 시간대에 따라 어울리는 것이 사뭇 다르기도 하고요.
저는 초보가 잘못된 동작을 할시  잔소리와 함께 지도해 줍니다.
지금 탁구장에서 저는 가장 여러사람과 쳐본 사람일 겁니다.
대게가 너무 끼리 끼리 치지요.
많은 입문자가 버티지를 못하고 그만 두데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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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오늘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보들과 같이 쳐주신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백하등님 같으신 분이 탁구장에 한분이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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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국 스타일이 너무 팍팍해 보이지만 일견 탁구인구가 많은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사실 한국 스타일이 화기애매(?)하고 좋기는 한데요.
테이블은 부족한데 두 세 사람이 탁구대를 독점하고 계속 진을 치고 있는 것은 좀 문제가 됩니다.
우리 구장에도 보면 특히 낮에 오는 연령대가 높은 분들과 주말에만 오는 분들 중에 그런 분들이 있는데 오면 집에 갈 때까지 탁구대 하나 잡고 절대 안 비워주고 독점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탁구대는 부족한데 그러는 것도 꼴불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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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오늘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분들이 많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주위를 생각해 주시면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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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이라서 문화가 우리와 많이 다르군요.
운영 방법이 공급자 주도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무리 뭐해도 고객을 우선 배려하는게 기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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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오늘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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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틀란타에 사는 사람으로 원글님 글에 100%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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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izome님의 댓글

no_profile Rhizom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여러 방식의  클럽을 거의 다 경험했습니다. 
중국방식이 상당히 장점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상대찾느라 눈치 볼 필요없고 탁구대 독점하는 문제도 해결됩니다.
수준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들끼리 매치가 될 것 같지만 의외로 비숫한 수준끼리 치게 됩니다.
자율에 맞기면 다들 자기 수준 비숫한 사람들이 치는 탁구대에 라켓을 대기시킵니다.
우리도 관장님이 하루종일 피곤하게 매치시켜주는 것 보다 이런식의 여러가지 시스템을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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