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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감독과 서효원 국대의 승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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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국대는 국대다’ 첫 번째 스포츠 레전드 현정화가 연습 도중 라켓을 집어던져 초긴장 사태를 유발한다.

현정화는 12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의 스포츠 예능 ‘국대는 국대다’ 2회에서 현역 국가대표이자 15년 차 애제자인 서효원과 빅매치를 앞두고 60일간 혹독한 트레이닝에 돌입한 모습을 보여준다.
 

27년 만에 선수로 복귀하는 현정화는 이날 다양한 맞춤 훈련을 통해 체력과 기술을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연습을 하면 할수록 어깨와 팔 통증이 커지는 것은 물론, 리시브한 공이 자꾸 네트에 걸리자 괴로움의 한숨을 토해낸다. 연습을 도와주던 박상준 코치도 “이 정도 실력으로는 서효원을 못 이길 것”이라고 냉정하게 평한다.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몸 상태와 컨디션에 현정화는 결국 “힘 없어, 이제 못해!”라며 탁구채를 던진 채 현장을 이탈한다. 







현정화, 연습 도중 탁구채 던지며 돌발상황→분노 (국대는 국대다) : 스포츠동아 (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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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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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있네요. 프로탁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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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대0으로 현감독이 이겼네요.
서효원 은퇴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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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효원 은퇴보다 현감독님을 국대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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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나저나 캡쳐 하신 사진이 좀 절묘합니다^^ 현정화 감독의 몸이 저렇게 깊이 들어갈 정도로 서효원 선수가 짧고 뜬공을 줬다는 얘기인데...흠.. 그래도 명색이 현역 국대에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 서효원 선수가 저렇게 스매싱 하기 좋은 공을 상대한테 내준다는 게 꽤나 의미있는 일이네요^^ 수비수의 기본 스킬은 상대가 네트에 접근 못하도록 앤드라인 깊숙히 길게 깎아서 보내는 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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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 대 7에서 마지막 승부수였는데
아주 역동적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는데요.
지금 보시는 장면이 그 마지막 장면입니다.
현정화 감독의 어마무시한 스매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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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정화 감독님이 2:0으로 이겼네요.
사실 탁구인들 한테는 뻔하고  싱거운 내용이지만 탁구를 잘모르는 사람들에겐 재미를 선사한 것 같습니다.

너무 뻔한 이지볼이 왔다갔다해서 지루했지만 현정화 감독님의 교과서적인 풋워크는 참 배울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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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깐 지나가는(?) 멘트였지만 서효원 선수가 내뱉은 말에 답(?)이 있었지 싶습니다.
"서브 말고는 다 마구다. "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숏핌플을 이용한 기술(변화?)을 구사하셨나 봅니다.
수비 선수에게는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하셨는데 단순히 숏이기 때문에 상대의 롱을 타지(?) 않는 것 외에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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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숏이라서 롱을 타지 않아서 쉽다라는 것이 아니에요.^^
선수들 사이에는 상대 러버의 변화를 타고 안 타고 그런 건 이미 없습니다.
펜홀더 숏핌플이 수비수에게 유독 유리한 것은 롱을 타고 안타고 그런 개념이 아니구요.
수비수 입장에서 가장 수비하기 힘든 스매싱을 때릴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많구요. 상대가 아무리 힘들게 깎아도 오늘 현정화가 보여준 것처럼 툭툭 걸면서 스매싱 찬스를 보기에 아주 편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셰이크 백핸드 숏핌플이 아니라 현정화의 경우 특별하게 수비수에게 유리한 펜홀더 숏이기 때문에 특히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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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제가 숏은 롱을 타지 않는다고 한 것은 님께서 하신 말씀처럼 "아무리 힘들게 깎아도..." 그 차원입니다. 롱 스스로는 어마무시한 하회전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죠. ^^;;
그리고 서효원 선수가 경기 하면서 자기 입으로 말했습니다. "서브 말고는 다 마구다. "
러버 변화를 탔다는 얘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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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능을 다큐로 보셨군요.
그건 예능이지 실제 경기가 아닙니다.
러버 변화 안 탑니다. 수비수가 무슨 러버의 변화를 탑니까.
서브 말고는 다 마구다라는 말은 현정화가 노련하기도 하고 현재 활동하는 선수들의 스타일도 아니고 하므로 평소 서효원이 접하던 구질이 아니라는 이야기인거지 러버의 변화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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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전 그냠 재미로 서로 맞춘 게임 같은데요.
서효원 선수가 오늘 공격한번 했나요?

전 오늘 같은 모습 너무 익숙해서 재미가 없더군요.

보통 코치가 수비수 레슨 시킬 때 오늘같은 모습이 나옵니다.

서로가 잘아는 터라 랠리 위주의 경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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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격 시도를 했고...
코치와 나눈 대화 중에 안 깎여서 공격을 못 하겠다... 뭐 이런 식의 말을 했었습니다.
즉,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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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구니 볼이 안깍힌다 하는 말은 그냥 립서비라고 생각합니다.

서효원이 세계적인 핌플 현역선수들과도 시합하는게 하루이틀도 아닌데 ㅠㅠ

서효원 선수가 공격할려고 마음 먹었으면 오늘 같은 경기가 나올 수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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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비수들이 펜홀더 전진속공 선수를 매우 어려워합니다. 전성기 시절 현정화 선수는 말할 것도 없고 이은희 선수도 김경아, 박미영 같은 세계적인 수비 선수들에게 유독 강한 면을 보였습니다. 그냥 한 세트도 안 빼앗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비수 입장에선 차라리 상대가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어주는 게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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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도 현정화의 현역시절 경기를 기억한다면 오늘 경기가 이벤트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서효원은 현재의 현감독님에게 맞춰준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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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요. 현정화 선수가 현역 시절에 홍순화 선수랑 게임하는 걸 봤는데 딱 저런 식으로 게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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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같은 식으로 게임을 풀어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근데 딱 거기까지입니다.

두분다 세계적인 현역과  OB인데 이렇게 단조롭게 시합하겠습니까?
오늘시합에서 코스변화 길이변화 구질변화 등 상대를 흔들어 놓는 장면이 있던가요?

그리고 서효원은 아예 공격할 생각을 안하더군요.

현정화의 전성기 기량이라면 현정화에 한표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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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효원은 공격할 생각을 안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의 최대 강점인 서비스도 그렇게 강력하게 넣지 않았어요.
유남규가 그랬나? 누가 그랬나 "서브를 안 타는 구나!"라고 했는데 사실 서효원이 다양한 서브를 넣는 듯 보이긴 했어도 그 강도가 그닥 어려운 서브를 넣지 않는게 눈으로도 보이는 느낌이 있었구요.
딴 한 번 점수가 후달릴 때 강력한 서브를 한 번 넣었어요. 그 때 현정화가 리시브 미스를 하고 방향을 잘못 잡았다는 액션이 있었는데 방향을 모를 정도의 어려운 서브를 한 번 밖에 안 넣었다는 거죠.
게다가 평소 다른 경기에선 거의 안 넣던 토마호크 서브 비슷한 서브 등을 섞어서 현정화가 충분히 받을 수 있으면서도 액션만 다양한 서브를 넣는 듯 하게 보이는 그런 느낌도 살짝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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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비수가 아무리 깎아도 펜홀더 핌플이 가볍게 톡톡 걸면 커트가 다 풀려버립니다. 그래서 수비수들이 펜홀더 핌플 전진 속공수를 만나면 할 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순잉샤와 첸멩의 볼을 받는 서효원 선수가 은퇴한 지 27년된 현정화 선수의 볼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한다는 게 이해 안 되시겠지만 저는 현정화 선수가 수비수를 얼마나 잘 다루는지 알고 있었기에 대등한 게임이 될 거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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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정화 선수의 볼을 콘트롤 못한게 아니라 기가막히게 잘 했죠.
그래서 랠리가 길어졌던거고 ~
중간 몇장면만 생각하지 마시고 시합 전체를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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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합 전체를 보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펜홀더 핌플 쳐 본 적 없으시죠? 드라이브 전형이시라면 둘의 게임이 잘 이해가 안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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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핌플 레슨도 하는데요 ㅠㅠ 숏 롱 다합니다.
그리고 민라바로도 숏핌플 처럼 툭툭 넘기는거 가능합니다.
예전에 초등학생들 수비수 가르칠때 코치들이 민라바로 오늘과 깉은 식으로 훈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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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 전형이 펜홀더 핌플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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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이크 양핸드 드라이브 전형입니다.

취조하시는 건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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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현정화 선수랑 같은 전형이고 현정화, 이은희, 샨샤오나, 심지어 생활체육의 김유미 선수가 수비수랑 경기하는 것까지 직접 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수비 선수 코치들에게 수비수 대응 레슨도 몇 차례 받은 적이 있어요. 수비수와 펜홀더 전진 속공수 사이에는 묘한 천적 관계가 있다는 거 모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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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알고 있죠. 펜홀드 숏 핌플을 가장 힘들어 하구요.
그렇다고 지금의 현정화가 서효원을 이길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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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능이잖아요. 심지어 현정화가 이겨야 기부금이 적립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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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좀전에 MBN에서 주욱 보다보니 60일 훈련 하는 것이나 경기에 임하는 자세에서 진심이 느껴지더군요.
거기다 유망주 지원이라는 동기부여도 뚜렷하고 날카로운 눈매에서 벌써 승부사 기질까지...
5셋 경기였다면 체력이나 집중력 저하 땜에 현 감독이 졌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1셋에서 서효원이 한두번 역공으로 오버미스해버리자 역공을 포기한 게 가장 큰 승인이라 보구요.
서효원의 패인도 여기에 있지 않나 싶고, 1셋은 지더라도 자주 공격을 시도해서 너클성으로 반구되어오는
숏핌플의 구질 공략을 했어야하지 않나 싶네요.
이는 작전미스일 수도 있지만 사부라서 수비 위주로 플레이하고 타개책을 생각 안한 것도 또다른 패인 아닐까, 싶네요.
여튼 웬만한 프로리그 경기시청보다 더 긴장하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여튼 현정화 감독 대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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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서효원 선수 안일했다고 봅니다.
고작 3세트 경기인데 체력전 외에 다른 것을 시도하지 않았다는 것이.
역공 외에 숏핌플 선수를 상대할 다른 방법이란 것이 없었을텐데,  1게임을 포기해서라도 어떡하든 숏핌플 구질에 대한 감(공격에 대한 감)을 찾았어야 했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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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능은 그냥 예능으로 이해해야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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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저는 죽을 힘을 다했다~ 정도는 아니지만 두 사람 다 진정성(?) 있는 시합을 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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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비수가 일펜 숏에게 약하다는 것은 사실이고 요즘 현정화와 같은 일펜 숏은 프로에선 희귀하다시피 할 겁니다.
다시 한다면야 서효원이 칼을 갈고 나올 것이니 현 감독이 이기긴 쉽지 않겠지만 이번 "국대~ 프로 게임"에서는
현 감독이 확실히 이긴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1. 제작사 측이 진솔하게 접근했을 것이라는 점 - 프로그램의 성패여부는 제작사로선 밥줄과 같으니 제작사 측에서 가볍게 기획, 관리하지 않았을 것이고
2. 현정화 본인의 자세와 진솔하고 진정성 있는 준비
3. 여성 특유의 자존심 대결 - 한 사람은 스승이자 국대 감독이었고 한 사람은 현역 국대라는 프라이드 때문에 지고 싶지는 않았을 겁니다.
4. 승부욕을 불러 오는 동기부여 - 어린 후배들 지원
5. 3셋 경기에서 2:0이라는 완승은 오히려 기획이라는 소위 짜고치는?이라는 의혹을 잠재우기에 충분했고
6. 두 사람이 경기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와 표정에서 진솔한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고 할 만하고
7. 일펜 숏이 수비수에게 강할 뿐더러, 현 감독의 현역시절에도 수비수에겐 져본 적이 없는 전적 상의 이유
8. 위 댓글에서 언급한 서효원의 좀 안일한 전술과 현 감독의 경기력이 그 정도로 상승했을 거라고 예상을 못했을 것-이에 대해 서효원도 현 감독이 훈련하는 걸 보니 경기력이 훨 좋아져 가는 것 같다고 했음 --- 이런 8개 이상의 이유과 근거 때문에 현 감독의 승이고 그만큼 준비 잘한 현감독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여튼 재미있게 봤으니 좋지요. 누가 이기든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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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의 경기는 특별하게 현정화에게 유리한 조건을 모두 쏟아부은 경기입니다.
그래서 서효원이 현정화에게 패했다고 해서 서효원에게 어떤 문제가 있거나 잘하지 못했거나 한 것이 아닙니다.
사실 저는 이미 경기 결과를 어느 정도 예상을 했기 때문에 전에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했었고 미리 서효원이 졌을 경우 서효원에게 혹시라도 누군가 책망하는 일이 없었으면 했었습니다.
그 부분이 제일 우려스러웠어요. 티브이는 흥행을 생각해서 저런 프로그램을 만들었겠지만 상대하는 국대 현역 선수 입장에선 최악의 피하고픈 경기 아니겠습니까.

오늘 경기가 왜 현정화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경기인가 한 번 살펴볼게요. 반론은 얼마든지 좋습니다. 당연히 제 개인 의견이니까요.

첫째, 탁구라는 종목은 생각보다 나이에 의해 심각한 저하를 가져오는 종목이 아닙니다. 생각보다 심각하게 체력적 소모를 요하는 종목이 아니거든요.
물론 현역으로 뛸 경우 상당한 경기량과 이동 등등 체력 저하 요소를 감당해야 하므로 나이든 사람은 힘이 들지만 그렇다고 탁구 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체력 부담이 있는 종목이 아닙니다.
현정화보다 나이가 많은 니시아리안이나 헤지원 등 많은 선수들이 아직 현역으로 뛰는 선수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둘째, 탁구라는 종목을 해본 사람은 당연히 알겠지만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경기에서 젊은 사람을 이기기에 힘이 드는 부분은 오히려 체력 부담 문제가 아니라 순발력 문제가 더 큽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탁구 한 경기를 뛰는 게 힘이 들 정도로 체력의 문제가 있지는 않습니다. 비록 아마추어로 재미로 한다고 해도 그래도 우리 동호인들도 탁구 경기는 대부분 진심으로 하는데도 현정화보다 훨씬 나이 많은 우리들도 한 경기가 아니라 최선을 다해서 하루 만에 대회 나가서 열 경기가 넘는 경기를 진심을 다해서 뛰어다니지 않습니까.
오히려 나이가 들어서 힘든 부분은 젊은 사람들에 비해 저하된 순발력이 더 어려움으로 다가오는데 오늘의 경기는 현정화에게 가장 유리한 수비수하고의 경기였어요.
수비수에게 펜홀더 숏핌플인 현정화가 강한 것도 있지만 또 순간적으로 공이 오고가는 공격수와의 경기가 아니라 그나마 공이 천천히 다니는 수비수와의 경기라는 점이죠. 수비수와의 경기는 순발력이 좀 떨어진 나이든 선수도 충분히 소화 가능합니다.

셋째, 수비수는 기본적으로 장기전을 목표로 가는 전형입니다. 즉, 1,2세트는 상대의 공을 살피면서 가다가 3세트 4세트 가면서 상대의 체력을 떨어트리고 그래서 미스율을 높이고 끈질기게 버텨서 상대의 집중력을 떨어트려서 이기는 전형입니다.
그런데 오늘 경기는 3판 2선승제였어요. 수비수 입장에선 최악의 조건입니다.

넷째, 서효원은 현정화와 같은 팀 소속입니다. 자신의 스승과 붙는다는 부담감은 차치하고라도 현정화는 우리나라에서 서효원의 장점과 단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봐도 될 것입니다.

다섯째, 오늘 그 프로그램을 보신 분은 알겠지만 모두 일방적으로 현정화를 응원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서효원을 응원하는 사람은 서효원의 벤치 코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예능 자체가 이미 현정화 즉, 그 예능에서 뽑는 레전드를 위한 예능입니다. 서효원이 무조건 이길 수 있는 상황이라면 아예 그런 예능이 나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심지어 현정화가 이겨야 어려운 사람을 위한 기부금이 적립되는 상황입니다. 프로그램 자체가 그렇게 세팅되어 있다는 이야깁니다.

그렇게 모든 조건이 현정화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만들어진 예능에서 사실 서효원은 스승을 위해 희생양이 되어준 것이라고 봐도 됩니다.
게다가 서효원 역시 말이 현역이지 이미 87년생으로 삼십대 후반의 은퇴를 목전에 둔 선수입니다. 사실상 이미 현역 국대라고 하기는 조금 어려운 상황이지요.

아무튼 여러 가지 조건이 그리했으니만큼 혹여라도 서효원이 졌다는 이유로 서효원이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질타하는 분은 안 계셨으면 합니다.
서효원 역시 몇 년 동안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었던 우리 국대의 레전드니까요. 예능은 그냥 예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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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해님은 좀 복잡하게 얘기하셨지만 ㅎㅎㅎ 저는 좀 심플하게 보자면, 이 프로그램은 현정화를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2주전 부터 설레발한 내용이 전부 현정화가 주연이잖아요. 2달동안 훈련하고 체력 단련하고 김동현 찾아가고 어쩌고 하는거 카메라 초점이 전부 현정화 한테 맞춰져 있었잖아요. 그럴 동안 서효원은 뭐했는지 코빼기도 안나옵니다. 즉 서효원은 현정화를 부각시키기 위한 조연이라는 얘기입니다. 아울러 마지막 하이라이트가 되는 2:0은 미리 설정이 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결론, 예능은 예능이다. 너무 다큐로 들어가서 분석하시면 안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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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로 만들려고 했다가 2:0이 되지 않았을까요?
탁구공도 둥그니까 ㅋ

사실 전 처음엔 기대를 했습니다.
아무리 예능지만 그래도 진검승부는 어느정도 나오지 않을까 하구요.

기대했던 진검승부는 안나오더군요.
서로 조심스러워하는 랠리가 나와 쫌 실망했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랠리가 길어야 재미있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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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사실 2:1 정도로 예측을 했는데, 역시 탁구는 의외성이 있나 봅니다. 맘데로 안됩니다. ㅎㅎㅎ 서효원이 지는 건 미리 설정이 되어 있더라도 그 중간에 좀 더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장면을 더 넣을 줄 알았는데 두 여자가 연기를 잘 못했거나 아니면 PD가 보기에 방송분량 때문에 빨리 끝내야 한다고 판단을 했거나.. 아마도.. 뭐...  ㅎㅎㅎ 탁구를 하는 우리와 방송을 하시는 분들은 원하는 연출 분위기와 장면이 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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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 정도 만들려고 했다는데 공감합니다.
다만 그 와중에 중간 중간 나온 2게임을 서효원이 가져가면 현정화가 체력 때문에 못 이긴다라는 말들~
거기에서 이미 '아! 여기서 끝내겠구나!' 싶었어요.
게다가 경기장이 수비수에게 또 불리했어요. 충분한 수비 공간이 확보되어 있지 않았기도 했어요.
아무튼 첨에는 뭔가 진심인 건가 다만 현정화 입장에서 가장 가능성이 있는 수비수 그것도 너무나 장단점을 잘 아는 서효원을 택했나보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보다보니 아! 이건 그냥 예능이구나! 하는게 확연히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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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기까진 생각못했네요 ㅋ
사실 수비수 만나면 체력 안배 정말 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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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쨌든 우리가 예능 프로그램 하나에서 이벤트 경기 결과를 놓고 누군 이러네 누군 저러네 하는 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구요.

다만 한가지 제 입장에서는 현정화와 같은 전형으로 하고 있는 상황으로 수비수랑 경기하는 모습을 유심히 봤는데 다른 건 뭐 제가 예상한대로 였는데 몇 번을 반복해서 나온 현정화의 그 스톱 기술은 정말 돈주고 배우고 싶더군요.^^
사실 저도 수비수랑 경기 자주 하지만 플레이 자체는 현정화처럼 계속 루프로 걸어올리면서 찬스잡아서 스매싱 한방을 노리게 되지만요.
사실 그 와중에 순간 스톱을 놔서 수비수를 당기는 그 플레이는 역시 노련하구나 싶기도 하고 그 기술이 결코 쉬운 기술이 아닌데 감각은 역시 살아있구나 싶었어요.
우리 동호인도 그렇고 심지어 선수들 플레이에서도 수비수와 대결할 때 한번 걸고 한번 보스커트로 놓고 그런 플레이는 많이 보지만 계속해서 툭툭 걸면서 찬스를 보는 건 많이 하는데 현정화처럼 툭툭 걸다가 순간 스톱으로 놔서 수비수를 확 당기는 그건 여간 노련한 사람이 아니면 보기 힘든 기술이라 정말 예능 속에서도 건질만한 게 있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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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방송을 본방으로 보앗습니다.
결론은 현정화선수가 2:0으로 승리햇습니다.
제 생각에는 만일에 세트 스코어가 1:1에서 3세트까지 갔다면
현정화선수의 체력 고갈로 인하여 아마도 서효원선수가 승리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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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그랬을 것으로 생각하지만요.
아마 그런 것들을 다 고려해서 2:0으로 세팅이 되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일 서효원이 2게임을 잡아서 1:1이 되었는데 그럼 당연히 서효원이 이기는 게 당연한데 만일 그 상황에 현정화가 2:1로 이겨버린다면 정말로 서효원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말들이 나올 우려가 있었어요.
그렇게 한다해도 당연히 세팅이겠지만 어쨌든 결과상으로 진심으로 가다가 역부족으로 진 것처럼 될 우려가 컸거든요.^^
아마도 그런 거 다 고려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가지 웃기고 재미있었던 건 유남규가 자기가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인데 왜 자기가 아니고 현정화냐고 투덜댔는데 유남규로는 이런 세팅이 어려웠을 거예요.
특별하게 천적관계에 있는 그런 전형상의 이득도 없고 또 서효원 정도의 어중간한(?) 현역, 즉 현역이라고 부를만은 하지만 그래도 이미 전성기는 살짝 지난 듯 한 그런 서효원 정도 위치에 있는 적당한 선수가 남자 선수 중에는 아마 없죠?
주세혁이 은퇴를 안 했다면 모르겠지만 지금 남자 국대 중에서 유남규가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을 볼 수 있을만한 아무리 세팅이라도 유남규가 이길 수도 있다고 만들 수 있을만한 남자 선수는 없겠죠. 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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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kim님의 댓글

no_profile matt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능이고 이벤트 경기나 마찬가진데, 승패가 중요한건 아니고, 현정화 감독님이 이기는 그림이 좋죠. 현정화 감독님 풋워트나 스트록, 특히 스톱 기술은 역시 세계 정상에 올랐던 선수 클라스는 클라스구나라는 걸 느끼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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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을 보니 이벤트성 경기다가 우세한 것 같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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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재 탁구 부흥을 위해서 모든 탁구인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한 점은 한국프로리그, 올탁구나, 국대는 국대다로 대중매체에 많이 노출되고 있는 마당에
현역 스타 선수를 조명해야 즣을 것인지, 과거 탁구 스타를 조명하는게 좋을 건지에 대한 판단이 지금 모호합니다.
한국프로탁구도 해설자가 박지현, 김정훈, 홍순화, 석은미, 강희찬 등 오올드 스타를 소환해서 탁구인 관심을 끌려고 노력하는데,
이게 올바른 방향인지 모르겠어요.
한국 탁구가 중흥하려면 현역 스타를 조명해서 많이 회자되게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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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탁구인이 볼 때는 현역선수가 주목을 받는 게 좋을 듯 한데, 일반 시청자나 방송국 기획 PD가 볼 때는 올드 스타가 더 드라마적 요소가 있기 때문에 더 선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왕의 귀환, 돌아온 레전드, 몇십년만에 다시 라켓을 잡다 이런 감동요소를 뽑아내기 쉬운거죠^^ 근데 현역선수는 뭔가 내세울게 없거든요. 현역선수가 누군가를 이긴다 한들 별 감동도 없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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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게 딜레마인데요.
강제적으로 감동 요소를 투입해서 만드는게 마케팅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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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도 고고탁님 말씀에 동감이고 공감을 합니다.
레전드를 조명하는 것도 좋지만 현재 현역 선수들을 집중 조명을 해서 탁구붐도 일으키고
현역 선수들(특히 알려지지 않은 무명 선수들, 생체 탁구인과 어린 꿈나무 포함)을 조명해서
그들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해주었으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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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등님의 댓글

no_profile 백하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는 만큼 보인다.
잘 하신 만큼 이해 한다.
탁구를 안 해본 사람들은 본 만큼만 이해 하겠고......
올림픽 금메달이 걸린 경기라면, 지금 경기와는 완전 딴판 이겠지요.
두 선수의 긴장 상태부터 다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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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

no_profile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흥미 있는 경기이긴 했는데
상성관계가 너무 안좋았네요

전진 속공의 숏핌플과 중진 후진의 수비수

회전이 줄어든 공 때문에 이미 수비는 경기력이 줄어든게 현실인데
숏핌플 자체가 공이 뻗지도 않고 회전량도 줄어드는 숏핌플의 경우는
순간적인 공의 속도는 빠른데 회전은 적어서 이용하기도 어려운 그런 상성이죠

경험이 가장적은 신유빈이랑 현정화 감독님이랑 경기했으면 내용이 엄청 달랐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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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꾸 뽕과 수비수의 상성관계 전형의 유불리로 얘기가 흘러가는 게 저로서는 좀 이해가 안되긴 하네요^^ 뽕 사용 여부, 전형의 차이가 결과에 큰 영향을 주는 건 아마추어 단계에서나 그렇구요 ㅎ 프로세계에서는 뽕이나 전형 같은 차이는 결과에 영향을 주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고 봅니다. ㅎ 이건 누가 봐도 체력이 팔팔하고 최신 기술로 무장한 현역 젋은 선수와 왕년에 한 탁구 하긴 했지만 은퇴 한지 20년 넘은 아줌마와의 게임인데 ㅎㅎㅎ , 위에 류궈량하고 장지커 영상도 나와 있지만 장지커 선수 레벨에서 류궈량 뽕을 탈 정도면 핸디 8알이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아무리 현정화 뽕 스매싱이 회전이 없고 깔리고 해도 서효원 선수가  그거 다 감안해서 이기고자 마음만 먹으면 알아서 라켓각과 힘을 조절해서 잘 깎을 겁니다. 국대 정도가 될 정도면 그 정도는 아주 기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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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약 현감독이 지금 상태로 생활체육에 시합 나왔다면 
몇부 수준일까요?
제 생각엔 선수부로는 힘들것 같고 1부는  통할 수 있지만 우승권은 힘들거라봅니다.

반면 서효원이 선수부로 나온다면 우승은 장담 못하겠지만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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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저도 날나리님 추측하는 정도의 레벨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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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정화 감독님은 날나리님의 견에 동의하는 오픈1부에서 경쟁력 있는 이겠죠

서효원 선수도 비슷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부로 출전해서는 경쟁력이 떨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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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제생각엔 최근 국대출신 선출들은 이기기 힘들겠지만 그외 선출들은 다이다이 해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보는데요.
현 1부들은 다이다이로 이기기 힘들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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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덧붙인다면 국대가아닌 여자선출이 1부로 나와 성적을 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국대현역에 세계 순위권에 있는 선수를 1부라구요?

아무리 여자라지만 여자탁구선수세계를 과소평가하고 있는게  아니신지?

세계적인 중국선수 일본선수들과도 이기지는 못해도 통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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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2년쯤인가? 은퇴한 윤선애 선수 있죠? 포스코에너지 출신 말입니다.
제가 그 친구하고는 안면이 있는 편입니다만 처음 은퇴하고 나왔을 때 남자 선수출신들도 맞잡고 윤선애 잘 못 이겼어요.
윤선애는 서효원에 비하면 제대로 국대로 나가본 적도 없고 상비군 정도 출신이고 2진이라고 볼 수 있는데도 남자 선수부들이 맞잡고 잘 못 이겼습니다.
물론 남자 선수출신 중에 국대 출신이나 에이스들은 이겨내겠죠.
그래도 어쨌든 여자 선수출신은 지가 국대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던 말든 무조건 1부로 등록하게 되어 있으니까 1부죠.
나중에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떨어지지만 금방 은퇴하고 나와서 1부로 출전하면 실업 이상 이름을 들으면 기억이 날만한 선수출신이라면 지역 대회에선 사실 상대가 없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고 전국대회를 나가면 전국 1부들은 윤홍균, 이금소, 조훈태 뭐 이런 친구들 수준이니까 장담할 수 없어집니다만 지역 대회에선 강하죠.

예전에 박보경이 처음 인천에서 대회 나갔을 때 은퇴한지 3년이 지나지 않아서 1부로 못 나가고 제가 우겨서 1+ (챔피언부)로 출전을 시켰잖아요.
그때 우승 했잖습니까. 당시 난다긴다 하던 남자 선수출신들 핸디 2알 주고 보경이 이기는 사람 아무도 없었어요.

그 보다 예전에 홍순남이도 그랬어요. 대한항공 7년 경력 가지고 금방 은퇴하고 인천에서 대회 나왔을 때 아무도 못 말렸습니다.
다들 나이가 먹고 그러면서 그냥 1부 중에 좀 잘치는 1부 정도 수준으로 내려갑니다만 금방 나오면 그렇죠.^^

당연히 지금 현정화는 나이가 있으니까 1부로 나와도 무난하겠지만 서효원이 만일 1부로 그냥 나온다면 당분간은 아무도 못 말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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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코치가 상비군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상비군 출신이 그정도 인데 현역 국대를 너무 무시들 하는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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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현역 국대를 우습게 보시는 분들이 가끔 보이지요.
막상 직접 붙어보면 아! 이렇구나! 싶겠죠. 뭐 그래도 모르는 사람은 모릅디다만...
전에 주세혁과 윤홍균이 붙는 영상이 있었는데 그런걸 보면 국대의 클라쓰가 어떤 건지 알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윤홍균이 원래 수비수에게 엄청 강한데도 주세혁에게 핸디를 엄청 받고도 아예 게임이 안 되는 것을 보면 클라쓰의 차이라는 게 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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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성관계랑 전형의 유불리가 없고 차이가 없다면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지요
선수단계의 회전량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결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주세혁 선수와 마린 선수의 예전 경기 영상과 이후에 공이 바뀐후, 국제경기에서 많은 경기를 치른 이후의 경기 진행을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비수의 롱핌플 수비의 경우 회전량 변화와 그 양이 아마추어랑은 다르죠 활용도 또한요
상대 회전에 회전을 더하거나 빼는 형태로 다양한 플레이가 이루어지는데
그게 무관하다고 하면 안될거 같네요

38밀리에서 40밀리의 변화와 재질에 변화에 따른 수비수들의 경기력 저하는 이미 많이들 이야기한 부분인데 그런부분은 당연한겁니다
숏핌플은 괜찮고 롱핌플은 안된다 뭐 이런 장비의 얘기가 아니라 선수들간의 장비의 상성관계는 결과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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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상성 전형 유불리 차이가 전혀 없다고 한 적은 없는데요^^ 제 뜻은 프로세계는 아마하고 좀 달라서, 절대적인 기량의 차이를 단순 뽕이나 전형으로는 뒤집기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ㅎㅎㅎ 물론 같은 나이대와 체력 같은 기술수준 정도의 조건이라면 프로세계에서도 전형의 상대를 좀 타는 경우가 있긴 한데요.. 아무튼 적어도 저는 서효원이라는 현역선수가 은퇴한지 오래 된 현정화의 뽕 전형을 타야 할 정도로 현 시점 두 사람의 기량 수준이 동일선상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종합격투기에서도 체급이 깡패라고 하잖아요. 체급이 일단 다르면 왠만한 기술 같은 건 그냥 깔아뭉개고 갑니다. 탁구도 비슷한 경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량이 동일 선상이 아니라면 전형이나 뽕 같은 건 큰 영향을 못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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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거 있을 때면 자꾸 뽕뽕 거리는 분들이 가끔 있어요. 으아님의 글에 답댓글이지만 으아님에게 하는 이야기는 아녜요. 오해 마시길~^^
어쨌든 현정화와 서효원의 전형상의 상성관계는 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롱뽕에 숏뽕이 유리하네 마네 그런 사용하는 용품과 관련한 이야기가 아니구요.
용품 또는 공이 바뀌었네 마네 하는 그런 것들과 상관없이 전형상의 유불리를 말하는 것이에요.
펜홀더(중펜 포함) 숏핌플 전진속공형은 당연히 수비수와 천적관계가 형성이 됩니다. 같은 실력이라면 당연히 펜홀더 숏핌플 전진속공형이 유리하구요.
수비수가 그런 전형을 상대로 이기기 위해서는 기량이 월등하거나 훨씬 어려운 경기 운영을 해내야 하는 것이죠.
그건 뽕뽕뽕뽕 그런 거랑 상관 있는 이야기가 아녜요. 일펜과 셰이크가 붙었을 때 현대탁구에서의 기준은 일반적으로 백핸드에서의 다양한 기술 구사가 가능한 셰이크가 더 유리하다고 보는 것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제가 두 가지 전형을 다 해본 입장에서 그렇게 되는 이유를 좀 설명하면요.
기술적인 부분에서 숏핌플 전진속공형과 수비수가 붙었을 때 왜 그런 관계가 형성이 되는가 하면요.
수비수는 기본적으로 상대가 어떤 회전을 보내든가 말든가 우아한 스윙으로 깎아서 많이 깎인 공을 보내거나 또는 폼은 같아도 안 깎인 공을 보내거나 하는 등으로 상대가 걸거나 때리기 어렵게 만들거나 상대가 잘못 판단해서 미스를 하게 만들거나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서효원 처럼 백핸드에 롱을 쓰거나 또는 독일의 한잉 처럼 백핸드에 숏을 쓰거나 러버를 뭘 쓰는가 하는 것은 상관이 없습니다. 러버의 이야기가 아니란 말이죠.
어쨌거나 수비수의 공은 최대한 궤적을 낮고 길게 보내면서 깎였다 안 깎였다 하는 것으로 상대의 한방 공격을 차단하고 미스를 유발하는 게 기본이란 이야기죠.
그런데 펜홀더 숏핌플의 경우 그게 먹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요. 이 부분은 러버와 관련이 있는데요. 수비수의 러버랑은 상관없이 펜홀더 전진속공형이 쓰는 러버의 특징 때문입니다. 러버의 상성관계가 아니라 오직 전진속공형의 러버 특징입니다.

일단 숏핌플은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상대가 보내오는 회전을 무력화시켜서 너클화를 시킵니다. 모두 다가 아니고 대부분이요.
즉, 수비수 입장에서는 상대가 계속 너클로 만들어서 보내는 공을 다시 깎아서 뭔가 회전을 만들어서 보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평면러버를 쓰는 사람들은 수비수의 공이 약간 떠서 와도 하회전이 강하게 들어 있는 이상 그걸 스매싱으로 때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드라이브를 걸 수 있을 뿐이죠. 그것도 강한 드라이브는 어렵고 루프성으로 걸어야 미스 없이 넘어갑니다. 그래서 랠리가 길어집니다.
강한 드라이브나 스매싱이 가능한 공이 나올 때까지 주고 받아야 하니까요.
하지만 펜홀더 숏핌플 전진속공수는 다릅니다. 그가 달고 있는 숏핌플은 상대 스핀의 영향을 그다지 받지 않습니다.
높이만 되면 때리는 게 가능해집니다. 드라이브를 거는게 아니라 때려버릴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그러므로 어제 서효원처럼 숏핌플 전진속공수와 붙을 때는 계속해서 공을 낮게 낮게 보내서 때릴 수 있는 높이를 안 줘야 하는데 그게 쉬운 게 아닙니다.
게다가 어제 현정화가 서효원의 공을 툭툭 걸어올리는 것처럼 평면러버에 비해 수비수가 깎아서 보내는 공을 툭툭 걸어서 넘기는게 상당히 쉽습니다.
그렇게 거의 미스를 안 하고 툭툭 걸다가 높이가 조금이라도 뜨면 바로 때려버릴 수 있으니까 수비수 입장에선 정말 피곤하고 어려운 상대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서효원의 서비스가 굉장히 장점인데 숏핌플이므로 상대적으로 서비스에 대한 어려움도 훨씬 덜 느낍니다.

즉, 수비수라는 특성과 펜홀더 숏핌플 전진속공수라는 특성이 만나면 수비수 입장에서 훨씬 어려운 상대가 되는 것입니다.
이건 단순히 그들이 쓰는 러버를 가지고 숏이 롱에게 유리하네 어떠네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난번에 인천에서 열렸던 코리아 오픈에서 산시오나와 서효원이 만난적이 있었죠. 서효원이 굉장히 어려운 경기를 했고 결국 졌어요.
비슷한 수준에선 그만큼 그게 더 유리한거죠.
다만 기량차이가 현격한 경우 그래봤자 안됩니다. 예를 들어 산시오나와 우양이 붙은 것들을 보면 거의 수비수인 우양이 이깁니다.
그건 우양이 숏핌플이라서가 아닙니다. 기량이 월등하기 때문입니다. 우양은 비중국 선수 전적 승률 100%의 선수이죠.
그렇게 실력 차이가 있으면 천적이든 말든 이깁니다만 일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이면 분명히 펜홀더 숏핌플 전진속공수가 수비수에게 매우 유리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전력을 다해서 싸운다면 돈을 걸라면 저는 현정화가 아닌 서효원에게 걸겠습니다.
현정화는 레전드이지만 솔직히 많이 늙었구요. 서효원은 아직은 전성기 만큼은 아니라도 상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구요.
또 서효원은 공격도 아주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 7전 5선승제 제대로된 경기를 한다면 저는 서효원에게 돈을 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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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튼 적어도 저는 서효원이라는 현역선수가 은퇴한지 오래 된 현정화의 뽕 전형을 타야 할 정도로 현 시점 두 사람의 기량 수준이 동일선상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여기서 뽕전형(숏핌플)을 탄다고 말씀드린게 아니에요
러버 특성상 회전량이 많아지는 용품이 아닌 줄어드는 용품으로인해 회전의 변화로 경기의 승부를 보는 롱 핌플 수비수에겐 활용할 회전량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전형 차이라고 말하는거구요 드라이브 선수들 처럼 회전량이 많고 뻗어나오는공보단 회전이 줄어서 빠르거나 궤도가 다른(뻗어나오는) 공에 대한 순간 대처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한겁니다. 그리고 그 용품들은 그러한 효과를 내는 용품인거구요
당연히 잘치는 사람이 이기는거죠
현정화 감독도 그 어머니도 말하는거 처럼 수비선수에게 특히 강하다 라는 말은 그런 유불리로 인한것이고 반대로 평면러버 선수랑 지금하는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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