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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파워올라운드님 댓글에 이어 새 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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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뽕전형(숏핌플)을 탄다고 말씀드린게 아니에요
러버 특성상 회전량이 많아지는 용품이 아닌 줄어드는 용품으로인해 회전의 변화로 경기의 승부를 보는 롱 핌플 수비수에겐 활용할 회전량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전형 차이라고 말하는거구요 드라이브 선수들 처럼 회전량이 많고 뻗어나오는공보단 회전이 줄어서 빠르거나 궤도가 다른(뻗어나오는) 공에 대한 순간 대처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한겁니다. 그리고 그 용품들은 그러한 효과를 내는 용품인거구요
당연히 잘치는 사람이 이기는거죠
현정화 감독도 그 어머니도 말하는거 처럼 수비선수에게 특히 강하다 라는 말은 그런 유불리로 인한것이고 반대로 평면러버 선수랑 지금하는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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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올라운드님 말씀 잘 이해했습니다.  


수비수는 회전량의 변화로 먹고 사는데 현정화의 뽕은 회전량 자체가 미약하니 서효원 선수가 회전량 재간을 부릴 기술공간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말씀이죠?^^


예, 저도 그 부분은 인지하고 있고, 그런 부분까지 감안해서 퉁쳐서 <뽕을 탄다>라고 표현을 했었습니다.



지금 고고탁 게시판은 이번 현정화VS서효원 대결 결과를 놓고 두가지 의견으로 갈리는데요.


첫번째는 국대는 국대다 프로그램 PD가 원했던 그대로 수긍파~


즉 27년만에 돌아온 레전드가 2달간의 피나는 노력을 거쳐 현역선수를 격파하고 장학금을 따내는 역사를 쓰다~ 와우~ 감동,역시 현정화여~


수긍파들이 보는 현정화가 이길 수 밖에 없는 기술적인 이유는 두가지로 압축이 됩니다.

1. 파워올라운드님 댓글 내용과 같은 펜홀드 뽕러버 공격수가 기술 내용 상 원래 수비수 한테 강한 부분이 있다.

2. 현정화가 현역시절 수비수한테는 무패였다는 점.


두번째 의견은 현역인 서효원 선수가 은퇴한지 오래된 현정화에 비해 압도적 기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대는 국대다 프로그램이 

원하는 컨셉에 맞게 스승한테 져준거다, 효도를 한거다. 이런 <난 안 속아 파>가 있습니다 ㅎㅎㅎ 


 저는 <난 안 속아 파>에 속하면서 , 수긍파가 생각하는 기술적인 내용을 반박해 보려고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1. 파워올라운드님 댓글 내용과 같은 펜홀드 뽕러버 공격수가 기술 내용 상 원래 수비수 한테 강한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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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 저는 이 부분을 인정하지만 이 요소를 50% 정도의 우세로만 봅니다.

뽕러버 전면 공격수가 수비수한테 유리한 부분은 스매싱 공격을 할 경우에 그 우세가 두드러지는 부분이 있지만,

루핑으로(일명 탈춤) 일단 넘기는 랠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뽕러버가 회전량이 부족해서 도리여 불리해 질 수 있습니다.


제가 따온 짤을 하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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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짤에 보시면 현정화가 첫 루핑은 성공했지만 서효원 선수가 깊숙하고 길게 깎아 버리자 두번째 루핑은 실패했습니다.

만약 뽕러버가 아니고 민러버였으면 두번째 루핑도 아주 높은 확율로 들어갔을 겁니다.

왜냐면 민러버의 회전량이 압도적으로 높고 그로 인해 비행 포물선이 더 급격하게 밑으로 꺾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과감히 추측건 데,,,,,

서효원 선수는 저 랠리 한번으로 이미 <현정화의 견적?>을 다 뽑아버렸다고 생각합니다.ㅎㅎㅎ

( 아.. 너무 쎄게 깎았나? ㅎㅎㅎ 조절 좀 해야겠는데 ㅋㅋㅋ )


여담이지만, 

서효원 선수 두번째 춉에서 날카롭게 깎는 모습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수비수를 꿈꾸는 분들이 참고를 많이 해야 하는 동작이라고 봅니다.

춉을 할 때 팔의 스피드를 보면 어마~어마~ 하지 않습니까?

저 정도로 강하게 깎은 공은 아무리 커트라고 하더라도 공의 위력 자체는 거의 드라이브 공격에 맞먹습니다.

저런 공을 들어 올려서 다시 상대 테이블에 적중시키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죠.



2. 현정화가 현역시절 수비수한테는 무패였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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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시절의 수비수는 그야말로 수비만 하는 수비수였습니다.

반면에 서효원 선수 시절의 현대 수비수는 공격을 아주 적극적으로 하는 수비수 세대죠.

위에 짤에서 보이는 현정화의 무회전 뽕루프 ,,,,

현대 수비수의 기량이면 대부분 카운터 드라이브 한방 빠악~ 역공이 가능하죠. 

그럴 경우에 20년 넘어 제대로 훈련을 안한 현정화가 그 다음 동작 연결이 제대로 될 지 의문입니다.


 

국대는 국대다 덕분에 간만에 이런 진짜 진짜배기 탁구스러운 토론도 해보게 되니 즐겁습니다.  

토론 참여하신 분들 즐거운 탁구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추천5 비추천9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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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gs님의 댓글

no_profile higg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엔 현정화 전성기 기량이라도 서효원한테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정화가 잘나간거 알고 있지만 그시절하고 수준차이가 많이 나는걸로 알고있어요..  글고 서효원이 지금 세계랭킹에서 놀고있는데 몇달 연습해서 이길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게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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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저는 현정화가 서효원을 이기기 위해 2달간 열심히 훈련했다는 설도 안 믿는 편입니다^^ㅋㅋㅋㅋ 제 추측으로는 아마 카메라가 돌아갈 때만 좀 보여주고 <됐냐? 잘 찍었어? 그럼 오늘 끝>으로 끝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왜냐면 카메라 앞에서 조차 금지된 유성글루를 사용하는 등 <진정성> 하고는 거리가 좀 있는 모습을 볼 때, 카메라를 끈 상태에서 진실로 노력을 했다고 저를 설득하기는 힘드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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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정화 전성기 기량이라면 21: 14, 21: 14 정도로 현정화가 가볍게 이겼을 것입니다. 현정화는 수비수를 아주 가볍게 요리하던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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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객관적으로 봤을 때 각자 전성기 때 기량으로 보면 현정화가 훨씬 위입니다.
당근 현정화 감독이 수준이 높았고 사실 둘이 시합해도 이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효원 선수도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고 뛰어난 선수지만
제가 봤을 때는 역대 한국의 수비수들
정현숙, 홍순화, 김경아, 박미영에 비해서 높은 수준은 아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서효원이 공격이 뛰어난 수비수라는 장점이 있고,
그리고 공이 바끼고 촉진룰이 생기면서 수비수도  공격을 안할 수가 없었지만
근본적으로 수비수는 수비를 잘해야 하는데요.
수비수의 안전성을 보면 역시 누가 뭐라해도 김경아죠.
김경아는 정말 칼질 잘했습니다.
서효원의 칼질은 안전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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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시대가 다르기 때문에 이런 종적 비교는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고 봅니다만....예능으로 한번 맞춰보기 놀이를 하자면... 현정화 시대는 작은공,스피드글루,가리는서브 시대였고, 서효원시대는 큰공,친환경글루,오픈서브 시대죠. 제 개인적인 느낌은 현정화 젊은 시대 기량과 체력을 그대로 떠와서 현대 탁구룰로 서효원과 겨루게 되면 서효원이 이길거라고 봅니다. 반면에 서효원 현재 몸조건과 기량을 그대로 떠서 현정화 시대로 가서 그 시대 탁구룰로 게임을 하게 되면? 그래도 효원씨가 많이 밀린다는 생각을 안합니다. 뭣보다 30년의 세대차이는 탁구에서 많은 체격과 체력 기술진-보를 만들었고 탁구장비 또한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현대 탁구선수들은 현대사회의 풍요로움으로 인해 고영양 식품을 많이 섭취했기 때문에 30년전 어느 선수보다도 체격이 좋고 힘도 더 뛰어나죠. 여담이지만 저는 현대 한국탁구가 세계 선진 대열에서 자꾸 이탈하는 이유 중의 하나도 자꾸 현정화 시대의 탁구사고 방식에 머물러 있는 것이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현정화 그 시대 히어로 추억의 달콤함에 빠져 있는 오랜 구력자 분들한테는 아주 미안한 얘기지만 우리는 빨리 거기에서 벗어나는 것이 세계 선진 탁구 흐름을 쫓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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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 여자 탁구는 현정화 은퇴 이후 하향길을 걷고 있습니다. 수준이 올라간 건 중국, 일본, 싱가폴 국가대표들이지 한국 국가대표들이 아니라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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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보기에는 현정화 후 우리가 하향이 아니라 그냥 그 자리에서 정체(이 말은 그 후의 탁구선수들이 현정화 보다 탁구를 못 치는게 아니라는 얘깁니다.)..., 다른 나라들은 적극적으로 개혁을 해서 상향, 그래서 결과적으로 우리가 탁구 선진대열에서 멀어진 겁니다. 우리한테는 과거에 분명 탁구 히어로들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 히어로들의 탁구 수준이 현대탁구로 가져와도 여전히 히어로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우리는 기술 업그레이드를 못했기 때문에 지금 현대 탁구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진겁니다. 지금 서효원,조성민 이런 선수들을 쌍팔년도 시대로 이동시켜서 그 시대 선수들하고 겨루게 하면 전부 금메달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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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우리나라 여자 국대들이 그 시절로 가도 덩야핑 때문에 우승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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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그냥 예능이라고 생각하고 논쟁합시다. 시간 이동을 해서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깐요. 제가 보기에는 덩야핑 전형은 현대 치키타 기술 한방이면 그대로 뚫려버릴 전형입니다. 키도 작은 데 현대 치키타로 테이블 양쪽으로 큰 각으로 빼버리면 얼마나 버티겠습니까? ㅎㅎㅎ 어쨋든 덩야핑 그 수준은 현대 탁구로 옮겨오면 결코 그때처럼 챔피언 쓸어 담을 만한 전형이 아닙니다. 지금 중국 국대팀 허줘지아 같은 전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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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주오지아와 덩야핑을 비교할 순 없습니다. 그리고 예능이든 국대 선발전이든 진 것은 진 것입니다. 아무도 지라고 강요한 사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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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박 시 supervocal님 말씀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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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능이라고 폄하할 게 아니라 이번 게임을 통해 현역 국대 선수들이 현정화 선수의 집중력, 멘탈, 냉정함을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정식 경기가 아니니 진 게 아니라고 말한다면 한국 여자 탁구의 발전은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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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노물성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두유노물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정화 그 시대 히어로 추억의 달콤함에 빠져 있는 ->  현정화 시대 히어로들의 달콤한 추억에 빠져 있는
도리여 -> 도리어
조성민 -> 조승민
남의 집 귀한 자식 이름을 틀리게 쓰시면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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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탁구글 써서 비추 5개 받았는데 거기에 물성님도 참여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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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꾸 사족들이 이어지고 장비 탓을 하기에 마지 못해 댓글을 답니다.
나같은 순수 생체인도 내 전형에 맞는 라켓이면 중저가라도 족했고
공이 여러번 바뀔때도 1~2주 정도면 새로운 공에 적응해서 별 무리없이 게임을 소화했는데
평생 탁구만 해온 선출들과 더구나 국대, 프로 감독 합해서 거의 20년?을 넘게 해온 현정화 감독이야
매일 공을 보고 만지며 살았을 사람들인데 바뀐 공에도 적응 못할 만큼, 생체인 나보다 못하단 건가요?
바뀐 공은 모두에게 적용된 조건이니 굳이 장비 탓 할 것 없구요.
프로는 성적으로 말하는 겁니다. 서효원이 이벤트성 게임에 졌어도 진 건 진 겁니다.
그렇다고 서효원이 현감독에게 졌다고 탓하는 사람들 없고 욕하는 사람 없습니다.

"이벤트성 예능 게임이니... 그리고 사부였고 선배였으니 최선을 다하지 안했을 것"이란 개연성은 있어도 단지 추측일 뿐이죠.
저기에 올린 짤 영상은 현 감독의 두어번의 실수를 올렸습니다만, 서효원의 어이없는 실수도 여러번 나왔죠.
그만큼 탁구가 섬세하고 일펜숏이 까다롭다는 반증이니까요.

오래 전 얘기 좀 하죠. 남자 대표로서 세계적인 수비수가 우리 국대에 있었죠.
헌데 내가 잘 아는 같은 동호회 소속 지역2~3부에게 6점 핸디 주고 졌어요. 재게임을 요청해서 다시 했는데 또 졌어요.
어떤 탁구장 오픈 기념, 이벤트 게임이었는데, 현역 국대였던 최고 수비 선수로선 참 어이없는, 존심 상할만한 일이었죠.
혹시라도 누가 될까, 해서 일체 여직 말 안했습니다만...
비록 거기에 같이 갔던 다른 동호회 멤버에게 건네 들은 얘기지만 그럼에도 난 이상하게 생각 안했어요.
탁구에 상대성도 있고 그날 컨디션이 좋고 나쁨에 따라서 3점이상 차이를 낼 수 있는 게 탁구고...
무엇보다 그 선배가 일펜 평면러버였어도 현역 수비수에 통할만큼 구석구석을 찌르는
강한 회전량과 파워, 낮게 깔리는 사이드 스핀 서브를 갖고 있었으니까요.

조금 특이한 전형과 드라이브 땜에 10여년 전엔 나역시 몇 번 졌었는데, 그 서브 구질을 파악한 후로부터는 좀 차이나게 이겼습니다.     
국대 현역 남자 수비수인데도 지역 2~3부에게 졌다고 말이 안되나요?
에이스 선출에다 민러버 사용자였다면 7점핸디에도 이기기 어렵겠지만, 바로 그게 수비수의 숙명이죠.
상대성, 그날의 컨디션, 승부욕, 집중력 등 다양한 변수가 많은 게 탁구죠.
내가 처음부터 60일 특훈 후라면 전형상의 이유를 들어서 현 감독이 이길 수도 있다고 예측 했는데
여러 사람들이 자꾸 사족을 다는군요. 이건 아니라고 봐요.

27년만에 힘들게 체력 끌어올려서 예능 프로에 출연해준 현 감독과 서효원에게 자꾸 이러꿍저러꿍 하는 건 좋은 매너가 아니죠.
그날 상황을 다시 살펴봐도 현감독이 이길 수있는 플레이를 했고 서효원이 지는 플레이를 했어요.
현 감독 중심의 예능프로였고 사부라는 점 땜에 서효원의 승부욕, 경기력등이 100%는 아니었다고 해도 진 건 진 겁니다.
일반 생체 게임에서도 컨디션 탓, 장비탓 뒷말하는 건 비매너로 보고 지탄을 받는데
그들 전문 탁구인들의 경기 결과에 대해 너무 뒷담화하는 게 참 볼성 사납습니다.
이런 걸 듣는 현 감독, 서효원 입장에서 생각해봐요. 훈련하다가 어깨는 아프고 해서 라켓 던지는 장면도 있었고
엣지 2개 나왔는데도 결국 그 게임도 이긴 현감독 입장에선 이런 걸 보면 정말 또 열받을 일이고
그 게임에서 두 사람의 비장한 표정이나 진지한 자세가 기획된 연기라면 그거야말로 완전 오스카상 감입니다.

처음 국대 프로 예고 떳을 때 누가 이기든 이상할 것도, 비난할 것도 없다고 언급했습니다만
그들은 서로 인정하고 아무 말 안하는데, 왜 여기서 난리들일까요?     
그런 예능 프로는 침체된 우리 탁구계 분위기를 업할 좋은 기회인데 이런 냉소적인 얘기들이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유성글루 금지 규정이 독성 때문으로 알고 있는데 무독성 글루 사용이라면 수십년간 해온 그들의 루틴일 것이니 모른척 넘어가도 좋지 않을까요?
유성글루 자체가 경기력에 딱히 도움 되는 것도 아니고 공식 경기도 아닌 이벤트성 게임이고 심판도 당사자도 아무 말 않고
여직해온 선출들의 루틴이기에 이해 못할 바도 아닌 것 같은데,  자꾸 말들이 많으면 누가 그런 이벤트 게임에 출연하려할까요?
인정할 건 인정하고 모른척 너그럽게 넘어갈 건 넘어갑시다. 공연한 것에 자꾸 비난 일색이면 누구든 좀 짜증이 납니다.

한국탁구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원인이 국대 선수들의 성적 때문일까요?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솔직히 생체 탁구인들의 마인드와 비매너, 인정 못하는 자기중심적 사고와 지나친 승부욕도 큰 몫을 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 안할 수가 없네요. 내가 탁구를 몇년씩 그만 둔 것도 국대성적이나 선출 때문이 아니라, 쓸데없는 텃세나 온오프라인 포함, 비매너와 비상식적인 인간관계 때문입니다. 탁구를 몇년씩 중단한 이런 경우는 주변에 비일비재합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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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박 시 낙엽송님 말씀도 맞습니다만, 그런데 전부터 느꼈지만 낙엽송님은 왜 그리 다른 사람의 다른 생각을 허용하지 않으십니까? 지금 댓글도 왜 <볼성 사납다><짜증이 난다><왜 난리냐><왜 비난하냐> 이런 낙엽송님만의 감정적인 표현과 척도가 등장하게 되는거죠? 원래 게시판이라는 건 자유롭게 이것 저것 각자의 생각을 말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툭 깨놓고 말하면 낙엽송님께서 왜 자꾸 <군기>를 잡으려고 하시는거죠? 일전에 정-치적인 얘기들도 낙엽송님 <그런거 허용 못해> 심지어 운영자한테 전화 하면서 까지 압박을 하는 열혈적인 모습 덕분에 자유게시판이 한쪽 구석으로 처박혀 들어갔는데, 이제 탁구 토론에까지 낙엽송님만의 룰을 강요 하시는겁니까? 이제 또 운영자 한테 전화하셔서 으아 저놈 짤라 압박을 하시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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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 짤라, 라고 말해 본 적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었고....
예능 방송 전에 승패 예측해서 언급 때 누가 지든 이기든 비난할 것 없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의미이고
자게판이 비노출로 바뀐 건 운영진의 결정사항이었다고 알고 있구요.
탁자판과 자게판 메인에 노출은 고고탁 홈피 바뀔 시점에 나 역시 메인 노출을 정식 요청한 바도 있고
그건 홈피 바뀔 시점에 내가 요청 사항 올린 글을 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정.치 논쟁 땜에 소란이 대단했을 당시, 자게판이 비노출로 전환되었을 때 난 그대로 가는 게 좋겠다고 동의만 했을 뿐이고.
당시 내 글이나 댓글 찾아보면 알 수 있을 것... 군기?라는데 누가 군기 잡는다고 잡힐 사람도 없는데 그럴 사람이 어디 있나요?
전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나를 자꾸 고고탁님과 통화나 해서 누굴 압박한 듯 비꼬는데, 고고탁 회원 10년 다되도록 통화한 건 불과 너댓번에 불과합니다.
그것도 러버 10여장 구입할 때와 상품 개발할 때, 두 번은 기억 하는데 그외 한두번은 뭣땜에 했는지 오래되서 기억도 안남.
아참 그중 한번은 쵸레이킹 발송 전후 한번.
괜한 정.치논쟁으로 자게판 비노출로 바뀐 걸 남탓으로 돌리는 건 아니라 보구요. 더이상 댓글 이어갈 생각 없으니 그리 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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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

no_profile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하신 그 50프로가 이 프로그램을 그나마 만들 수 있었던 이유이고 서효원 선수가 100%의 실력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이 경기 자체를 성사 시킬 수 있었던 이유가 그것이라고 보는게
다른 국대급 여자 선수들과 지금 현재 현정화 감독님의 기량이 이미 속도와 반응에서 성사시킬 만한 경기가 아니었을 겁니다.

서효원 선수가 쉽게 이기는 그림을 그렸다면 사실 서브후 3구 공격이나 핌플 드라이브를 카운터 하는 방식이 훨씬 경기를 쉽게 끌고 나가는 경기였겠죠
하지만 서효원선수는 공격하는 수비수라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전형적인 수비탁구를 보여주었고 그로인해 이런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겠네요

반대로 공격일변도로 플레이하는 다른 여자 국대들과 경기였다면 져주기도 쉽지 않은 경기 였을 껍니다.

많은 분들의 예측 처럼 1:1이었다면 서효원이 이길 확률이 높았다는 부분도 맞아 보이구요 체력적인 부분도 맞아 보이는데
대결의 성사와 이런 경기 내용이 나울 수 있는건 역시나 상성이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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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옙, 이쯤 되면 우리 토론은 꽤나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듯 합니다. 저도 상성이라는 부분은 어느 정도까지는 인정하니깐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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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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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님의 댓글

no_profile 파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능은 예능일 뿐, 진짜 경기한다면 당연 서효원 승!
서효원이 밋밋한 커트로 반구한게 눈에 빤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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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라님의 댓글

no_profile 유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정화와 양하은 대결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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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능적인 비교입니다^^ 지금 현정화의 상태로는 양하은한테 쨉도 안되구요. 옛날 전성기 몸 상태와 옛날공에 스피드글루면 한번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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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정화 선수 전성기 시절의 플레이를 제대로 보신 적이 있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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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옙^^ 많이 봤습니다^^ 제가 틀딱 탁구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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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경기를 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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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분 또 시작이네요^^ 우리 게시판을 이런식으로 사용하지 맙시다^^ 채팅은 아니잖아요. 한마디를 하더라도 서로 정보를 주려고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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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슨 말씀이신지? 현정화 선수 전성기 때 경기를 많이 보셨다고 해서 질문을 드린 건데 제가 실수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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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눼~눼~ 슈퍼보컬님이 맞습니다. 실수라면 현정화 경기를 안보고도 봤다고 거짓말 하다가 슈펴보컬님한테 팩트 체크당한 제가 실수한거겠죠?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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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정화 선수 전성기 시절 경기 동영상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은 것이 안타깝네요. 현정화 선수 전성기 시절에 함께 활동했던 덩야핑에 대해서도 소문으로만 들으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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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ㅋㅋ 눼~눼~ 죄송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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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덩야핑이 왕난보다 한수 위였다는 건 알고 계신가요? 왕난이 누구인지는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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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기회되면 따로 한번 얘기합시다. 제가 자꾸 대꾸하면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다고 오해하실 분들도 계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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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씰데없이 예능 하나 가지고 되게 진지하게들 사십니다.^^
그냥 우리나라 탁구의 레전드 현정화 그리고 우리 탁구계의 이뿌니 서효원이 이 둘이 나와서 서로 몸도 풀고 탁구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탁구가 참 재미있는 스포츠라는 것도 알리고
뭐 그런 걸로 충분하지 않아요?
그런 걸 너무 진지하게 그러다보면 결국은 현정화와 서효원 우리가 아끼는 둘 다를 자꾸 좋은쪽이 아닌 나쁜쪽으로 비하하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티브이에 나온다 해봤자 현정화, 유남규 뭐 이런 레전드급 사람들 뿐이었는데 최근 서효원이 자주 티브이에 얼굴이 비치고 예능에도 나오고 또 신유빈이도 가끔 나오고
뭐 그래가지고 탁구를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탁구에 대한 호기심도 생기게 만들고 그런 거 너무 좋습니다.
다행히 얼굴도 예쁜 친구들이 탁구까지 잘 쳐서 국가대표가 되어주고 그러다보니 일반인들에게도 탁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흐뭇하게 보고 있습니다.
아! 이걸 가지고 또 무슨 외모를 가지고 뭐 어쩌고 하는 말일랑 할 생각을 마셔요. 외모를 따지는 게 아니라 탁구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그런 부분조차도 기분 좋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부분 아니냐는 것이니까요.

올탁구나에도 보면 서효원이랑 정영식이 코치로 나오고 있는데 서효원은 물론이고 정영식이도 꽃미모(?)를 가진 편이라서 예능감만 있다면 참 도움이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듭디다.
그런 걸 진지모드로 따지다보면 올탁구나도 우리 탁구동호인 입장에서 보면 완전 탁구장에 처음 발 들여놓은 동네탁구들 데리고 장난하는 걸로 밖에 안 보여요.
하지만 어쨌거나 그런 예능들이 일반인들을 탁구장으로 데려올 수 있는 도움되는 요소가 있다면 우리는 다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잖습니까.

너무 진지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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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차피 서로 탁구인이라 이런 걸 가지고 논쟁을 좀 해봐도 재미가 있는 일이긴 한데요, 단지 요 따위 논쟁의 결과로  승자와 패자를 가르려고 하고 심지어 감정이입이 되어서 논쟁 당사자 메신저를 공격하려고 시도하는 부분이 좀 별로인거죠^^ 이 글이 뭐라고 비추 6개까지 받다뇨ㅎㅎㅎ 그래봤자 탁구글일 뿐인데 얼마나 감정이 개입이 되었으면 ㅠ 가끔 보상으로 상추를 주는 분들도 계시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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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정화 감독을 응원하는 사람들은 승패보다는 현정화라는 선수가 다시 경기하는 모습을 봐서 좋다. 은퇴한 지 오래돼서 기량은 많이 떨어졌지만 역시 수비수한테는 강하네. 뭐 이정도로 생각하는데 서효원 선수를 응원하시는 분들이 예능이라 열심히 안 했다. 스승이라 봐 준 거다. 제대로 하면 상대도 안 된다 등등 상대 선수의 노력과 실력을 폄하하는 발언을 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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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관점이라기 보다는 이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서 누가 이겨야 하는가의 문제죠.
꼭 현감독이 이길 필요는 없죠.
예를 들자면 올탁구나에서는 유승민회장이 나오지만
정영식 서효원도 나와서 유승민 회장이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탁구를 재밌게 만들고
은근 정영식과 현정화도 띄어 주잖아요.

현감독이 참 한국탁구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그럴때마다 본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것도 좀 지양해야 된다고 봅니다.
유승민 회장과 많이 대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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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른 지적이고 공감합니다. 국대 프로 예고 떳을 때 누가 이기든 이상할 것 없다는 취지로 예상, 언급했었고
현 감독이 27년만에 60일 훈련 후에 예전 기량의 80% 정도만 보여주고 웬만큼 게임만 되면 충분했죠.
전형상의 이점에다 심리적 요인도 클 것이라, 1:2든 2:1이든, 3:2든 2:3이든 전혀 상관이 없었죠.
제가 댓글로 참여한 것도 비록 예능 프로라곤 해도 당사자들의 진심과 노력을 자꾸 폄하, 폄훼하는 것에 마음이 불편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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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건 아닙니다. 오직 탁구 기술에 입각해서 실제 실력과 기술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분석을 시도하는 글에 <폄하><폄훼> 같은 감정 단어를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항의를 하시는 것이 도리여 감정이 개입이 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현정화와 서효원 중에 누구를 더 이뻐하고 싫어하고 그런 거 전혀 없습니다. 저는 그냥 탁구 내용만 분석하고 싶습니다. 물론, 현정화가 유성글루 사용한 건 제가 눈쌀을 찌프린게 사실이지만요.... 다른 악감정은 없고 누구편도 들고 싶은 맘이 없습니다. 탁구만 보자구요. 탁구만 봤을 때 저는 서효원 실력이 현시점 현정화 보다 쨉도 안되게 위라고 본다구요. 이건 누구를 폄훼하고 안하고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 정도 실력차이면 전면 속공 할애비가 와도 상성만으로는 극복이 안됩니다. 현정화는 지금 잘 쳐줘도 오픈1부 정도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서효원은 선수 중에서도 탑급이 아닙니까? 이 정도면 핸디 차이가 최소 3개 이상일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요. 현정화가 약하다고 해서 슈퍼보컬님이 마음 상하셨으면 제가 핸디 차이 1개로 줄여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ㅎㅎㅎ 농담이구요, ㅎㅎㅎ 아무튼 저는 서효원이 더 강하다 슈퍼포컬님은 그래도 현정화가 약하지 않다 이 정도 의견 차이가 있으면 이 정도에서 각자 생각을 존중한다로 끝내면 됩니다. 여기에 슈퍼보컬님이 화를 내시면서 니가 왜 감히 현정화를 폄훼하느냐, 니가 현정화 플레이를 본 적이 있냐, 니가 덩야핑을 아냐, 왕난을 알기나 하냐면서 막 따지고 들고 그러시면.. 뭐 그러시면.. 제가 잘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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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 감독이 드라이브로 길게 보내려다가 몇번 오버미스가 난 후로 대체로 6~8회 랠리가 이어질 때가 많았는데,
그 이유를 서효원이 강하게 타격할 수 있는 것을 사부라서, 그냥 열심히 쵸핑만 했다고 생각하세요?
현 감독이 가볍게 감아서 보내는 공의 궤적을 살펴보세요. 그게 쉽게 때릴 수 있는 공인지를~

그건 현 감독이 지능적인 드라이브로 공의 궤적을 조금 짧고 낮게 보내서 소위 타점을 안 주면서 계속 선제 잡으면서 한방 스매시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한방 스매시에 대한 부담 땜에 서효원은 후진으로 물러서서 쵸핑할 수밖에 없었죠. 그렇다고 민러버 드라이브 전형도 아닌 서효원이 낮은 타점의 공을 루프성으로 감아서 공격하는 스타일은 전혀 아닙니다. 너클성 낮은 타점의 공을 중후진에서 감아서 강하게 반격하는 것은 민러버 드라이브 공격수라도 범실이 많아집니다. 수비수로는 낮고 짧게 쵸핑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러다보니 긴장된 7~8회씩의 랠리가 이어진 것이고....
전에 공격형 수비수인 서효원이 너클성 볼이라도 1세트를 내주더라도 좀더 공격했으면 좋았겠다며 작전 미스라고 언급한 것은 서효원이 서브권을 갖고 있을 때 3구를 공격 위주로 풀어갔으면 양상은 달라졌을 것임을 말한 것이었습니다. 뭐~ 다들 생각이야 다를 수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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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옙, 탁구 기술적으로 접근해서 반론을 해주시면 저야 뭐 고맙죠 ㅎㅎㅎ
폄하한다 이런 표현 말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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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필이면 현 감독의 실수 짤은 무슨 의도인가요? 한 예로 별로 좋을 것없는 실수 짤을 올려 놓고도 폄하 아니라고 하면야 뭐 할 말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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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송님은 왜 또 삘 받으셔서 저한테 전진 속공을 퍼부으시나요^^ 제가 본문글을 썼던 시점에서는 유튜브에 예고편 밖에 안 올라와서 무난하게 딸만한 짤이 이것 뿐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만족하실만한 해명이 됐을 지 모르겠습니다. 저 좀 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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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아님, 탁구를 언제부터 보시기 시작하셨나요? 혹시 장이닝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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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고고탁에 가입한 지도 3년이 되었고 탁구관련과 여러가지로 글을 족히 100편은 썼을 듯 합니다, 고고탁에 오기 전에는 옆동네 탁구*리라는 카페에서 탁후라는 아뒤로 2014년 경 부터 족히 500여편의 탁구 본문글을 썼을 겁니다. 또 그전에는 제가 고*도치 카페에서 글을 싸질럿습니다. 그때 도치카페에서 제가 썼던 글 <탁구의 10단계>인가 하는 글은 어느 분이 블로그로 퍼갔으며 그 글이 현시점 아직까지 작자미상으로 되어서 여기저기 탁구관련 사이트에 퍼날려 지기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신 질문은 저한테 상당히 모욕적입니다. 제 말은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이라도 읊는데 탁구글만 10년 이상 싸질렀던 제가 장이닝을 모른다는 게 말이 됩니까? 슈퍼보컬님은 무슨 탁구글 쓰셨나요? 검색해 보면 온통 댓글 뿐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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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아님, 진심으로 말씀드리는데 고고탁님과 낙엽송님께 많이 배우세요. 고고탁님은 객관적이며 현명하시고 낙엽송님은 분석력이 정확하신 것 같습니다. 이건 저 말고 다른 분들도 같은 생각이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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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10년 전에 고슴도* 카페에서 썼던 글 붙여드립니다.
토씨 하나 안 바꾸고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잘 썼다고 자랑하는 건 아니고 10년 전 저의 탁구에 대한 지식이 이 정도는 됐다는 것만 참고하시라구요.

아마탁구의 10단계

10부 - 탁몽(卓夢)

탁구에 꿈을 가지는 단계 , 동네구장 찾아보고 카페에 용품 추천해 주세요 라는 글을 올린다. 구장에 가서 코치님을 알현하고 쉐이크를 쓰라는 조언을 받는다. 혹은 구장 관장님이 임의로 추천해 주는 목판에 러버까지 부착이 된 라켓을 구입하고 구장에 진열되어 있는 탁구 티셔츠와 신발 같은 용품을 일괄 구입한다.(수십만원 지출..ㅎㅎ) 라켓 잡는 방법을 베우고 코치님이 가르쳐 주는 폼대로 스윙을 해보고는 므뭇~ 공은 라켓에 맞아 주기만 하면 하느님 땡큐다.~

9부 - 탁형(卓形)

탁구 치는 형태, 폼을 잡는 단계다, 코치님 한테 스윙방법을 베운다, 요렇게 백스윙하고 이건 임팩트, 그다음 팔로우스루 후 피니쉬 마무리..코치님이 등 뒤에서 손을 잡아주고 휘두르는 형태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포핸드롱 부터 베운다.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코치님이 이쁘게 던져주는 쉬운공은 제법 그물을 넘길수가 있다. 빽핸드도 시도를 해보지만 아무래도 너무 어려워서 다시 포핸드롱만 줄기차게 연습한다. 레슨만 받고 집으로 돌아간다. 게임은 꿈도 못꾼다. 가끔 구장에 친절한 고수님이 공을 살짝살짝 대주면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다. 커피나 음료수 대접해야 한번이라도 더 쳐주시리라 기대하는 맘으로 건넨다

8부 - 탁초(卓初)

이제는 탁구 좀 친다는 초보티가 나기 시작한다. 코치님하고 제법 빠른 포핸드롱을 주고 받을 수 있다.따닥따닥~ 눈이 어지러울 정도의 포핸드공이 왔다갔다 한다. 빽핸드는 코치님이 이쁘게 모셔다 주는 공만 칠수 있다. 게임을 시도해 보지만 곧 절망 한다. 게임하면 왜 코치님이 보내주는 공 하고 다른지 스트레스 받는다. 코치님 공은 이쁘게 치기 좋은 위치로 오는데 구장분들 하고 게임하면 불편한 위치로 공이 온다. 그리고 공이 요상하게 회전이 걸려 오기 때문에 받아치면 공이 뜨거나 그물에 쳐박아 버린다. 왜 그런지 이해를 못한다. 이쯤에서 탁구의 어려움을 느끼고 그 스트레스로 인한 탁구 포기를 하는 경우가 꽤 생긴다.

7부 - 탁학(卓學)

많이 배운티가 난다. 공의 회전에 눈이 뜨기 시작한다. 공의 회전이 궤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상대의 회전을 극복하는 라켓각을 만드는 방법을 베우게 된다. 하회전 공은 컷트로 대응하고 상회전 공은 블럭으로 대응한다. 하지만 라켓 각 만들기와 힘조절이 잘 되지 않아 미스가 많다. 이제는 게임에 더 자신감이 붙는다. 회전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본인도 회전을 만들 줄 안다. 특히 서브에서 하회전 공을 많이 애용한다. 횡회전은 아무래도 좀 어렵다.(특히 누님들..)

6부 - 탁숙(卓熟)

많이 숙련 된 단계다. 형님들은 포핸드 드라이브에 눈을 뜨고 누님들은 강력한 포핸드 스매싱에 눈이 뜬다. 게임중 나오는 챤스공에 대해서는 강력한 포핸드 한방으로 마무리 할 줄 안다. 포핸드가 일취월장 하는데 반해 빽핸드는 진전이 느리다. 빽핸드는 단순 대주기만 하거나 줄기차게 커트 밖에 안된다. 커트공을 화로 공격하려고 해도 성공율이 너무 떨어지므로 같은 부수끼리 게임하면 빽핸드 커트만 줄기차게 주고 받는 지루한 게임이 될 가능성이 많다. 이쯤에서 빽핸드 롱핌플의 유혹을 받고 전향하는 경우도 생긴다. 오우~ 동부수 게임에서는 효과 만점이다. 상대방 커트공을 롱핌으로 찍어 보내고 반구되는 뜨는 공을 포핸드 스메싱으로 마무리 할수 있으니 아싸 가오리...하지만, 롱핌의 특성을 아는 상위 부수한테는 즉시 꼬리를 내릴수 밖에 없다. 숏핌아웃으로 가는 경우도 있지만 이 단계에서는 자책미스만 늘어날 뿐 큰 효과는 없다.

5부 - 탁통(卓通)

어디서나 통하는 단계다. 가끔 고수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어디가서나 판에 어울릴수 있다. 빽핸드 기술이 많이 늘어서 백스메싱이나 백드라이브도 구사할 줄 알게 되지만 화빽 전환은 아직 자연스럽지 않다. 힘이 과도하게 들어가서 게임을 망치는 경우도 있다.그외의 탁구의 고급기술인 플릭,트롭,흘리기 등을 구사할 줄 알게 된다. 어려가지 용품을 테스트 해보고 타법전환(중펜..등)도 시도해 본다. 그리고 서브 기술이 비약적으로 늘어서 상하회전이 섞인 횡회전도 가능하고 자신만의 필살기도 만들게 된다. 형님인 경우 구력 10년 이상의 누님과 막상막하의 게임을 벌인다.(그래도 파대기 따닥 스메싱은 잘 얻어맞는 편이다)

4부 - 탁진(卓進)

최고수를 향해 전진하는 단계다. 이 단계에서는 어깨에 들어갔던 힘이 빠지면서 스윙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워 진다. 당연 화빽전환이 훨씬 좋아지고 게임을 읽을 줄 알게 되고 상대방의 약점 파악에 능통해서 그것을 공략한 게임 승리의 방법을 알게 된다. 탁구의 모든 기술을 꽤나 숙련되게 구사하는 편이다.이 단계에서 숏핌아웃 사용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면 전향하게 된다. 이미 탁구 기술은 습득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숏핌아웃 적응도 빠르고 숏핌아웃 러버의 특성을 이용한 게임운용을 할 줄 알게 된다.형님 탁구 이 단계에서는 10년 구력 누님의 파대기 스메싱이 더 이상 무섭지 않다^^ 코스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누님한테 아예 스메싱 기회를 주지 않을 수도 있다.

3부 - 탁성(卓成)

아마추어 탁구의 1차적인 완성단계이다. 일반 동네구장에서는 최고수 대접을 받으면서 누님펜이 늘어난다^^(음료수 얻어먹을 확율 상승^^) 이 단계에서는 뺏던 힘을 다시 넣을 줄 알게 된다. 즉 완급조절 가능, 하위부수들을 코치하는데도 막힘이 없다.공을 때로는 빨리 때로는 느리게 , 이쁘게 보낼수도 있고 야비하게 보낼수도 있다.^^ 무슨 장비를 가져다 줘도 어느정도 잘 친다. 탁구의 도를 득했기 때문에 무슨 탁구장비든지 간에 잘 적응한다.

2부 - 탁마(卓魔)

이 단계부터는 인간이 아니므니다..ㅎㅎㅎ 동네구장만으로는 이 부수 유지하기 힘들다. 여러 구장과 각종 대회를 진전하면서 충분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 여기서부터는 단순 즐탁이 아닌 고행길의 시작이다. 탁구에 투자하는 시간과 금전이 전단계보다 부쩍 늘어난다. 탁구장비의 도사들이다. 각종 메이커에서 나오는 목판 러버의 특성을 줄줄이 꿰고 있다^^ 물론 일부 고수중 용품은 잘 몰라도 탁구 실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분들이라 일부지만 이런 경지에 오른 분들이 전국 곳곳에 존재하기도 하다.

1부 - 탁신(卓神)

아마추어 탁구계의 신선이다^^ 선수출신들이 많다. 이들은 더이상 탁구를 머리로 하지 않는다. 몸의 각종 세포가 탁구게임의 모든 구질과 상황에 대응할수 있도록 정교한 기계처럼 셋팅이 되어 있다. 탁구가 도리여 단순해 지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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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에서 칭찬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이 글을 보니 으아님은 더더욱 고고탁님과 낙엽송님께 많이 배우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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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옙, 제가 고고탁님하고 낙엽송님께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제가 무려 10여년 전에 탁구를 저 정도 알고 있었으면 지금 즈음은 장이닝 정도는 알 수 있을 거라는 근거가 되지 않을까요?
일단 그래서 저를 장이닝도 모르는 사람으로 몰아 부친 부분은 슈퍼보컬님께서 저한테 사과를...쿨럭~ 당연...뭐.. 안하시겠죠 뭐...
그 외에도 저는 뎡야핑도 알고 왕난도 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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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왕난 플레이는 본 적이 없는데 장이닝 플레이는 본 적이 있으시다구요? 둘이 같이 활동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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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정도에서 끝내는 게 좋겠습니다.더 진행하면 다른 분께 민폐일 것 같습니다. 슈퍼보컬님은 나름대로 까다롭다고 생각하시는 질문을 저한테 해서 저의 탁구에 대한 무식을 증명하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 그거 하등 소용없는 거라는 거 모르십니까? 제가 당장 모르고 있었던 거라도 요즘 시대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ㅎㅎㅎ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그런 촌스런 문제를 내고 계시나요? 자꾸 그러시면 슈퍼보컬님 연세만 뽀록 나니 우리 틀끼리 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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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세만 뽀록 나니 우리 틀끼리 좀’ 이 무슨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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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타 낸 걸로 했으면 합니다. 챗팅 줄이 너무 길어졌으니 다음번에 또 얘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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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oca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supervoc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세가 뽀록난다는 게 무슨 뜻이냐구요. 제가 나이를 속인 적이 없는데 뽀록난다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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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kim님의 댓글

no_profile matt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예능 가지고 누가 더 잘한다 못한다 그런걸 평가하는 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https://youtu.be/AFP6LM-U-Eg 이 영상은 테니스지만 페더러하고 나달하고 시범 경기를 한 겁니다. 페더러가 이겼지만, 이 경기를 가지고 페더러가 더 잘한다 나달이 더 잘한다 평가하지 않습니다. 이런 예능을 통해서 탁구가 다시 인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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