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저는 객관적인 전력으로 보았을때 강승윤선수가 강호동 선수를 가지고 놀줄 알았습니다.
객관적인 실력은 강승윤이 월등한데 넘 긴장을 해서 그런지 제 기량을 펴지 못하고 실수율이 많군요!
다행히 강승윤이 이기기는 했지만 스스로 자처해서  고전했던 경기였습니다.

강승윤 선수가 젊고 또 처음부터 동네 막탁구로 시작하지 않고 레슨을 꾸준히 받은 덕에 1년이 안 되는 짧은 레슨 기간인데도 폼이 상당히 예뻐 보입니다.
다만 강호동 같은 전형적인 동네탁구 스타일한테 어려워하는것은 어쩌면 당연해요.
저도 물론 강승윤보다 훨씬 늙은(?) 나이에 탁구를 시작했기는 하지만 거의 한 2년 정도를 레슨 받은 상태에서도 구력 오래된 동네탁구 만나면 오히려 더 어렵고 그랬거든요. 지금이야 동네탁구 정도야 가지고 놀 정도긴 하지만요. 그 부분은 구력의 문제라서요.
강승윤이 폼은 예쁘게 잡혀 있지만 구력이 없으니까 실제 경기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기에는 아직은 부족한 시간이지요.
하지만 장래성은 굉장히 좋은 선수겠더라구요.

그러게요! 저도 동감입니다.
역시 구력은 절대 무시할 수 없더군요!
울 생체 현장에서도 절실히 느끼고 있답니다.
그러나 시간과 세월이 좀 지나면  노하우와 응용력이 뛰어나 곧 역전이 되고
역시 정규레슨과 기본기기 탄탄한 선수가  결국은 승리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