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초점은 탁구치면 진짜 문제가 심각합니다.
다초점 쓰고는 탁구 치기 어려울거예요. 차라리 맨눈이 나을 듯^^

울구장에 다초점으로 치는 친구가 있는게 괞찬다길래 그냥 생각없이 몇년을 다초점으로 탁구를 쳤습니다.
제가 싼걸 해서 그런가요?
제일비싼거 다음 껄 선택했는데 싼걸 선택해서 그런가하고 비싼걸 다시 맞춰야하나 하고 고민도 했죠.
어제 7만원주고 운동용으로 맞춰 오늘 탁구를 쳤는데 왜 이제서야하고 후회했죠 ㅋ
다초점 렌즈는 너무 비싸요 ㅠㅠ

제 시력이 근시+난시+노안 이 세가지가 결합이라서 탁구칠 때 상당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다초점 4년째 쓰다보니 몇 달 전부터 다초점이 잘 안 맞아서, 예전처럼 안경 두 개로 바꿔쓰는데 불편하기 짝이 없네요.
눈에 좀더 편한 원시 쪽 안경을 쓰면 폰 글을 읽을 수가 없어서 아예 벗고 눈에 가까이 대고 읽을 수밖에요.
특히 다초점, 원시용으론 휘는볼이나 흔들리며 들어온 볼을 제대로 타점 잡고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구요.
드라이브로 얕게 맞추려다보면 더러 헛손질이 나오는 것도 그때문인데.... 여튼 동병상련입니다.
20대에 접어들면서 써온 안경인데.... 30대에도 안경 없이는 버스의 큰 번호도 구분을 못했으니....
근시난시 합해서 측정해보니 10년 전에도 -4.75...ㅋㅋ~

전 다초점도 근거리용으로만 새로 맞춰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거리 근거리용은 왜곡이 심해서 중거리 근거리용 다초점 렌즈를 새로 맞췄는데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데 야간 운전할 때와 탁구칠 때 문제가 있더군요.
그래서 단초점 일반용으로 어제 맞췄는데 대박입니다.

일상생활에는 다초점렌즈
탁구장 갈때와 야간 운전에는 단초점
침대에서는 무안경 ㅋ

약간의 불편을 감수해도 될 만큼 효과 만점입니다 ㅋ

저도 약간의 근시 + 노안 있는데 일상생활에는 근시용 단초점 그리고 독서용 돋보기를 번갈아 사용하고 탁구 칠때는 그냥 맨눈으로 치고 있습니다만 아쉬움이 많습니다. 말씀하신 단초첨 일반용 안경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 인지 알 수 있을까요? 말씀하신 것 처럼 효과적이면 저도 한번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저하고는 경우가 좀 다른데요
전 백내장 수술을 할 때 아예 책을 볼 수 있는 거리로 초점을 맞춘 인공수정체를 삽입했기에
가까운거리(약 1m 이내)는 안경없이도 선명하게 볼 수 있지만 1m만 벗어나면 흐리게 보여 다초점 안경을 사용하는데
운동할 때는시선에 왜곡이 심해 볼을 많이 놓치게 되어 이번에 단초점 일반렌즈를 사용하게 되었죠.

안경사가 교정시력을 1.2에 맞추지 않고 한단계 낮은 1.0으로 하는게 눈에 편할거라고 해서 그렇게 하게 됐는데요
실제로 탁구를 쳐보니 공의 왜곡도 없고 공이 가까이 와도 별 차이 없이 잘보이네요.

지금 쓰고계신 근시용 단초점 렌즈를 안경사하고 상의해서 탁구치기 좋게 초점을 맞춰달라고 해보세요.
요즘 단초점은 렌즈값만 2~4만원 사이라 크게 부담도 없구요~

아 그렇군요. 탁구치기 좋은 초점거리로 안경을 맞추는 거군요. 저도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과연 어떤 안경인지 넘 궁금하고 사진으로라도 보고 싶습니다.

그냥 일반용 안경입니다. 특수 안경 이런거 아니구요~

나리 님,  별 일 없으시죠?
저는 눈은 좋은 편 이라서,  정말 다행 입니다.
그런데도, 빠른 공은 사라 집니다.
이는 차 한대 값 삼켰고,  귀는 답답할 정도고....
탁구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 할 뿐이지요.
건강을 빕니다.

빠른 공은 늘 세월과 같죠~
눈은 해결 됐는데 허리와 무릎이 말썽이네요ㅠㅠ
어느누군가가 말했듯이 통증도 그냥 친구로 생각합니다.  통증이 오면 또 너 왔구나하구요.

어떻게 보면 나쁜 친구지만 그래도 친구는 친구입니다.
늘 경고만 하는~

탁구든 음악이든 또는 풍경이든 조만간 뵙길 바랍니다~^^

통증은?
제 경험 상으로는, 어쩌면 정상을 되찾기 위한 신체의 반응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가만히 못 있는 성미 인지라,
허리 디스크? 테니스 엘 보. 어깨 탈 골 . 무릎 부상. 발목 부상 등 골고루 통증을 경험 했습니다.
테니스 엘 보를 제외 하고는, 자연 치유로 회복  되었지요.
참, 발목 통증은 한의원에서 침 맞으며  물리 치료를  받았네요.
아플 때 전 연  안 쓰기 보다는 무리하지 않는 게 좋은 것 같더라 구요.

제가 워낙 매인 몸이라, 날자 시간  잡기가 어렵네요.
분당 근처 지나실 때 연락  주시면,  시간 내 보겠습니다.
여름방학 때  홍천에서  뵙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