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과 복식파트너일 때 요령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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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도 없는 고수분들께 질문 드리기 위해 저를 먼저 소개합니다.
60대 중반이고 지역 5부 중~하 정도입니다.
스타일은 일반적인 셰이크 양핸드 플레이로 원바운드 이상 공은 무조건 걸고 난타전에 들어가는 편입니다.
처음 거는 공은 파워보다는 회전 위주이고, 다음 공은 드라이브 스매쉬 가리지 않고 그때그때 칩니다.
백핸드 플레이에 약간의 강점이 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질문: 복식 대회에 나가게 되었는데 부수, 핸디 없는 대회입니다.
출전자들은 3부에서 7부까지 분포되어 있고 제 실력이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백쪽에 롱핌플을 쓰는 분과 복식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실력은 저와 비슷하며, 스펀지 있는 롱이고, 붙인지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블럭 위주로 백쪽 롱을 사용합니다.
포어쪽 공격이 정확도가 좀 약하고 대신 포어도 블럭이 좋습니다.
저는 롱을 상대만 해보았지, 복식파트너가 되기는 처음입니다.
가장 중요한 질문은 제 서비스 차례일 때 어떤 서비스를 넣는 것이 롱핌플 유저에게 좋은 서비스가 될까요?
그 외에 롱과 함께 복식 경기를 잘 해나갈 수 있는 기술이나 전술, 등
어떤 요령이나 팁이 있으면 가르쳐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Vegas님의 댓글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롱핌플은 회전을 거의 타지 않는 장점을 살려야 하기 때문에,
상 혹은 하 횡회전을 보내어 횡회전으로 리시브(응수)하게 유도하여 반구된 횡회전 공을 파트너가 뽕으로 응수하면,
상대가 뽕빨에 흔들려 갈매기님에게 찬스가 올 확률이 높은데 이때를 놓치지 않고 결정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럴듯한 하수의 계획이지만,
혹여나 갈매기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으아님의 댓글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롱핌플은 보통 하회전공을 좋아합니다. 하회전 공을 커트 했을 때 공이 공격적으로 넘어가니깐요. 그러므로 상대의 리시브를 커트로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로 서브는 짧은 하회전 커트 서브가 가장 무난 합니다.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구를 치는 상대에 따라서 경우가 달라지는데요.
4구 즉 3구 핌플 다음 반구하는 사람이 핌플을 탄다면
짧은 하회전 서비스로 리시버가 푸시(커트)로 반구하게한 다음 내파트너가 푸시하게 하고 4구가 핌플을 탈 때 강타~
4구가 핌플을 타지 않고 공격적인 경우라면
1. 짧은 하회전 서비스 후 상대가 푸시하면 핌플 유저가 트위들링해서 민라바로 짧은 푸시
2. 베가스님 전략 ~
4구가 수비적이면 걍 맘대로
물론 제일 좋은건 핌플 플레이어가 공격적이면 파트너가 원하는 서비스를 넣으면 되겠죠~
갈매기의꿈님의 댓글
갈매기의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egas님, 으아님, 날나리님, 정말 감사합니다.
무언가 감이 잡히고 눈이 밝아지는 느낌이네요.
망설이다 질문 올렸는데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알려주신 내용들 잘 숙지해서 하나하나 훈련해보고 실전에서 적용하겠습니다.
고견 들려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합니다!!
파워올라운드님의 댓글
파워올라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식 경기에서 서브를 넣을 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파트너가 세게 얻어맞지 않게 입니다
짧은 커트 서비스를 추천 드려요
짧은 커트 서비스를 넣었을때 질문자분 파트너에게 좋은점
1. 짧은 커트로 리시브 했을 경우 롱으로 밀어도 공격적으로 감
2.긴 커트로 리시브 했을 경우 밀면 공격적으로 가거나 변화를 줄 수있음
3.플릭으로 리시브 했을 경우 롱으로 대기만해도 다시 커트로 반구가 가능
글쓴분이 리시브하실때는 변화를 이용하시려면 상대편 백쪽 테이블에 스트레이트로 공을 리시브해주시면 높은 비율로 롱으로 대처하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