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해서는 안되는 거지만 다른 것들은 경기에서 패하거나 승리해서
화가 났거나 좋음을 표현한 것은 어느정도 이해를 하는데
바지를 내리는 행위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헉~ 그걸  미리 말해버리면 ㅠㅠ

어쨋던 지나지치 않으면 팬들에게 재미를 주는 요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졌다고 인사하지 않는 모습은 정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군요~

오, 누구나 어디에서건 승자가 있으면 패자도 있습니다.
자신이 승자가 될때도 있고, 패자가 될때도 있지요.

자신에게나 상대방 선수에게나,  승자나  패자의 어떤 가족들이 봐도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탁구 국가대표 선수라고 해서 잘 친다고 해서 탁구경기를 보고 있는 탁구인들에게 함부로 하면 안되는 것이죠.
높이 올라갈수록 감사하고, 인성도 함께 겸손해야죠.

본인이 탁구를 잘 친다고 해서 혼자서 잘 된게 아니라 탁구인들이과 국가에서도 많이 투자한것인데
탁구인망신, 탁구망신, 국가 망신 다 시키고 있네요.

인성은 우리 탁구 동호인에게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구장에도 매너 없이 구는 사람들 많이 있죠~
탁구실력이 인격도 아니고 권세도 아닌데 탁구좀 친다고 구장에서 마치 윗사람인양 행동하는 이들보면 꿀밤 한대 쥐어박고 싶어집니다 ㅋ

탁구 잘 치는 것과 인격이 훌륭한 것은 전혀 무관합니다.

또한 아는 것이 많은 것 돈이 많은 것 지위가 높은 것과 인격이 훌륭한 것과도 전혀 무관합니다. ^^

옳으신 말씀입니다~^^b

잘치는 선수들 보면 승부욕이 정말 강하더군요.
생활체육에서도 유달리 강하신 분 있던데, 저하고는 다른 종족이라 별로 안친합니다.
저는 승률이 별로 않좋기에 승부욕을 버린지 오래입니다.

승부욕 자체는 나쁠 것이 없는데
문제는 승부욕 때문에 과도한 행동으로 상대에게 부담을 주는 사람들이 가끔 있죠.
심지어는 복식 파트너에게 시합 도중 화내거나 타박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옳지 않아요~

전 즐탁 모드로 돌입한지 오래됐습니다.
울 구장에서 저하고 시합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요.
저하고 시합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위로가 된다나 ~  췟~

비매너 않보면 되지만,
실내 구장에서 고성방가는 비매너 중의 비매너.
쓰리엠 귀마개 필수품으로 준비하고 다녀요.
탁구공은 입이 아닌 라켓으로 쳐야죠.
탁구를 입으로 치는 사람은 짜증납니다.

적당한 소리는 활력을 주고 여자분들의 웃음소리는 엔돌핀을 돌게하기도 하죠.
그런데 가끔가다가 간떨어질 정도로 비명을 지르는 사람이 있는데 일종의 관종 같더라구요.
조용히 하라고 해도 보란 듯이 더 소리 지르고 깔깔 대고
마치 자기들 시합 봐달라고 하듯이 ㅠㅠ
사람들 없으면 소리도 안질러요 ㅋ

어린 탁구선수들보면 지고 나면 울고불고 난리부리고 주변분위기 싸하게 하는 애들이 있어요.
그런데 이런 애들이 나중에 대성해요.  반대로 재능이 아주 뛰어난데 항상 싱글벙글하는 애들이 있는데 당장은 1등을 해도 결국 밀려나고 탁구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요.
저게 어찌보면 동전의 양면같아서 균형을 유지하기가 쉽지않은    저주받은 인간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울고불고 하는 얘들이 승부욕이 강하다는 의미겠지요.
엘리트 과정에서는 불가피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능있는 아이들을 근성있는 선수로 키우는 것 또한 지도지들의 몫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