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후 탁구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페이지 정보
본문
저도 이제 슬슬 은퇴를 준비해야 될 나이가 된 것 같습니다.
제 두아들은 각기 저와 전혀 다른 길을 가고있으니 제가 하고있는 일을 대물림할 수는 없을 듯 한데요.
오늘 페이스북을 보니 우리 게보후원선수 아루나 콰드리(현세계랭킹 톱10/아프리카 참피언) 선수가 현역선수임에도 용품샾을 운영하고 있네요.
저희 게보후원선수인 아루나선수만큼 세계적인 탁구명성과 실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가 있으면,
아니 실력과 명성은 다소 부족하더라도,
좋은 평판은 갖추고 있는 선수라면,
그리고 무엇보다도 탁구를 사랑하고 평생 탁구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분으로,
우리 게보코리아를 탁구인을 위한 멋진 샾으로 키워 나갈 수 있는 진정한 탁구인이 나타난다면,
게보코리아를 맡기고 싶네요.
제나이 지금 만 63세 앞으로 2년간만 더 현역에 머물르고,
2년후 부터는 5년간 우리나라 전국과 세계를 순회하는 탁구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의 탁구장을 순회하며 방문기록을 남기어 우리 탁구인이 전국 어디에서나 탁구장을 쉬이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고요,
우리나라의 탁구통계자료의 정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우리나라 탁구도 널리 알리고 제 견문도 많이 넓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희망합니다.
제나이 65세까지는 보잘것 없고 작은 샾이지만 우리 게보코리아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분이 나타날 수 있기를...
그리고 제나이 70세까지는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여 전국탁구장 방문기와 세계탁구탐방기를 꼭 남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제건강과 체력유지를 위하여 오늘도 탁구를 치고 또 내일도 그리고 또 모래도...
제 희망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도 제게 힘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옥규/게보코리아
댓글목록
Vegas님의 댓글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74세에 이르고 보니 만약에 체력 관리만 잘하면 75세-80세까지는 탁구 칠만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저보다 20살 많으신 분의 경우 그분이 72세때 게임을 했는데 너무 힘이 없으셔서 깜짝 놀랬고
나도 70 넘으면 끝이구나 각오했는데, 작심하고 몸을 추스렸더니 아직 그런대로 젊은이들 상대하고 있답니다 ㅎㅎ
게보사장님 70세까지는 5년 국내여행 71세 부터는 세계 탁구여행 하시며 라스베가스에 들려서 저하고도 한게임 하시면 어떨까요?^^
게보님의 댓글의 댓글
게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2018년도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베테랑대회에 50대 후반부로 참가한적이 있습니다.
예선 리그후 본선토너멘트 3회전까지 진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함 뵙고 탁구도 같이 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성원의 글 감사드립니다.
왕눈이탁친님의 댓글
왕눈이탁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배님의 멋진 탁구여행에 함께 하고 싶은데, 가능할지는 미지수 네요.
응원합니다. ^^
화음사랑님의 댓글
화음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지십니다 훌륭한 탁구여행 파트너를 만난 기분입니다 저도 금년말로 은퇴해 탁구여행과 한중탁구교류 주선에 기여하며 사는게 인생후반 목표입니다 ㅎㅎ 내년 2월 만 7학년이 되니 8학년 될때까지 약 10년간 그렇게 살고 싶네요
내년초 한국가면 기회있을때 한번 뵙고 싶네요 제 주변에 탁구에 곱게 미친(?) 노땅들이 몇 있는데 탁구실력과 열정 감안시 같이 어울릴듯 합니다 요즘 매주 5일정도 탁구치며 중국 젊은 친구들과 경쟁하고 지내니 건강을 전제로 게보님 탁구여정 목표를 80세로 높여 잡아도 무리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