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에서 가장 무서운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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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를 제대로 안하고 후다닥 서브를 넣은 후 3구에서 강하게 쇼트로 지지거나 스메싱 때리는 전형 입니다.
이 전형의 전력 핵심은 반칙서브 입니다.
이 반칙서브로 본인 보다 두 부수 이상 높은 고수까지 물 먹일 수 있습니다.
특히 리시브 선제를 적극적으로 잡는 고수를 상대할 때는 이 전술이 더 빛을 발합니다.
리시브 미스가 되거나 혹은 선제를 잡더라도 루프식 약한 반구가 되기 쉽기에 쇼트로 지지기가 편합니다.
반대로 후다닥 주먹 서브자 본인은 그 다음 타구 타이밍 잡기가 무척 편리합니다.
토스를 제대로 안 한 후다닥 서브는 서브 후 더 빠른 준비 대응 자세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 입니다.
공을 토스하는 손에서 16cm이상 띄우고 공이 내려올 때 라켓으로 공을 맞춰야 한다는 룰은,
팔로 가리지 말아야 한다는 오픈 서브 룰 보다도 15년 전인 1987년에 나왔습니다.
팔로 가리는 서브는 구력이 오래 된 분들은 기존에 하던 습관 때문에 고치기 어렵다는 변명이 좀 통하더라도,,,
공을 제대로 토스해야 한다는 서브룰은 그런 변명이 통하지 않을 겁니다.
노토스, 토스불량 서브는 심지어 팔로 가리는 서브 보다 상대한테 주는 피해가 더 심합니다.
오죽 했으면 오픈 서브 룰 보다 훨씬 더 전에 등장했겠습니까.
이런 노토스 서브자 전형의 특징은 단식은 승율이 높은데 복식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왜냐면 후다닥 후 3구를 쇼트 스메싱으로 지지는 건 단식에서는 그 방법이 먹히는데,
복식에서는 그게 불가능 하기 때문 입니다.
또 이런 분들은 대부분 테이블에 바짝 붙은 따닥 초전진 방식이라,
복식에서 테이블에서 조금만 떨어지면 미스 남발 입니다.
댓글목록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어제 이런 전형한테 혼났습니다.
4개 잡고 했는데 3 대 2로 가까스로 이겼습니다.
이 것은 봐줄만 하는데 포서비스로 늘것처럼 하다가 백서비스로 빠르게 몸쪽 옆구리 쪽으로 길게 넣으면 이 때 반사적으로 비껴서 걸다가 미스나면 핸디 점수가...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젤로 열받는게 결정적일 때 반칙서비스를 구사하는 사람입니다.
반칙 서비스가 통하니까 결정적인 때 그 유혹을 못 버리는 것 같더라구요.
공개적으로 사과 까지 했던 사람마저도 여전히 반칙서비스를 넣는 것을 보니
프로 세계에서도 해결 못하는데 아마추어시합에서 뭐라할 수도 없고
옷픈 현실입니다 ㅠ^~
나무의아들v夢海님의 댓글
나무의아들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반칙을 하거나 결정적인 순간에 반칙을 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그런 사람은요. 반칙에 대해 항의를 하면 규정을 지키는 척 하다가 불리해지면 반칙을 하고 그런 식으로 지키는 척 했다가 반칙을 했다가 하면서 누군가 항의를 할 경우 상대를 짜증스럽게 만들어서 멘탈까지 흔들려고 하는 아주 못된 버릇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또 처음에 조금 지키는 척 하다가 암말 안 하고 있으면 점점 반칙을 심하게 하면서 짜증스럽게 하죠.
그런 간단한 규정도 지킬 줄 모르는 인간들은 탁구계에서 반드시 퇴출해야 합니다. 탁구라는 스포츠를 할 자격이 없는 인간들 입니다.
다들 참아주기 때문에 더욱 기승을 부립니다.
늙어서 못 고친다는 황당한 인간도 많이 봤습니다. 그걸 못 고칠 정도로 늙었으면 머리도 몸도 썩은 건데 그냥 집에서 요양이나 하는 게 맞죠.
좀 과격해보이지만 제가 그동안 탁구를 쳐오면서 반칙 하는 인간들에게 하도 받은 스트레스들이 커서 그런 야비한 것들은 인간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저 역시 하다보면 무심코 약간 반칙성이 될 경우도 있고 완벽하게 규정을 지킨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절대적으로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력하지 않는 인간은 인간으로의 가치가 이미 없고 특히 늙었다는 이유로 노력하지 않는 인간은 더 이상 살아갈 가치조차 없는 겁니다.
저는 욕을 먹더라도 평소에 구장에서도 서브 반칙을 하는 사람을 보면 아주 무시를 하고 자존심 상할 정도로 아픈말을 자주 해줍니다. 일부러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