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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탁 부수규정안에 대해(생활탁구 부수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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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에서 7월1일자로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 부수규정을 시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동호회나 커뮤니티에서 조용한 것 같아서 탁구초보인 제가 의견을 한번 써 봅니다.

순수히(?) 규정안을 살펴본 것과 동호회 경험상 소감입니다.


규정 제1조 목적은 탁구종목 운동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명랑한 기풍 진작, 건강하고 바람직한 탁구문화 발전에 기여

제2조는 용어정의이고

제3조에 따르면 대탁에서 주최/주관하는 대회, 시도탁구협회 및 시군구탁구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대회에 동 규정을 적용한다고 했으니까

지역명 들어가는 탁구대회는 이 규정과 부수를 따라야 하겠네요.

제4조에 따르면 부수관리, 승급 등은 시도탁구협회에 두고 있네요.(시도협회에서 대탁에 매년초 부수현황 보고, 대탁은 시도대회 입상포인트 공지)

제5조제1항에 따르면 에이스부, 1부~6부까지 부수를 7단계로 구분하고 있고, 시도협회에서 초심부 등 부수는 자율적으로 시행할수 있네요.

제5조 제1,2항을 종합하면 남, 녀 부수는 별도로 하되 통합부수 적용시에는 통합부수= 여자부수+3 이네요.

제6조 입상포인트 산정, 제7조 승급포인트, 제8조 부수하향신청 등 있고,

제9조 핸디캡은 부수차로 두네요(일반1+1, 에이스부 2+1, 최대4점).

그 이하는 운영, 부칙 관련



저는 오픈대회는 참가해본적 없고 지역대회만 몇차례 참가한 탁구 초보입니다.


생체 탁구에서 부수는 크게 오픈부수랑 지역부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탁에서 낸 6.17일자 '탁구동호인 부수규정시행지침'에 보면

2022.7.1부터 모든 동호인 부수는 시군구 부수 = 시도 부수 = 전국(오픈) 부수

로 일원화 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좀 혼란이 있을것 같습니다.


대체로 지역부수랑 오픈부수는 2부수 정도 차이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제 대탁은 지역부수=오픈부수라고 했고,

부수관리는 시도협회에서 할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해당 지역부수 기준으로 정리해야 될 것으로 보이는데,

지역(협회)에서는 대탁부수규정체계에 호환되도록 기존 지역부수에서 일괄 부수하향 하는 것을 고민하지 않을수 없을것 같습니다만.

그러나 시행지침은 이런 식의 부수하향을 '옳지 않다'고 유권해석 하는것 같네요.


그렇다면 당장에 7.1일 이후에 지역이름을 달고 공고하고 시행하는 대회에서 부수를 어떻게 등록할지, 

오픈대회의 경우 기존의 오픈부수로 할지 지역부수로 할지 등 주최측의 혼란이 클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미 대탁에서 부수규정을 시행한 마당에 GO 할수 밖에 없을 것이고,

시도부수=오픈부수로 하려면 적어도 지역부수를 1부 내려서 대탁부수로 정리해야 각종 대회를 여는데 혼란이 덜하지 않을까 하네요.
즉, 선수->에이스, 오0,1,2->대1, 지1->대2, 지2->대3, 지3->대4, 지4->대5, 지5->대6


그러면 다음 질문으로, 대탁의 생체동호인 부수규정의 취지에 대해서는 아이러니컬하지만
동호인의 상당수는 초심자 포함해서 지역 6부 이하(여자 3부까지)인데 이들에게는 부수를 어떻게 정하면 좋을까요.


동호회나 지역대회라는 것이 결국 다수 수요층의 요구를 반영할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에
부수규정상 시도협회에서 초심부 등 부수는 자율적으로 신설할 수 있다고 했으므로(대탁부수에는 비해당되지만),
대탁부수 연장선에서 지6->지7, 지7->지8 ..로 두거나,
대탁 취지에는 맞는지 모르겠지만 대탁부수가 메이저라고 하면 마이너체계 같은 소탁부수를 신설해서
지5약->소1, 지6(여3)-> 소2, 지7(여4) -> 소3, 지8(여5) -> 소4, 지9(여6) -> 소5로 해서
대탁7, 소탁5의 12 부수체계화 방법도 생각해 볼수 있을 것 같네요.
핸디 1+1 하에서는 이처럼 세분화하는 것이 불합리하지 않을것 같습니다만
얼마나 설득력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쉽지 않은 결정으로 시작을 했으니 통합 부수체계가 잘 정립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생활탁구#부수#체계#규정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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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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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지역부수를 기준으로 하는게 가장 현실에 맞는 체계인 것 같습니다.
당근 지역부수는 하향하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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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탁에서는 하향하지 않고 지역부수를 그대로 오픈부수로 적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공표했습니다.
지역별로 편법으로 하향 하거나 하는 곳도 있겠지만 그것은 또 다른 말썽을 야기하는 것이겠지요. 조건은 같은데 나만 유리한 조건을 만들겠다라는 이기심이니까요.
지역부수를 그대로 전국부수로 통일하면 됩니다. 부수 하향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상대는 내리지 않고 나만 내릴 때 유리해지는 것이지 상대도 나도 똑같이 한부수든 두 부수든 내린다면 내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대탁에서 지역 부수 그대로 전국부수로 적용한다는 규정을 만든 것도 바로 그 때문일 것이고요.
어디는 내리고 어디는 안 내리고 그러거나 어디는 한부수 내리고 어디는 두 부수 내리고 그런 건 형평에 안 맞아서 안 되죠.
지금 이쪽도 말들이 많습니다. 인천이 두 부수를 내린다면 우리는 세부수 이상 내려야 한다라든가 한부수 내리면 우리는 두 부수를 내려야 한다거나 다들 그렇게 자기들 유리한 쪽으로 말하죠.
그 말을 들어주면 또 이쪽이 불만이 생깁니다. 결국 말입니다.
형평을 위해서는 다 같이 똑같은 만큼 내리거나 아무도 내리지 않고 그대로 하거나 그래야만 형평에 맞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과연 내리는 이유가 뭘까요? ^^

고고탁님이 그대로 있고 나만 한 부수 내려서 핸디를 받으면 당연히 유리해지겠지요. 하지만 고고탁님과 제가 똑같이 내린다면 내리나 안 내리나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유승민 회장이 한번 마음먹고 해본다는데 그냥 한번 따라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일에 이말 저말 다 듣다보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잖아요.

최소한 앞으로는 전국대회를 하면서 저 사람은 3부인데 6부로 나왔다라거나 저 사람은 1부인데 4부 5부로 나왔다거나 그런 일은 없어지겠지요.
적어도 지역에 등록된 그대로 나올 수 밖에 없으니까 턱없이 내려서 1부가 5부로 대회를 나와서 예선 탈락을 하는 웃픈 상황은 안 벌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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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나저나 핸디 기준 바뀐 것은 아주 좋더군요.^^
핸디를 주는 경우가 많은 제 입장에서 아주 편안 해요. 핸디 하나 줄어든 게 굉장히 크네요.
물론 저보다 고수한테 제가 받는 핸디도 줄었지만 어차피 고수랑 붙을 때는 이기고 지고에 신경쓰는 게 아니라 한알 한알 최선을 다해 죽자 사자 치는 거니까 핸디 하나 줄었다고 되게 어렵고 그렇지도 않더군요.
근데 핸디를 주는 입장일 때는 많이 편합니다.
핸디를 5개 6개 주던 여자 회원들한테 최대핸디 4개까지만 주니까 마음이 아주 편안 하구요.
남자 하위 부수들한테도 핸디를 3개 주다가 2개 주니까 너무나 편안하고 2개를 주다가 하나만 주니까 준 것 같지도 않고 그렇네요.^^

하위 부수 입장에서는 더 힘들어진 것이겠지만 핸디가 너무 빡세서 핸디를 주면 고수가 지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하수들이 핸디에 기대는 경우가 많고 또 그동안 계속 되어 왔던 부수 문제 전국대회 부수 하향 문제 등도 핸디 때문인 부분이 아주 크지 않습니까.

핸디의 부담이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부수 하향의 유혹도 줄어든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고 승급을 하고 싶은 동기 부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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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래 대탁에서는 지역부수를 그대로 오픈 부수로 한다는데
각 지방 탁구인들이 알아서 기는 (하향 조정) 것 같군요!
암튼 어떻게든 부수는 전국 통일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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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수 얘기에는 저도 관심이 가서 오랫만에 댓글 달아봅니다.
열탁 하던 시절에 비하면, 지금 탁구를 거의 안치다 시피한 빈도로 탁구라켓을 잡고 있습니다.
주간에 1~1.5 회 평균 같구요. 6개월 동안 23회 쳤으니...
과거 같으면 한달에 탁구하던 횟수 입니다.

그러함에도, 이곳 저곳 다니면서 치다 보면, 승패를 떠나 대략 지역3부 급으로 아주 떨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5~6년 전에(이미 자주 치지 못하던 시기) 강남구 시합 팀 결성에 6부 출전 제의를 받은 일이 있습니다.(확실한 1점 주자인지는?^)
어차피 일정도 안되어 거절했고, 강남구는 오픈대회가 되긴 했지만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오늘은 아는 지인에게서 디비전 대회 6부로 출전 가능하냐고도 연락이 왔었네요.
물론 버스운행 일정상 어차피 불가하여 어렵다고 했네요.
함께 들은 얘기로는, 오픈5부들이 다 그렇게 나간다고 하네요.
지역 2~3부로 열탁하는 비슷한 칫수의 제 친구들이 오픈5부 팀 결성하여 나가면 간간이 입상소식을 듣기도 합니다.

두 사례를 나열했는데, 그나마 칫수 조정에 무리 없는 게 지역부수 기반인 것 같아요.
지방 여행하다 보면 서울.인천 보다는  한부수 정도 차이 나는 경우를 접하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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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픈5부들 수준이 정말 높습니다.
광주 전남 3부들 수준입니다.
지역부수와 오픈부수 간의 차가 2부수 되는 것은 사실일 것 같구요.
지역부수에서 한 부수 하향 조정하는게 현실적으로는 맞는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대탁의 결정이니 따라서 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좀 만 더 흐르면 알아서 레이팅 제도가 시행되겠죠.
대탁이 원하는게 결국은 레이팅 제도 아니겠어요.
이게 가장 효율적인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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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는데요. 오픈 부수의 수준이 높다는 그 자체가 오픈 대회에 자기 부수보다 계속 낮춰서 나가는 그것 때문에 발생한 일이잖아요.^^
지금 현재의 지역 부수 그대로 적용을 하면 그냥 그대로인거죠. 오픈 부수니까 지역 부수보다 낮춰야 한다는 그 자체가 이상한 거예요.
원래는 오픈 대회도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지역부수 그대로 나가는 게 맞는거죠. 지금까지 오픈대회가 그걸 분명하게 못 했기 때문에 지역에서 자기가 가진 부수를 무시하고 지 멋대로 나가는 바람에 이 지경이 된거죠.
그니까 자신이 등록되어 있는 지역 부수가 그대로 오픈부수다라고 정하고 오픈 대회에서 그걸 명확하게 관리만 해주면 문제가 전혀 없는 거예요.
위에 있는 글에서 제가 말했듯이 오픈 부수가 빡세고 이상하게 된 것은 성적을 내고 싶은 욕심에 너도 나도 경쟁적으로 더 낮춰서 나가고 또 그것이 관리가 안 되고 그냥 신청하는대로 받아주고 하다보니 엉망진창이 된거죠.
사실 여기 수도권에서 열리는 오픈 대회의 경우 지역 1부가 오픈 대회를 4부 5부로 나가는 일이 허다합니다. 심지어 1부가 6부까지도 나가요.
지역 부수는 무시하고 그냥 신청하는대로 받아주기 때문이죠.
근데 이제는 대탁에서 그걸 신경을 쓰고 지역에 등록된 자기 부수대로 오픈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니 그러면 굳이 오픈 부수라는게 지역부수와 다르게 뭔가 낮추고말고 할 이유가 없는 거죠.
위에 제가 말했듯이 상대보다 내가 더 낮춰서 나갔을 때 승률이 더 높을 것이고 그런 것이지 내가 낮췄는데 상대도 똑같이 낮춘다면 그건 전혀 문제가 없는 거니까요.
즉, 내가 지역 3부인데 오픈 대회에 3부로 나가면 다른 지역 3부는 5부나 6부로 나가고 내가 나가는 3부에는 지역 1부들이 나오니까 문제가 되는거지 내가 나가는 3부 대회에 다른 지역도 역시 3부들이 나온다 하면 전혀 문제가 안 된다는 이야기죠.
오픈 대회가 부수가 엉망이 된 것은 남보다 더 낮게 나가려는 경쟁을 해왔기 때문인거지 자기 지역에 등록된 부수대로 나가야 한다는 규정만 명확히 지켜진다면 전국이 다 같이 한 부수 두 부수 그렇게 낮출 이유가 없는 거예요.
광주는 그대로고 인천이 낮췄을 때 승률상 의미가 있는 거지 광주도 낮추고 인천도 낮춘다면 도대체 뭐하러 낮추는 걸까요? ^^ 양쪽 다 그대로 나가면 되는거죠.
인천 3부와 광주 3부가 다 같이 3부로 나가면 되는거지 둘다 낮춰서 5부로 나갈 이유가 뭐냐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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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몽해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부수관리를 위한 적극적 의지와 시행, 제대로 된 데이타만 활용하면 전혀 문제 없을텐데 말입니다.
위 얘기를 나누었던  후배가 SNS 에서 그러더군요.
'형은 어차피 근 10년 간 자료가 아예 없으니, 6부로 나가도 문제는 없지요'

현실 적용하려면,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역시 관건은 "강력한 의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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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반달님의 댓글

no_profile 새벽반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글에도 언급했듯이 지역부수 하향은 대탁에서 시행지침에 부정적으로 언급하고 있고,
夢海님 의견처럼 모든 지역에서 부수를 현행으로 유지해서 시행한다면 생각보다 간단히 해결될 일이고, 행정력 낭비도 최소화 될 것입니다.
원글에 부수하향을 언급한 의도는 현 지역부수로 등록시 대탁1부가 상당히 여러 층이 혼재되는 것 아닐까 하는 주제넘은 우려(?) 였던것 같습니다.
결국 대회 입상 이력이 쌓여서 입상포인트에 따른 승급이 조정되면 해결될 수 있겠죠.

아무튼 지금은 회장님과 대탁 생체위의 파워 드라이브가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 동호인이 보내주는 공을 잘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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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회장님 서비스가 워낙 좋아서 주의 깊게 봐서 잘 리시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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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세계 어디를 돌아다녀 봐도, 부수 문제로 이렇게 말 많고 탈 많은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정말 존재할 필요도 없는 문제를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그걸 해결할려고 노력하는게 좀 우수운거 같습니다.

미국 경우에는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경기 기록을 넣으면, 자동으로 USTTA rating 점수를 계산해줍니다.
보통 800~3000정도인데, 제가 1200 ~ 1500 정도입니다.
선수경력없이 오랜동안 열심히 한 분들이 1800정도이고, 학창 시절에 선수부에서 좀 치다가 온 분들이 2000정도됩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거 자체가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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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레이팅 제도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수제도도 나름 순기능이 있습니다.

프로세계에서는 승부만 있지만 아마세계에서는 공존이란 가치도 있죠.
핸디캡의 유래를 잘아실 것 같아 말씀 드리는 겁니다.
핸디제도는 전 세계적으로 프로 세계에서도 있습니다.
물론 비공식적인 시합에서죠~
왜 일까요?

혹시 미국에서 레이팅 1500과 2000 정도의 수준이 탁구장에서 게임을 한다면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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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듣기로 한국의 부수제에서 1부수 차이가 헨디 2점이라고 듣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지역 2부 (갑돌이) vs 지역 3부 (갑순이) 가 경기를 하면 0:0에서 경기를 시작하는게 아니라 갑순이가 2점을 먼저 따고 출발해서
0:2로 시합을 시작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는 그냥 대회 자체를 이런식으로 합니다.
주로 공식 대회는
under age 14
under age 19

혹은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학생부
청/장년부
시니어부
선수부

이런식입니다.

비공식 클럽 대항 친선 경기인 경우에는

under 1000 division
under 1300 division
under 1800 division
open division

이런식으로 하고 핸디 점수는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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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식시합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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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s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혹시 미국에서 레이팅 1500과 2000 정도의 수준이 탁구장에서 게임을 한다면 어떻게 하나요?)

이곳에서는 핸디게임이 세상에 있다고 상상도 못합니다^^
그러나 배달의 민족인 저는 융통성을 발휘해서 핸디게임을 하기도 하는데,
한번 지면 핸디 하나씩 더하고 이기면 빼기를 합니다. 결국 어디쯤에서 큰차이 없이 왔다갔다 하는 적정선이 만들어집니다.
이것이 각자의 사이에서 만들어진 공식적인 핸디가 공평하게 형성되는 저의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어느날 수준 비슷한 몇명이 모여서 돌아가며 시합하는데 하수가 한명 놀고 있어서 궁여지책으로 만든 방책이었죠.
궁극의 목표는 모두 함께 즐겁게 운동하면 되는데 하수를 왕따시키는 실수를 종종하지요. 굳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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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핸디제도의 순기능을 잘 설명해주셨네요.

핸디제도가 없다면 수준이 천차만별인 탁구장에서는 하수와 고수가 함께 어울리기가 힘들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 여성회원들과 시합을 많이 하는 편인데 핸디 덕분에 경기에 긴장감도 생기고 이겼다 졌다 합니다.

핸디가 없다면 솔직히 공만 뛰워주다 맙니다.

핸디제도를 무조건 배제하는 것 보다
공식시합은 칼립소님이 설명하신대로 나이별 또는 수준별로 무핸디 시합을  하고 탁구장에서는 핸디제도를 존속시키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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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보면 이런 문제에서 레이팅 제도가 좋다 좋다 하면서 그것이 마치 가장 좋은 방법인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레이팅 제도는 미국이나 유럽 일부 등에서 시행하는 방식이지요. 그런데 그게 우리 한테도 맞을까요?
우리 보다도 더 선진국인 미국 같은 곳에서 하니까 더 선진적인 방식 같이 생각이 되는 걸까요? 글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탁구에 관한한 미국은 우리보다 선진국이 전혀 아닙니다. 유럽도 마찬가지죠. 미국이든 유럽이든 중국에서 건너간 선수 출신들 없으면 대회 나와서 성적 내는 자체가 거의 어려운 나라들 입니다.
적어도 탁구에 관한한 한중일이 가장 선진국입니다. 그런데 한중일 어디에도 레이팅 제도를 하는 곳을 본 적은 없습니다. 왜냐 불가능 하거든요.
그 불가능한 이유가 마치 미국처럼 시스템이 발전되지 않아서 그런 것처럼 말하는 분도 봤습니다만 천만에 만만에 콩떡입니다.
중국의 경우 동네 공원마다 수십대의 탁구대가 놓여 있고 15억에 달하는 거의 전 인구가 탁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곳이구요.
일본 역시 탁구쪽으로는 엄청나게 발달해 있는 곳입니다. 성적도 마찬가지구요.
한중일 중에는 사실 한국이 현재 상황에서 가장 약한 것이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역시 강국입니다.

한국 생활체육의 상황이 어떨까요?

제가 살고 있는 인천만 해도 등록된 회원 수가 7천명이 넘습니다. 한 도시에 탁구 동호인 숫자가 그렇게 된다는 이야깁니다.
그걸 레이팅으로 전국을 관리한다? 그게 쉬운 일일까요?
본인이 자신이 경기 기록을 웹사이트에 넣어서 관리한다구요? 여기서 그렇게 하면 절대로 제대로 관리될 수 없습니다.
지금 한국이 전국의 부수 통일을 위해 작업을 하고 있는데 그것조차 이렇게 어렵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경기 기록을 자신이 넣는다면 제대로 넣을까요? 정상적으로 관리가 될까요?
뭐 저는 미국 사정을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만 미국은 한국에 비해 탁구인구도 매우 적고 미국 전체 탁구인 수도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들었습니다.
레이팅 같은 점수제로 관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그렇게 관리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게다가 그 점수 자체도 동일한 능력치를 반영한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인천과 그 주위만 봐도요.
인천3부와 부천3부와 시흥3부와 광명3부와 김포3부와 안산3부 등 같은 3부라도 각자 서로 다르다고들 말하고 어디에서 왔냐에 따라서 부수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레이팅으로 한다면 역시 자기 지역 인근에서 만들어진 레이팅 점수일텐데요.
A 도시의 레이팅 1500점 짜리와 B 도시의 레이팅 1500점 짜리가 만났는데 그럼 실력이 똑같을까요? 만일 실력이 다르다면 그걸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아무튼 이야기를 하자면 밤을 새도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딱 하나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한국의 현실에선 그냥 이상일 뿐 제대로 되기 어렵다는 것이구요. 그것이 더 이상적이라는 근거도 하나도 없습니다.
1500점 짜리와 1510점 짜리가 실력이 10만큼 다를까요? 그게 딱 자기 점수만큼 실력이 나오는 걸까요? 탁구는 그렇게 되지 않아요.

같은 3부끼리 만나도 어떤 사람에겐 늘 지고 어떤 사람에겐 늘 이기기도 하고 그런거죠.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다. 그걸로 충분한거죠. 한국의 현실에 그나마 가장 현실적인 겁니다.
일본이나 중국 같은데는 우리보다도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중국 같은 경우 워낙 숫자가 많으니까 아예 연령별로 대회를 거의 하더군요. 한국에도 그리 하자는 의견들도 많지만 그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예산 문제도 있고 또 늙은 사람은 늙은 사람하고만 붙어야 되나? 나도 지더라도 젊은 친구들이랑 경쟁해보고 싶다. 이런 의견도 많고 그래서 안 됩니다.

어떤 제도 하나가 만들어지고 그걸 바꾸고 하는게 그닥 쉬운게 아닙니다. 미국의 레이팅 제도가 좋다면 우리도 첨부터 그렇게 했겠죠. 한국의 현실에선 그게 안 되는 걸 아니까 한국 현실에 가장 잘 맞는 부수제와 핸디제도를 만들어낸 것이겠지요. 그리고 그거 하나도 문제 없습니다.

부수 속여 나오고 그런 문제 이번에 해결한다니 또 조금 개선되겠지요.
레이팅으로 하면 그런 문제 안 생길 것 같죠? 천만에요. 같은 1500점 짜리 끼리도 엄청난 차이가 있게 될 겁니다. 어차피 사람이 하는 일인 이상 완벽할 수는 없어요. 그냥 현실에 맞게 운영하는게 최선인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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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해님께서 레이팅 제도와 점수 환산 방식에 대해서 약간 잘 못 이해하고 계신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게 컴퓨터와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부터 레이팅 제도 있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는데, 이 제도가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하기 때문에 특히 표본숫자 (참여하는 사람 숫자)가 많을수록 더 레이팅이 정확해 집니다.
보통 어떤 식으로 운영되냐하면, 모든 게임의 결과를 입력하는게 아니고, 예을 들면 클럽마다 매주 토요일은 공식 경기일로 정해놓고, 헨디 없이 비슷한 레이팅 회원들 (보통 자기 레이팅 +-200 안쪽)끼리 경기를 합니다.  그리고 경기전에 이번 경기 결과는 레이팅이 반영한다고 미리 알리고 경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경기를 뛴 선수들이나 클럽 주인이나 코치가 웹사이트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새로운 레이팅을 계산해 줍니다.

챨스 (레이팅 1500) 와 샘 (레이팅 1300) 이 경기를 하고, 결과가 2:3으로 샘이 이기면, 샘의 레이팅은 어떤 알고리즘에 의해서 1400정도로 올라가고 챨스는 1350정도로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시카고에 사는 챨스가 엘에이에 놀러왔다가 로컬 클럽에서 탁구치고 레이팅 경기에 참여하면 그곳 결과가 또 반영됩니다.
그래서 레이팅 시스템상에서는 지역별 편차가 나지 않습니다.
제가 듣기로 한국은 지역별 부수 수준차이와, 남여차이, 지역부수와 전국부수 수준차이가 있는거 같은데, 레이팅 시스템은 이런 문제가 원론적으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레이팅 시스템은 오히려 참여숫자가 적을때 문제가 생깁니다.
만약 참여하는 탁구인이 수백만 단위가 되면, 결과가 아주 정확해집니다.
수백만이라고 해 보야, 어짜피 게임별로 문자파일이라 메모리 문제가 안 생깁니다.
부수제 vs 레이팅 제도에서 핵심은 용어가 아닙니다.
역으로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어짜피 레이팅이건 부수제건 실력이 반영된거니까, 예를 들면
레이팅 3000 ~ 2600 선수부
레이팅 2599- 2300 오픈 1부
레이팅 2300 ~ 2000 오픈 2부
.
.
이건 단지 용어의 차이이죠.
가장 중요한 핵심은 부수제는 지역별로 정보 공유가 블록화되어있고 빠르게 매 경기에 대한 결과가 부수로 연결되지 않고, 인위적으로 오픈, 지역, 성별의 차이를 두어서 혼란만 가중시킨다는겁니다.
거기에 비해서 레이팅제도는 참여하는 모든 지역, 매 경기 결과가 성별에 상관없이 바로바로 자신의 레이팅으로 반영되어서 남여차이, 선수경력차이, 지역차이에 전혀 상관없이 통일된 점수를 오직 경기결과에 따라서 부여한다는것입니다.
즉 보스턴에사는 레이팅 2350의 제인은 엘에이에 사는 레이팅 2000의 잭을 쉽게 이길수 있다는겁니다.
그러니까 핵심은 레이팅이냐 부수제냐하는 용어의 문제가 아니라 점수산출 방식을 레이팅제에서 쓰는 시스템으로 모든 지역, 전국, 성별 부수를 통합해서 시행하면 된다는겁니다.

미국이 탁구에서 한국보다 선진국이 아니라는 의견은 Yes/No입니다. 몽해님 의견이 맞는부분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핸디를 주는 경우는 공식/비공식 대회에서는 거의 없고요. 같은 동호회안에서 실력이 좀 차이가 나는 개인끼리 저녁내기 시합같은거 할때 합니다. 이것도 한국 사람들만 그렇고, 미국 사람들은 이런걸 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 부분도 한국으로 치면 부수가 1부수 정도, 미국으로 치면 레이팅이 200이내에서는 의미가 있는데, 그 이상 차이가 나면 게임자체의 의미가 없어져서 잘 하지 않습니다.
원론적으로 핸디는 실력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이 경기를 했을때 상대승률을 5:5로 만들기 위해서 실력이 좀 처지는 분에게 점수를 더 주는겁니다.
그런데, 공식대회에서 실력차이가 그 정도인 두 선수를 붙혀서 승부를 가리게 하는거 자체가 의미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가칭 영등포 구청장배 구민배 탁구대회에서

선출 갑돌이 vs 전국 2부 갑순이 경기를 진행하면서 처음에 0:4로 출발하고 경기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또 뒷말이 많고요.

같은 동호회에서 갑돌이 갑순이 맥주내기 친선경기를 하는데, 0:0으로 출발하면 갑순이가 10번 경기하면 10번 사야되니까 핸디주는게 맞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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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해님 설명이 더 정확할 것 같네요.
홍길동이 서울에서 획득한 레이팅 점수 2000점과
홍길순이 부산에서 획득한 레이팅 점수 2000점이
같다고 볼수가 없습니다.
후에 홍길동이 부산에 내려가서 그쪽 2000점과 경기를 한 후에 보정이 이루어진다고 할지라도
그게 양쪽의 레이팅 점수를 정확히 반영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아시다시피 한국은 자기 지역에서만 탁구를 칩니다.
젋은 친구 몇사람만 전국오픈대회를 나가서 치는데 탁구는 워낙 각양각색이라서
그 몇사람이 지역탁구 수준을 대표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국 부수를 통일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부수를 내세우고 여기서 얻은 점수를 통해서 부수를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현재로선 지역부수가 가장 관리가 잘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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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2년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 부수 규정을 올립니다.
* 목적
* 정의
* 적용 범위
* 부수 관리 권한
* 부수의 체계 및 부수의 승강
* 입상 포인트의 산정
* 승급 포인트
* 부수 하향 신청
* 핸디캡의 부여
* 시도탁구협회 부수 관리 위원회의 구성과 업무
​그 외 부칙 등 생활체육 동호인 분들의 궁금증이 담겨 있습니다.
첨부파일 참조하시구요.
이제는 현 수정된 부수안에 대해서 각자의 의견을 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게 지역별로 완전히 다른 의견이 나올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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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광주는 6부에 예전 5부 6부가 있어서 처음 탁구치신 분이 대회 출전하면
바로 사망합니다.
따라서 코로나 이후 첫줄전하신 분들 불만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다는게 제 의견이고요.
최근 동호인 수준이 아주 높아져서 5부만 되도 날라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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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래 링크도 부수에 관한 내용인데요.
본문보다는 훨씬 최신 내용입니다.
https://gogotak.com/bbs/board.php?bo_table=pingpong&wr_id=15281&#c_1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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