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에 손트너님 스스로 자신이 2부 라고 밝히는 댓글 본 걸 기억하는데, 3부라고도 썼다 하면...
아무래도 부수 를 정직하게 말하지는 않은 듯 하네요.
많은 본글, 댓글 주고받다가 자신의 부수 이야기를 틀리게 적을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사실, 많은 시간이 흘렀기에, 러버의 정통성.사파 분류가 지금은 약간 모호합니다.
아무래도 핌플아웃 러버가 20 여년 전 기억으로는 일반탁구장에서는 10명에 하나가 안될 정도로 귀했거든요.
당시 초보탁 회원모임에서 4부 놓고 치던 동생 하나가 스펙톨로 치면서 우리를 힘들게 하던 "이상한 러버"라는 느낌을 주었지요.^^

물론 대부분 저를 포함한 동생들이 대충 7부 이하급 이었으니, 그 동생이 대처법을 알려주긴 해도 소화를 못하는 게 현실이었죠.
그 이후 탁구재미들이고, 고수님들과 레슨, 광탁 기간을 거치며 핌플찾아 다니며 적응력 기르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기간 중에, 그래스 디텍스도 등장하고 그 이전에는 코팅 롱핌플의 사용과 공인 취소 등 상황이 벌어졌지요.

당시 C7 지역 여자1부 끼리의 결승전 볼 때는, 서로 미스 안하려고만 하는 지루한 플레이를 봐야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은 조금 더 공세적 플레이를 취하던 분이 준우승 하였었네요.

당시와 비할 수 없을 만치 곳곳에 여러 종류 난이도 높은 핌플아웃 러버와 수준급 활용하는 지역고수들을 아주 쉽게 접하지요.
본인이 어느 정도 기본 입문기를 벗어난 분이라면 적응위한 노력에 1~2년 투자하면 대부분 기량 차이가 나는 상수 아니라면
충분히 서로 즐기며 운동할 수 있는 게 오늘이라고 봅니다.

그게 싫으면, 이런 논란을 끌어가면 안되는 데 ..
그냥 탁구인 자체가 속좁은 생체인으로 비추이게 할 수 있는 잇슈화 자체가 싫은 1인 이네요.

숏핌, 평면 다 들고 다니며 상황 따라 상대따라 사용하는 저로서도 조금 불편한데 전용으로 사용하는 탁우들은 더할 듯 합니다.
그동안의 사례들을 보면, 아마도 댓글.본글의 참여가 줄어들어야 가라앉을 듯 합니다.

찾아보니, 펜홀더로는 2부 쳤었다는 말이 있군요.

생각해보니 옛날에 국제대회 단체전을 9단식으로 하는데, 우리 대표선수가 김완, 김기택, 박이희 3명 다 뽕이었네요.

김기택 선수가 숏핌플이란 걸 탁구에 관심을 가진 후 뒤늦게 알았지만,
김완 선수도 핌플아웃인 건 몰랐기에 찾아보니, 평면으로 국내최고 오른 후 더 높이 가려고 바꿨다는 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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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 탁구선수 김완 정보 중에)
김완은 원래 민러버 드라이브 전형으로 고1때 국내 최고 선수가 된 후, 세계 무대 제패를 목표로 돌출(핌플)러버로 바꾼 후 그때부터 백서비스와 백스매싱을 연마하여 자신만의 전무후무한 화려한 밴핸드 탁구기술로써 "세계적인 탁구기술의 레전드"가 되었다.(참고: 일본의 세계적인 탁구잡지로 2012년 6월 발행된 '버터플라이 탁구리포트' 기사)

경기 승부를 떠나서 김완의 백핸드를 참 좋아했는데, 김완선수의 멋진 백핸드를 볼수 있는 이전 경기 영상이 많이 없네요.
그리고 이에리사의 사라예보 경기도 찾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