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영상은 정말 볼만 하네요.
탁구사와 기술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네요.

우리나라는 탁구치는 것은 유투버들이 많은데, 이런 부분에서는 인색합니다.
제가 만난 분들 중에 정말 탁구에 관해서 박식했던 선출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요.
그 분들이 이런 자료를 쏱아내면 정말 볼만할텐데요.

저도 좀 의아한게 올림픽 탁구 금메달을 두개씩이나 가지고 있는 나라에서 이런 분석이 왜 나오지 않았을 까입니다.

김택수가 유럽을 갔다와서 다양한 파워 기술을 가지게됐지만 결국 펜홀드를 못 벗어났죠.
물론 유승민이란 걸출한 제자를 키웠지만 딱 거기까지 었습니다.
그 뒤로 김정우라는 걸출한 선수도 있었지만
지금 펜홀드는 누가 있나요?

중국은 유럽의 세이크 기술을 받아들여 발전 시켰고~
펜홀드 이면타법까지 개발해서 지금까지 왔는데 ㅠㅜ

생활체육에서 세이크백핸드를 펜홀드식이 아닌 세이크식으로 가르치기 시작한게 얼마되지 않을 정도로 세이크기술이  늦게 한국에 정착하게되는데
이는 세이크 선출들이 생활체육에 진출하고 나서 였습니다.

중국은 세이크를 이미 받아들여 중펜 이면타법까지 발전한 한참 후였죠~

올림픽 금메달이 3개죠. 유남규, 앵영자 현정화조, 유승민. 그리고 김정우 선수가 아니라 이정우 선수입니다.

그렇군요. 나이가드니 기억이 가물가물 해집니다 ㅠㅠ
복식포함하면 3개네요~
앵영자-현정화 복식조도 대단했죠~ㅋ

그러고 보니 모두가 펜홀드였는데
이 때문에 세이크의 도입이 늦어진게 아닐까 생각핫니다~

한국 탁구는 지금 날나리님이 의아함을 느끼시는 그 부분에 대해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가 생각납니다.
슘페터는 자본주의의 종말을 예언했지만 (마르크스와 다른 이유로) 자본주의가 살아남으려면 기술의 혁신이 있어야한다고 했죠.

마르크스는 계급투쟁을 이야기 했고

70~80년전에 이걸 예언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죠.
한국에서는 아직도 계급투쟁에 몰두하고 있는 세력이 있는데  세계는 기술 개발에 목매달고 있죠~

탁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내 테니스로 시작했던 탁구가 뽕으로 평면라바  드라이브로 세이크 백드라브  치키다 중펜 이면타법 등등
모든게 창조적 파괴였죠.

우리나라는 항상 뒤쫓아가는 입장 이였고

뽕이야기로 혀가 왔다갔다하는거 세상 참 좁게 본다는 생각이 드네요.ㅜㅜ

저는 과학이 무섭습니다.
과거하고는 달리 인간이 신의 영역까지 들어갔는데요.
이런 세상에서 오래 살지 못한게 다행이다 싶습니다.
제 자식들이 걱정됩니다.

탁구는 마냥 좋습니다.
그렇게 높은 기술이 필요한 분야가 아니라서요.
그냥 탁구만 치다가 살고 싶은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짬을 낼 수가 없네요.

스포츠 종목끼리 비교를 하지만 탁구는 체력 보다는 기술쪽에 더 편중이 된 운동이죠.

당연한 말씀이죠.
선수 레벨에서나 체력이 크게 필요하지 동호인 수준에서는 숨쉬고 밥먹을 정도의 체력이면
탁구칠 수 있습니다.
치면서 체력 조절도 가능하구요.

르브런선수는 탁구선수 같지 않고 머리가 매우 좋은 천재소년 같아 보이는 군요!

저도 처음 볼 때 공부만 할 것 같은 우등생같아 보였어요.
운동하고는 거리가 먼 ~ㅋ

저는 정다운님이 레브런 같은 모습이라고 늘 생각했는데
고고탁 회원님들이 모두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베가스님, 안녕하세요?
정다운님은 UFC 격투선수입니다.
취미로 탁구를 하고 계십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