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러버 교환시기는 어떻게 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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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중고러버 쳐다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중고 러버를 쳐다보면 러버를 통해 사용자가 탁구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사용된 러버 이미지를 보면 사용자가 초보인지 잘치시는 분인지,
어떤 기술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인지 추측하게 됩니다.
현재 러버 라벨링 중입니다.
얼마나 소모되었는지 파악한 다음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이게 약간의 문제점이 있는데요.
실제 사용자의 느낌은 알수가 없으니 답답합니다.
러버만으로는 알수가 없는 문제거든요. 러버의 느낌을요.
이걸 하는 이유는 탁구인들이 러버 교환시기를 파악하지 못하는 어려운 점이 있는데요.
어플로 사진을 촬영하면 얼마나 소모되었는지 알려주는 어플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아마도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탁구인의 필수 어플이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보통 중고러버는 사진을 촬영하면 아래 사진처럼 보입니다.
(클리너로 깨끗이 닦은 후에 촬영했습니다.)
이런 어플을 기다리시는 분들은 자신의 러버를 촬영해서 아래 주소로 보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천장에 달린 빛반사만 조심해서 촬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대낯에 옥외에서 촬영하시면 이런 문제는 없겠죠.
그리고 사용기간과 본인이 생각할 때 몇% 소모되었다는 의견도 보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메일로는 ksg2454@daum.net이고
문자로는 010-8619-3307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후에 한 20명 선정해서 원하시는 러버 한장씩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오래간만에 고고탁님께서 좋은 이벤트를 하시는 군요!
한마디로 "새 집(새러버)줄께 헌 집(헌러버)다오" 로군요!
울 회원님들 많이 마니 동참하세요!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헌집 주면 새집 준다 입니다.
선정된 기준이 모호해서 좀 정확히 이야기하면 탁구장에 오신 모든 동호인 사진을 이렇게 찍어서 보내시면
선정될 확률이 백퍼죠.
정다운님도 찍어서 보내주세요.
러버 보내드리겠습니다.
몽해v夢海님의 댓글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 있네요. 전문가들(전문 선수들) 의견도 참조해서 뭔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소모기준을 토대로 측정되는 어플이 생긴다면 정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저야 뭐 변덕이 심해서 러버를 닳을 때까지 써본 기억이 별로 없어서~ ^^
저는 대부분 러버를 새로 붙인지 한 참 되었는데 게임이 잘 안 풀리면 러버를 바꿔서 기분 전환을 합니다. 물론 경제적인 부담이 있으니만치 그렇게 자주 바꾸지는 못합니다만 ^^
붙인지 얼마 안 되는 러버의 경우 한 번 뗏다가 다시 붙이기도 합니다. 풀도 오래 붙여두면 성능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이제는 평면이던 핌플이던 육안으로 관찰하면 바꿀 때가 된 게 눈으로 보이기도 해요. 설명하긴 참으로 어렵지만요.^^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지만으로 판별하기가 어렵지만 정확률이 90%는 넘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인자 값이 하나 더 있는데요.
공과 러버가 몇번을 충돌하면 교환시기가 오는가라는게 있는데요.
초레이킹 라켓에서 그 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선수는 그 횟수가 적고 초보자는 많은데요.
그거야 충격량이 있기 때문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면러버 기준으로 보면, 스폰지와 탑시트의 마찰력, 탄성 저하 등 때문에 바꾸는 것 같습니다.
본문 내용만을 보면, 아마도 저 처럼 탑시트 상태에 따라 바꾸는 분들의 경우 위주로만 파악이 될 것 같습니다.
기억나는 후배 가 있는데, 중고교 시절 엘리트 탁우를 친구로 두었던 동생입니다.
하여 소위 볼빵이 생체고수급 위력을 보이곤 해서 놀랐는데, 그 동생이 "탑시트 노후도는 그리 신경쓰지 않지만
스폰지가 낡으면(뽕이 생기거나) 제대로 파워를 실어주지 못하여 그 때에 바꾼다"고 합니다.
아마도 중상수 파워 임팩터들의 경우에는, 그 동생 말처럼 탑시트 보다 스폰지의 상태 판단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적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고, 다수의 탁구 동호인들이 러버 바꿀 때는 눈에 드러나는 탑시트의 기능성 저하(마찰력, 탄성 등) 여부가
러버교체 결정의 주 요소라고 봅니다.
열탁 시절의 기억을 돌아보면, 굳이 탑시트 부위를 보지 않아도 같은 파워로 드라이브를 걸었을 때 회전량이나 스피드, 탄성 등이 어느 순간 뚝 (30프로 이상)
떨어지는 시점이 있더군요. 그리고 러버를 보면, 탑시트 부분이 육안으로도 낡아졌다는 것이 보였고 그 때 바꾸곤 했습니다.
러버 한장으로 1년 전후 쓰기까지 하는 입문, 초급 단계 탁우들에게는 러버 교체여부 판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봅니다.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그동안 조사한바에 의하면 스폰지 탄성은 사용한 시간이 많아져도 거의 변화하지 않습니다.
탑쉬트와 스폰지 사이에 있는 돌기 탄성이 변할 뿐이지요.
공과 러버가 접촉하면 돌기가 있는 부분에 하중이 크게 걸리면서
탑쉬트 돌기 부착된 쪽이 변색하게 됩니다.
그리고 돌기가 탄성이 변합니다. 내부적으로 돌기가 금이 가기도 하고 부러지기도 하고 경화되어 탄성이 없어지기도 하죠.
우리가 아는 러버 감각은 거의 탑쉬트가 좌우합니다.
돌기간의 거리에 따라서, 돌기의 두께에 따라서 감각이 달라지고 회전량이 달라집니다.
러버 성능은 탑쉬트에서 일어나는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공장 부스팅이니 하는 게 돼 있는 러버들은
스펀지의 탄력이 줄어들지 않게 하기 위해
글루가 발라져서 나오고, 진공 포장을 하기도 하는데
스펀지가 시간이 지나도 별 변화가 없다고요??
이해가 안 갑니다만...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진공포장된 것들은 스폰지 반발력을 늘리기 위해서 부스팅을 한 것 같구요.
조금 시간이 지나면 휘발성이 날라가면 원위치 되지 싶은데요.
처음 만들어진 스폰지는 1년을 쳐도 반발력이 감소는 되지 않습니다.
제가 측정해봤거든요.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천오신다니 좋습니다.
그날 번개팅에서 탁구도 치고 밥도 같이 먹고
잘하면 생맥도 한잔 하시게요.
저 그날 인천에서 숙박합니다.
맑은눈이님의 댓글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일반 민러버는 뽕 자국이 보이면 교체합니다.
핌플러버는 뽕이 부러지면 교체합니다.
(롱이나 미디엄을 포핸드에 쓰기 때문에 뽕이 부러지더군요)
점착 러버는 점착력이 현저히 낮아지면 교체합니다.
(맹물로만 닦고 점착성 시트를 붙여 사용하니 수명이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기계볼을 많이 치면 러버가 빨리 상하는 것 같습니다. 먼지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암튼 1주일 만에 러버 하나를 소위 아작낸 적도 있습니다.
(탑시트가 매우 무른 러버이긴 했습니다만)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까지 4천장 정도 수집했습니다.
학습이 가능한 최소한의 양입니다.
앞으로 5만장 정도는 수집해야 합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