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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는 슬로우 스타터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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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기사를 봤습니다. 저는 핌플러버를 다뤄보지 않아서 이런 의견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수비수는 슬로우 스타터인가?


수비수의 예술적 플레이. 수비수는 탁구의 엘리트와 레크리에이션 세계 모두에서 플레이어의 골칫거리가 되어온 스타일입니다. 그들의 승리 경로는 종종 헤비 찹, 놀라운 카운터 루프 그리고 백스핀으로 가득 차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노스핀볼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 게임을 포기하는 것도 레퍼토리의 일부일까요?


수비수를 말할 때 자주 언급되는 말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을 얼마나 자주 들어봤습니까? 

"수비수는 리듬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린다. 일반적으로 초퍼는 첫 세트를 지더라도 자신의 그루브를 찾으면 역전할 가능성이 비수비수보다 더 높다."


합리적인 가정처럼 보입니다. 수비수는 상대방의 템포에 맞춰 공을 읽게 되며 천천히 스핀, 속도, 깊이를 뒤섞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사실일까요?


사실인가 허구인가. 수비수는 정말 슬로우 스타터입니까?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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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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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프로세계에서 수비수가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에서 우승한적 있나요?
주세혁 선수가 준우승한게 최고 성적으로 알고 있는데

역으로 이야기하자면 수비수는 우승이 힘들다는 이야기 겠지요.
아니면 희소성으로 인해 확률적으로 가능성이 낮거나~

저는 민라바나 수비수 핌플이나 똑같은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수비수가 적응해야하는 동안 공격수도 적응해야하니까요.

여기서 라바의 특성을 이야기 하고 싶은데요
민라바는 어떤 볼이던 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핌플은 제한적이죠.
그래서 핌플은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민라바는 대충 각만 맞춰 쳐도 들어가지만
핌플은 정말 민감하죠.  각이 약간만 틀려도 넷트 아니면 하늘 입니다.

단지 서비스 리시브할 때 회전을 많이 타지않는다는 이유로로 생활체육에서는 핌플을 무시하구요.

핌플을 무시하는 사람들은 핌플을 만능라바로 생각하더군요.
민리바보다 단점이 훨씬 많은데도 불구하고 ㅠㅠ

요즘 핌플 수비수가 변형된 춉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민라바 공격수가 핌플에 적응하면 수비수가 할게 없어집니다.신의 수비를 하지 않는다면~

수비수 입장에서는 공격 없이는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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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비수 승리 형태를 보면 공격수 경기에 비해서 세트 수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수비수 특성상 잘참고 기회를 노린다는 점에서
역전승 확률도 높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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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활 체육에서 수비수가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는 희소성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우승은 드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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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시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팩트시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글의 요지는요...
수비수는 리듬을 찾는 데 시간이 걸려서 공격수보다 1세트를 지더라도 역전하는 경우가 더 많을 거라는 가정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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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답에 대해 저의 생각을 말씀드린겁니다.
핌플이 민라바보다 민감하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당연 슬로우 스타트가 될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역으로 수비수가 역전 당하는 것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주세혁이 이기고 있다가 역전 당한 시합도 많은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결국 똑 같다입니다.
더 실력있는 사람이 이긴다~

서두에 핌플 이야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다르게 답변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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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년 이상 수비수를 해본 경험에 의하면 분명히 그런 게 있습니다.
그건 수비수들이 슬로우스타터라서가 아니구요. 플레이 스타일의 특성 때문에 그렇습니다.
수비수는 공격수처럼 자신이 뭔가 승부를 거는 사람이 아닙니다. 상대의 공격을 버텨내서 이기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처음 만나는 상대의 공격을 바로 바로 아주 유효적절하게 잘 막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1게임 두 게임 주는 경우가 있으면서까지 상대의 공격을 파악하고 점점 그 사람의 공격 패턴이 손에 붙고 그러면서 상대는 지쳐가고 그래서 미스율도 높이고 그렇게 끈질기게 버텨서 이기는 스타일이죠.
그래서 수비수는 언제나 파이널 게임까지 보고 경기를 합니다. 반면에 수비수를 만난 공격수는 상대가 자신을 파악하기 전에 최대한 빨리 승부를 내는 게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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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듬을 찾거나 구질에 적응하는 건 수비수나 공격수나 어차피 서로 적응해야 하는 부분이라 같은 조건이라고 봅니다. 더구나 수비수는 민러버 공격수를 만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공격수는 수비수를 가끔 만나는 상황이다 보니 리듬 찾기나 구질 적응면에서 공격수가 불리하면 불리했지 더 유리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 게임이 붙었을 때 수비수의 역전이 일어나는 경우는,,, 음,,, 경기초반에는 아무래도 공격수의 체력이 넘치고 힘투입도 많아서 강한 구질로 우세를 잡는 경우가 많고 수비수는 일단 커트로 시작하기 때문에 경기 초반에 흥분도를 끓어 올리기 상대적으로 힘들며 경기가 꽤 진행이 되야 몸이 서서히 달아오르기 때문에 최적의 게임 컨디션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 세트를 지나가면 반대의 상황이 벌어지죠, 공격수는 체력이 떨어져 있고 수비수는 막 컨디션이 올라온 있는 상태가 되는거죠. 이럴 때 역전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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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에도 그런 것 같습니다.
어차피 수비수는 수동적이기 때문에 늦게 풀린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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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참! 그리고 수비수는 핌플과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하나의 전형이므로 수비수는 양핸드 평면을 쓸 수도 있고, 한쪽을 핌플 그것도 숏핌플을 쓸 수도 있고 롱핌플을 쓸 수도 있구요. 안티러버를 쓸 수도 있구요.
심지어 백핸드가 아닌 포핸드에 핌플을 쓰는 경우도 있구요. 그런 것들은 도구의 선택에 해당하는 것이지 수비수라는 전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것은 반대로 공격수 중에도 셰이크를 쓰는 사람이 있고 펜홀더를 쓰는 사람이 있고 펜홀더도 중펜을 쓰는 사람이 있고 일펜을 쓰는 사람이 있고, 또 숏핌플을 쓰는 사람도 있고 롱핌플을 쓰는 사람도 있구요.
공격수는 평면을 쓰는가?라는 질문에 예스라는 대답을 할 수 없다면 반대로 수비수는 핌플과 관련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도 예스를 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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