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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펜 뒤 롱핌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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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그동안 건강하셨는지요^^

오랜만에 고고탁 들러봅니다

핑계지만 사는게 바빠서  인사도 못드렸네요


일펜중 합판으로 되어 가벼운것이 있는데 가벼워서 (블레이드 78그람) 안쓰던것넘을

어느날 잡아보니,  그립감은 생각외로 좋더군요


뒤에 롱핌플을 붙여쓰면  가벼운게 해결될지 싶어 서랍속에 처박혀있던 중국산 롱핌플을

(스폰지는 0.5 정도, 품번은 835 였던가 )

붙여 쓰니 무게가 135 정도 되고   타구감도 좋았고 그립감도 여전히...


 재미삼아 뒤면을 써보니,  롱핌플 장점을 거의 못느껴지는거 같아서

기왕이면  롱핌플도 제대로   활용해보자 싶어

먼저것을 뜯어내 버리고,  티바 그래스 디텍스로  정성스레 부착완료


그런데 뒷면의 느낌은 차치하고,    전면의 느낌이  갑자기 좋지가 않더군요


1. 앞전 이름도 모르던 저가형 0.5두께 붙였을때 보다 이상하게 전면 컨트롤이 부자연스럽고


2.전체 무게가 135 비슷한데도 체감 무게가 앞전거보다 두배는 무겁게 느껴짐


3.며칠 계속 처봐도 적응될거 같지가 않았으며,  뒤면 타구느낌도 전혀 상대방에게 부담감을 안주는 느낌



어렴풋이 예전에 고고탁님께서 라켓은 가벼운게 좋고,  중펜보다 일펜뒷면 롱핌플 부착이 의외로 좋았더라란

댓글도 본것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만 느낌이 좀 안좋은가 싶기도 하지만


다시 떼버리는게 좋을지, 적응을 더 해보는 기간이 다른분들도 겪었던 과정인지  여쭙네요^^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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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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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펜이든 중펜이든 뒷면 러버 때문에 앞면이 영향을 받는 게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중펜이지만 뒷면에 어떤 걸 붙이는가에 따라 감각이 확실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스폰지가 있는 러버와 스폰지가 없는 러버의 경우 그 차이가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스폰지가 있는 것을 붙이게 되면 전면의 감각이 먹먹해지는 부분이 있으며 대신 묵직하게 공이 무거워지는 감각이 있습니다. 반대로 스폰지가 없는 게 붙으면 감각이 선명하게 느껴지며 대신 공이 살짝 가벼운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는데 공이 무겁고 가벼운 느낌은 사실은 스폰지의 여부보다 무게에 영향을 더 받는 것 같구요. 다만 스폰지가 있으면 감각이 먹먹해지므로 대신 공에 무게감이 조금 느껴지는 느낌적인 느낌 같은 거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말씀은 일펜이라고 했지만 합판으로 되어 가벼운 게 있다고 하셨으니 그건 아마도 핌플러버용으로 나온 것일 겁니다. 평면러버용으로는 합판 일펜이 나온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처음 나온 의도가 그렇다는 것이지 자신의 취향에 맞다면 평면을 붙이든 뭘 붙이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그러나 어쨌든 합판이라면 그립감만 일펜 형상일 뿐 중펜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뒷면 롱핌플의 활용도가 아주 높은 상황이라면 감각적으로나 뭐로나 좀 어려워도 손에 익어서 편해질 때까지 그래스디텍스를 고집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하지만 이면 사용의 빈도가 그렇게 많지 않다면 전면 감각에 더 좋은 걸 선택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전면이 숏폄플이다보니 감각이 선명한 것을 좋아해서 스폰지 없는 걸 붙이는 걸 좋아합니다만 무게가 너무 가볍게 느껴질 때는 스폰지 있는 걸 붙여보기도 합니다.
참고로 지금 현재의 저는 뒷면에 그래스디텍스를 붙이는 걸 가장 선호하지만요. 그래스디텍스는 가격대가 롱핌플 중에서는 쎄구요. 또 롱핌플을 붙일 경우 앞면에는 숏핌플 뒷면에는 롱핌플 그러고 어떤 거라고 일일이 설명을 해줘야 하는게 귀찮아서 뒷면에 그냥 집에 많이 돌아댕기는 c7을 붙여서 쓰고 있습니다. 어차피 이면은 가끔 깊이 찔렸을 때 깎아 보내서 버티는 용도나 전면 쇼트가 정히 어려운 경우 이면으로 툭툭 쳐서 넘겨주고 해결하는 용도로 쓰는 정도이기 때문에 그래스디텍스나 c7 정도나 큰 차이가 없거든요. 그리고 설명하기 편합니다. 앞뒤로 다 숏이에요. 하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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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s님의 댓글

no_profile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크볼님 그간 별일 없었나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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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볼님의 댓글

no_profile 포크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해v夢海님  잘 지내셨죠?  언제나 친절하시고 자상한 설명  감사합니다. 
몽해님을 직접 뵙진 못했지만, 늘 뵌것처럼 친근해서 그런지, 몽해님의 글을 일부러 찾아보며 탁구 이전에
인간미 같은걸 느끼곤 합니다
설명해주신 내용 여러번 읽어보겠습니다^^
그래스디텍스 좀더 사용해 보겠습니다
(요건 제 생각이긴 합니다만, 무게감이 부담될때  뒷판의 중지가 지지되는 면을  별도의  부착물을 붙이되
 러버 자체보다 1미리 정도 두텁게 붙힌후 그립을 잡으면 무게중심이 헤드로 치우치진 않는 기분이 들던데
공학적으로 맞는 이치인진 모르겠네요^^)


Vegas형님 안녕하세요^^
별일은 많긴 했지만, 몸이나마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종종 연락 드렸어야 했는데,  좋은소식 한번을  드리질 못하다보니..
미국에도 추석명절은 한국과 큰 차이 없겠죠?
송편 많이 드시고  형수님과 자제분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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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공학적으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 역시 여러 가지 재질의 부착물도 테스트를 해보구요.(다쓴 러버 조각이라든가 다이소에서 구입한 자동차용 논슬립 패드라든가 등등)
두께 등등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보면서 무게감이나 그립감 그리고 무게 중심에 관한 감각 등을 저에게 가장 맞는 것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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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두쪽님의 댓글

no_profile 딸랑두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핌플 애호가들께 욕먹을 이야기인데요, 일펜을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일펜 이면에 롱핌플 붙이는 경우는 일펜으로 더이상 경기력 향상이 안 돼서 붙인다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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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욕을 먹고 말고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그런 이야기 자체가 핌플을 비하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말이라는 거지요.
아무런 근거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탁구 용품은 스스로 판단해서 가장 효율적으로 만들어서 쓰는 것이 지극히 정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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