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 낮에 보고 화가 많이 났습니다.
자세한 내막을 몰라 함부로 속단할 순없겠지만
정치가들이 온고이지신의 지혜를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정권 바뀔 때 마다 뭔 짓들 하는건지 ~

글쎄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일에 좀더 현명했으면 좋겠어요.
이 내용은 기본적으로 추측이 기본 바탕으로 깔려 있는 기사입니다.
정말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 있는지 아니면 지난 정권 지우기 색채가 강한 건지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는 거잖아요. 심증인거죠.
그렇다면 이럴 때 현 도지사를 비난 하는 기사를 내기 보다는 좀더 현명하게 현 도지사의 생색을 최대한 내주면서 추진을 해나가야 되는거죠.
그게 현실적이고 현명한거죠. 전임 지사가 약속한 건데 왜 안 된다고 하냐? 전 정권 지우기의 배경이 깔린 것 아니냐는 식으로 먼저 추측해서 비난하고 그래버리면 당연히 현 지사는 해주고 싶은 마음이 1도 안 생기겠죠.
추측이야 누구나 할 수 있고 저 역시 그럴지도 모른다는 심증이 가는 부분도 당연히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체육관 건립에 어느 방향이 유리하냐는 것을 먼저 생각하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원이 어렵다는 답을 한다면 최대한 좀 방법을 찾아달라는 식으로 생색이 날 수 있도록 포장을 해주면서 되는 방향으로 트라이를 봐야지 전정권의 약속이라서 안 해주려는 거니? 라는 식으로 나가면 뭔가 방법을 찾다가도 때려쳐! 라고 하고 싶어지겠죠. 그게 사람이니까요.
기본적으로 이 일은 전임 최문순 도지사가 임기가 3달도 안 남은 시점에 그 이후에 있을 일을 함부로 약속을 해서 발생한 부분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저 3월달 저 시점이면 이미 분위기 자체가 다음에 최문순 도지사 자신이 된다는 장담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도 하지 않습니까.
후임 입장에서는 일단 그 자체가 기분 나쁠 수도 있어요. 전임 도지사가 선거를 석달도 남겨놓지 않은 상태에서 함부로 그런 약속을 한다. 그건 선거를 위해서 내지른 헛약속일 수도 있는 거니까요.
그래서 좀더 현명했으면 싶어요. 탁구인의 입장에서 말이죠. 모든 것을 정.치적 시각으로 보고 그런 방향으로 밀어가면 아무 것도 되는 게 잘 없겠죠.
탁구는 탁구일 뿐이잖아요.

좋은 의견입니다.  진영논리에 입각한 이분법적 사고를 경계하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진영의 사람들과 그 정치인들은 무조건 변호하고 저쪽 진영 사람들과 정치인들은 어떻케든 트집 잡으려는 경향이 정치인들 뿐 아니라 우리 일반국민들 사이에 만연해 있고 위험수위에 다다르고 있다고 봅니다.
지금 몽해님처럼  개별 사안별로 바라보고 어느쪽 진영이든 잘했으면 칭찬하고 못했으면 비판하는 자세가 지금 우리들에게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 개인적으로 김진태같은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 쓰레기로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구체적 사안을 바라볼 때에는 객관적인 시각을 잃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몽해님 글은 좀 길어서 제가 다 보지는 않는데, 오랜만에 좋은 글 보내요.
몽해님글도, 리좀님 글도.
동감합니다.

사실 확인 먼저 하는 게 순서인 것 같네요.
제목이나 본문 내용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군요.
어떤 정신 나간 정치인/공무원이 '전 정권이 추진했다고 안 된다' 이런 표현을 하겠어요?
저라면 탁구협회나 강원도청에 먼저 전화해 볼 것 같네요.

이게 정치적이든 아니든 선심성 예산이든 아니든 되기만 하면 탁구인으로서는 반가운 일이었죠.
많이 아쉬운데요.
우리가 100억 정도 갖고(국민체육진흥공단 공공프로젝트로 자금 마련하고 또 대탁에서 한 30% 투자하고),
대전 근교에 공공체육시설을 짖고, 반틈 정도는 생활체육인에게 오픈한다고 대전광역시에 제시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아서 대탁직원들 출퇴근이 용이하고,
전국 탁구인들이 접근하기도 좋아서 다 반길 것 같네요.
대전 입장에서는 스포츠 홍보의 힘이 얼마나 큰지는 알 것이고,
또 대전 지역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이 몰릴테니 한 100억 정도는 투자하지 않을까요.
대전에 빈땅도 저 정도의 명분이면 그냥 무상으로 불하해줄 것 같고요.
하여튼 탁구인의 가장 큰 소원이니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주류 종목의 비애입니다. ㅠㅜ

저의 생각입니다만 대탁에서 대도시나 목이 좋은 지자체에 섭외를 해봤을꺼라봐요~
여의치 않아서 강원도로 가게된 것이 아닌지...
다른 이유가 있다면 다행이구요~

어떤 이유든 일단 하기로 결정했으면 추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만약 피치못할 사정이 있으면 그 이유를 먼저 설명하고 설득해야죠.
일방적 취소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동안 정권이 바뀌거나 지자체장이 바뀌면서 지난 정책을 검토없이 그냥 뒤집는 경우를 하도 많이 보아왔는데 그 결과는 천문학적인 혈세 낭비입니다.

이번 건은 아직 시작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금 낭비는 없겠지만 분명한 해명은 필요해보입니다~
혹시 어떤 해명 나온거 있나요?

차범근 유소년 축구교실 요즘 떠들석하죠?

탁구전용체육관에 대한 기사는 인터넷에 잠깐 보이고 메이저 언론사나 방송 어디에도 보기 힘드네요 ㅠㅠ

이유가 동기가 어찌 되엇던  백지화된 것이 넘 안타깝습니다.

만사가 정치...
정치, 경제 그리고 탁구가 동위 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