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상적인게 파리에서 비행기로 1시간  고속열차로 2시간 30분 거리네요.

건축비만 100억...

이번 홍천은 건축비 포함 300억 프로젝트인데
홍천은 관광지로서는 엄청 잠재력이 있는 곳이고
잘만 이용하면 관광 뿐만 탁구인의 성지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속 가능한 장소로 만들 수 있느냐의 문제인데
프로리그도 출범 됐기 때문에 잘만 활용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F4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탁구인이 몇명인데~^^b

홍천은 동서울터미널에서 두시간 승용차로 한시간 거리네요~

제가 겨울이면 스키장을 자주 가는데 홍천에는 비발디 스키장이 있어서 몇 번 간 적이 있습니다. 자동차로 운전을 해서 가면 인천에서 2시간 반 정도 걸려요.
물론 제가 운전을 살살 하는 편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요. 꽤 멀어요.

그리고 홍천이 관광지라도 그 관광에 의미가 있지 탁구 전용 체육관이 있다고 관광객을 더 끌어모을 수 있는 어떤 유인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게다가 그게 뭐 우리 일반 동호인이 수시로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어떤 공간도 아니고요.
또 엘리트 선수들이라고 해도 서울이나 그 인근에 충분히 좋은 체육관들이 많은데(전용은 아니라도요.) 대회든 어떤 행사든 하기 위해 굳이 홍천까지 갈 이유가 있을까라는 것도 있고요.

다른 분 말씀대로 좋은 체육관을 건립해서 여러 종목이 공유한다면 의미가 있겠지만 굳이 탁구전용체육관이라는 게 그런 위치에 굳이 왜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인천이 입지로는 더 낮지 않나요? 이왕이면 영종도 공항과 김포공항 사이 쯤...
국제대회도 치를 수 있고 서울과 가까워 숙박시설도 문제 없는 데다 열성 동호인 날나리님과 몽해님도 있잖아요.
300억 정도면 지자체 끼지 말고 프로구단 등, 자체 조달하는 방법이 편하지 않나 싶습니다.

위치로 따진다면 고고탁님 말씀대로 대전 쪽이 훨씬 낫습니다.
교통도 좋고 전국 어디서든 접근성이 뛰어나죠.

아니면 서울이 좋지 않나요? 어차피 인구수로 따지면
전국민의 절반이 서울 경기지역에 살고 있으니~

왜 좋은 입지조건을 마다하고 홍천을 택했는지 생각해봐야합니다.
다 돈문제 아니겠습니까?
지자체에서 투자해준다니~

어쨋던 여차여차해서 홍천이 정해졌는데
계획자체가 무산 위기에 처해버렸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이왕 홍천으로 정해졌다면 모든 시너지 효과 낼 수 있는 요소들을 생각해서 불씨를 살려보자는 취지이지 홍천이 좋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대탁도 생각없이 일을 진행한 것도 아닐테고~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지 않나요?

드라마 하나로 유명해진 오지가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듯이 어떤 이벤트나 스토리만 있다면 홍천도 충분히 매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만들어가느냐는 얼마만큼 탁구인들의 에너지를 끌어낼 수 있느냐와 선수들의 국제 성적이 좌우하겠죠.

인천에 세워진다면 저로서는 쵝오이긴 하지만요 ㅋ

제 생각에 이왕 하는 거라면....
서울이나 인천에는 국제 대회도 치를 수 있는 메인 전용 체육관 세우고 지방에는 요소 요소 전용 체육관 세워서
국내 대회와 동호인 대회 치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타종목 동호인이 좋아하겠습니까?
이거야 말로 내로남불입니다..^^

와!
정말 넘 멋지고 깔끔하군요!
우리나라도 어서 이런 시설이 설치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