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놈의 괴성은,,,, 모토가 어릴 때는 형삼촌들과 게임할 때 긴장해서 어린애가 소리 좀 지르는 거 좀 참아 줬는데 , 이제는 어른 목소리로 괴성 지르니 정말 듣기 싫네요. 파이팅 소리는 모든 선수들이 할 수는 있지만 모든 일에는 <정도껏>이라는 기준이 있습니다. 하리모토 괴성은 정도껏을 한참 넘어서서 반감을 사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결론은 뭔가면요, [탁구 사이트에서 정치를 해도 좀 <정도껏> 해라 입니다]ㅋㅋㅋ(칼형 미안요ㅎㅎㅎ)

참견도 정도껏...^^

제가 칼님과 대화 중이니, 왕자님은 참견 마셈^^

혼자말 하는 칼립소님께 먼저 끼어 들었잖아요~메롱

왕자님께서 어떻게 제 별호를 알아네셨지.....
이거 비밀인데....
제 탁구계 별호 3개가 있습니다.

1. 쉐이크를 칠 때 _ Atlanta Me Long
2. 중펜을 칠 때 _ Atlanta Xu Xin
3. 일펜을 칠 때 _ Atlanta Kim Taek Soo

그리고 미국으로 이민온 김택수 사촌형이라고 공갈치고 다닙니다.

억! 메롱...그랬군요....^^

하리모토선수 정말 대단하군요!
세계 랭킹 1위인 판젠동선수를 상대도 전혀 기죽지 않고 본인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등
때로는 그 대단한 판젠동을 오히려 압도하는 경기내용이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하리모토와 같은 투지와 화이팅이 절대 필요합니다.

하리모토의 성장세도 대단한데, 중국 탁구인들의 정확한 분석도 놀랍습니다.
우리 나라 탁구 엘리트들과는 많이 다르네요.
자신이 배웠던 과거의 탁구에만 집착하는 모습과 너무 비교됩니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 탁구 엘리트들이 과거의 탁구에 집착하는 모습이 어떤 것인지요?

요즘은 좀 바뀌는 추세이기는 한데, 한국 코치들에게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들은 말은 다음과 같은것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정말 공부를 안 합니다.

1. 포헨드 롱 칠때 - 백스윙시 90도 이상 벗어나서 오버 백스윙하면 절대로 안 된다.
2. 포헨드 드라이브도 백스윙은 무조건 간결하게, 앞스윙도 오버 스윙하지 마라.
2. 탁구는 무조건 전진 싸움이다. 실점하더라도 무조건 테이블에 딱 붙어서 쳐라.
3. 탁구는 강력한 포핸드를 가진 선수가 무조건 유리하다.
4. 백으로는 두번 이상 랠리하지 마라. 무조건 기회 포착해서 돌아서서 포핸드로 조져라.
5. 탁구 용품은 무조건 버터플라이가 최고다. 비싼게 좋다.  다른건 다 쓰레기다.
6. 듀스 상황으로 들어가면 무조건 이겨라.
7. 심리전도 중요하다. 상대 선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라.

저는 이제 하나도 믿지 않습니다.
저것도 중요한데, 저게 다가 아닙니다.
그리고 한국코치 치고, 중국식 점착러버의 미케니즘을 정확히 이해하는 코치 만나본적이 없습니다, 특히 40대이상 일펜출신 코치중에서....
아마 요즘 젊은 코치들은 다르겠죠.

한국은 펜홀드에서 쉐이크 대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펜홀더 메커니즘의 상당수가 그대로 쉐이크에 투영이 되어서 좀 혼란스러운 경우가 꽤 있긴 합니다.전형적인게 쉐이크 포핸드롱 기본타법 그리고 쇼트 하프발리 자세 이런 것들인데요, 예를 들어서 포핸드 칠때는 팔을 항상 높이 들고 있고 백스윙 짧게 뒤로 직선으로 빼고 전완을 접으면서 딱딱 쳐라 이런 것들, 그리고 쇼트를 할 때는 팔꿈치를 옆구리에 딱 붙이고 앞으로 곧장 밀어줘라 이런 것들 입니다. 이건 펜홀더 타법의 잔재거든요. 그리고 칼님이 얘기한 전진고수 어쩌고 하는 것도 현정화식 펜홀더 타법시절에나 통하는 메커니즘 입니다. 많은 연세가 좀 있으신 코치들은 여전히 쉐이크를 펜홀더식으로 가르치고 계시는 것도 사실 입니다.

기본적으로 전진에서 득점하고 중진에서는 최대한 버티는 탁구를 해야할 듯합니다. 쉬신처럼 팬서비스 하는 플레이는 수고에 비해 실속이 없는 듯합니다.

세계랭킹 1위를 지내기도 한 선수의 플레이가 "실속이 없다"면 도대체 어느 정도의 커리어를 쌓아야 '실속있는' 탁구가 되는 건지요?

저는 工돌이 출신이라 어휘에는 약점이 있고요, 그런 플레이를 하려면 상대적으로 더 좋은 피지컬과 더 어려운 훈련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