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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득점을 이렇게 바꾸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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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탁구 방식의 변화에 대한 손트너님과 나리님의 글을 통해 많은 의견있었는데요
이전의 글이 하드웨어적인 변화가 주였다면 오늘은 그냥 하드웨어는 그대로 두고 득점방식을 바꾸자는 것입니다.

어떤 방식을 고수하던간에 공통적으로 랠리를 어떻게 하면 더 길게 재미있게 하는 것에는 이견이 없더군요.

제 와이프 이야기를 하자면 탁구 탁자도 모르는 사람인데
그래도 마롱과 서효원은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가끔 startv같은 곳에서 중계방송할 때 같이 보곤 하는데 재미 없어하다가 막 랠리가 진행되면 깔깔대며 재미있어 하더군요. 마롱경기가 랠리도 긴편이고 발음하기도 쉽고
서효원이야 수비수라 말 안해도 잘 아실테고
서효원 나오면 국자 나왔다고 맨날 놀립니다 ㅋ
탁구를 모르는 입장에서는 랠리가 길어 지면 무조건 좋아합니다.

그리고 랠리 best top10 동영상 보세요.
전진 탁구는 거의 없습니다.
중후진의 많은 랠리 후 어렵게 딴 점수에 관중들이 환호하는거죠.

탁구라는게 그냥 나 혼자  즐기고 말 것 같으면 지금 방식이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탁구가 대들중들의 사랑을 받기위해서는
지금 방식으로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것도 중국이 독점하는 탁구계에서는ㅠㅠ

각설하고 사실 테이블의 사이즈를 바꾼다는 것이나 테이블  사이의 간격을 두는 것 또는 공의 크기를 키운다는 것에는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하고 더구나 탁구장이나 동호인 입장에서는 많은 무리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다 알고있죠.

제가 지금 제시하는 방법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그래도 하드웨어적 변화보다는 용이한 방법입니다.

뭐 여기서 떠들어 봤자 무슨 소용이 있느냐 하시는 분들도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는 의견 올려주세요.

저는 그냥  탁구를 사랑하고 어떻게 하면 탁구가 일반사람에게도 어필할 수있느냐를 고민하는 햄릿일 뿐입니다~^^


1안 ~~~~~

농구처럼 한 득점에 2점을 주는 것입니다.
그럼 한게임에 5득점 + 1점이면 한세트가  끝납니다.

그러나 2구 내에서의 득점은 1점으로 하는 것입니다.

즉 서비스 미스나 리시브 미스로 인한 점수는 1점을 주는 것입니다.
2구 공격에 의한 점수 역시 1점입니다.

다시말해 3구부터의 랠리 점수를 2점으로 인정하는겁니다.
단 서비스 에이스는 2점입니다.

이렇게 되면 한게임이 너무 빨리 끝나겠죠.

게임 수를 7세트를 할지 9세트를 아니면 11세트로 할지 많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적절한 게임수를 결정해야합니다.

이렇게하면 서비스의 순서 문제가 생기는데
그냥 테니스처럼 한세트에 한 선수가 서비스를 다 넣는겁니다.

그리고 세트 동률일 때 마지막 세트에서는 서비스를 한번씩 돌아가면서 하는겁니다.
긴장감도 더욱 생기고~



2안 ~~~~~~

2점 존 두기

이건 예전에도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테이블 엔드라인 1.5~2m후에서의 득점은 무조건 2점을 주는 것입니다.
(거리는 많은 실험을 통해 적절한 거리를 산정해야겠죠)

근데 보통 시합할 때 테이블에서  조금만 물러서면 1m이상은 됩니다.
거기서 조금만 더 물러서자는 것이죠.

2점 존을 두는 것에 대한 세부적인 부분은 프로시합에서는  it기술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동호인 경기에서는 많은 분쟁이 생길 수 있는데 동호인 경기는 기존 방식으로 하되 큰 경기 부터 점점 바꾸어 나가야겠죠.

탁구장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마스킹테이프로 테이블로부터 정해진 지점에 쭉 붙여 놓으면 됩니다.

타구시 선을 밟고있거나 뒤쪽이면 2점을 인정하는거죠.

아마 넷트 엣지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많은  싸움이 벌어질겁니다 ㅋ

2점존 경기는 실제로 많이 해봤습니다.
랠리 엄청 길어집니다.
한번 해보세요 ㅋ

3안 ~~~~~~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식은 1,2안을 통합하는 겁니다.

2점 존과 테니스 처럼 서비스게임을 합치는 겁니다.

이렇게 경기를 하면 일단 전술 전략이 다양해집니다.

그리고 전진 탁구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되 중후진 랠리를 유도함으로써 한 득점에서의 시간을 늘리고 또 여러 변수로 인해 다양한 작전은 구사할  수 있는 재미를 더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여러분들은 득점 방식을 바꾼다면 어떻게 하고 싶나요?

아니면 현재 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좋을까요~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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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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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안이요.
언제 한 번 해보겠습니다.
특별한 장치 없이 바로 가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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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안의 장점은 서비스에 의한 실점이나 득점 비중이 낮아진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랠리가 길어지는 것은 아니구요.

이벤트 게임으로 2안을 한번 해보세요.
랠리도 길어지지만 점수에 따라서 작전이 달라져
은근히 머리싸움도 많이 해야합니다.

단 싸움이 많이 따르게 됩니다 ㅋ
센스나 비디오 설치가 가능 하다면 이상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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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을 생각하기 위해 많은 고심이 있었음이 보입니다. 일단 그 부분에 좋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3가지 안 사실은 두가지 안이네요. 모두 제가 보는 기준에서는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1안 2점짜리의 경우에는 너무 경기당 점수가 짧습니다. 5랠리라니요. 실력 외의 요소가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서브 에이스는 2점을 주는데 리시브 점수는 1점을 주는 것이잖아요. 그건 불공평 합니다. 그러려면 무조건 서브에이스도 1점이라야 합니다.
3구 이상이면 2점을 준다 뭐 괜찮습니다. 하지만 5점으로 끝내면 안 될 것 같아요. 지금의 11점보다 많아야 합니다. 점수로는 그 점수가 된다고 하시겠지만 제가 말하는 건 숫자상의 점수를 말하는게 아니라요. 랠리의 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제대로 실력 평가가 되려면 30랠리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1인당 15랠리요.

그 다음 둘째 안인데요.
거리에 따라 점수를 더주고 덜 주고 하는 것 말입니다. 그런데요. 탁구는 농구가 아니에요. 탁구는 사람이 더 이상 전진할 수 없도록 테이블이 가로막고 있어요.
그런 상태에서 테이블위의 섬세한 플레이도 매우 중요한 경기입니다. 그런데 먼 거리에서의 점수를 더 준다라고 한다면 모두다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될 겁니다. 전진속공수는 사라지고 모두다 뒤에서 멀찍이서 오직 아무 기술 없이 드라이브 경쟁만 하게 되겠죠. 그럼 보는 사람 입장에서 어떤 재미가 있을까요? 경기가 진짜 마치 테니스처럼 될 겁니다. 그러려면 테니스를 치지 뭐하러 작은 공으로 탁구를 하겠습니까.

그 어떤 안이라도 현재의 기술이 더 강화되고 발전되면 몰라도 있는 기술을 죽이는 안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꾸준히 주장하는 안이 있습니다.

저는 15점제를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과거 21점제가 중계방송에 지루함과 중계의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로 11점제로 줄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실력 이외의 요소로 승패가 결정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네트 엣찌 같은 상황 말이죠.

그래서 저는 15점제로 하고 넷트와 엣찌를 렛으로 규정하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면 경기 시간이 길어 집니다. 그것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국제 경기의 게임수(세트수)를 지금의 7전 4선승제에서 5전 3선승제 또는 3전 2승제까지 다시 줄여서 시간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렇게 되면 실력 외의 요소가 대부분 렛으로 처리되어 실력과 무관하게 경기 흐름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여기 요 며칠 많은 분들이 랠리를 길게 하는 것이 시청자(관중)를 끌어들이는 요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던데 지금 같은 드라이브 맞드라이브 주고 받는 방식의 랠리는 길면 길 수록 지겹기만 하지 재미 있는 요소가 없습니다.
그 지겨운 드라이브 경쟁을 최대 7게임까지 봐야 경기가 끝나는 구조이지요. 탁구에 미쳐 있는 저조차 탁구 경기 관람이 지겹습니다.

랠리를 짧아도 됩니다. 오히려 실력과 무관한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기술면이나 등등에서 최대한 볼거리를 많이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슨 용품 가지고 쓰게 해라 말아라 하는 자체가 완전 탁구를 망가뜨리는 사고방식이라는 것이죠.
용품도 다양해야 하고 전형도 다양해야 하고 기술도 다양해서 볼 거리가 많아야 됩니다.

지금 탁구 경기를 보면 솔직히 서브 주고 받고 나면 바로 드라이브 랠리 들어가서 맞드라이브 맞드라이브 그러다가 끝나지 않습니까. 한쪽이 밀리면 한쪽은 로빙 띄우고 한쪽은 죽어라 때리고 그러다가 누구 하나 못 받거나 미스하면 랠리 끝나고 정말이지 보는 재미가 너무 없습니다. 탁구를 정말로 좋아하는 저조차도 재미가 없다니까요.^^

보여주는 탁구를 생각하면 정말로 다양화 하고 네트 엣찌 같은 요소가 없어야 됩니다. 운으로 득점하는 게 없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예 탁구라는 스포츠는 보여주는 스포츠를 포기하고 그냥 철저하게 스스로 즐기는 생활체육으로서의 길을 가야 합니다.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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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추구하는 방식은 철저하게 랠리를 늘리자는 것에 있습니다.

몽해님이 우려하는 부분이 가장 고민해야할 부분입니다.

저의 제안과 같이 바뀌게되면 득도  있지만 실 또한  많이 따르는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지점에서 어느쪽이 탁구의 재미를 위해 유리하냐에대한 견해차이가 나오겠죠.

전 전진에서 빠른 랠리로 3~4구 안에서 끝나는 랠리보다는 중후진에서 뿌려지는 맞드라이브 대결이나 로빙에 의한 공수 탁구를 더 재미있게 봅니다.
실제로 그렇게 게임하는 것도 더 재미 있어하구요~

그래서 그런쪽으로 유도하는 게임방식을 제안하는겁니다~

게임 시간에 대해서는 별 문제 없습니다.
세트 조절하면 되니까요~

예전에 21점 게임일 때 5점 마다 서비스를 바꾸었는데
21점은 너무 지루해서 11점으로 바뀌었죠.
그렇지만 5점의 서비스 기회에서 다양한 작전을 구사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2점제 서비스게임을 하게되면 그런 장점도 살릴 수 있고 지루함도 들 수가 있죠.

그리고 세트수를 좀 늘리면 됩니다.

제가 제안하는 방식은 어차피 여기서 끝날 논제지만 이벤트로 한번 해볼만한 방식입니다.
실제로 해봤구요.
랠리와 머리 싸움이 훨씬 많아지는 방식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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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어차피 여기서 우리끼리 열 올리다 끝날 일이죠. ^^
어쨌든 그래도 일단 말이 나왔으니 서로의 생각을 말하는 거죠. 뭐!

날나리님도 방금 중후진 플레이가 더 재미 있더라 그래서 그쪽으로 유도한다라고 말했듯이 특정한 플레이 또는 특정한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방식이 되는 거예요.
어떤 안 이란게 실제로 실현 가능성이 있으려면 나중에 실행해보니 어느쪽으로 기우는 현상이 생기더라도 일단 안 자체에서는 무조건 공평해야 하고 어떤 사람에게이든 간에 유불리가 없어야 하잖아요.

근데 장거리 2점제 방식은 무조건 뒤로 물러서서 치는 사람에게 유리한 방식이기도 하고 특히 수비수에게 무조건 유리한 방식이에요.
말하는 방식 모두가 수비수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방식이에요. 봐봐요.
2구 안에 끝나는 건 1점 3구 이상 가는건 2점 그런 식이 되면 수비수는 대부분의 점수가 2점짜리가 되요. 2구 안에 결론이 나는 경우도 거의 없고 또 대부분의 점수가 장거리에서 납니다. 거의 대부분 2점짜리죠.
그런데 공격수는 그렇게 되면 매우 불리해요. 따는 점수가 대부분 1점짜리죠.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건 이건 날나리님도 미처 생각 못했을 것 같기도 한데요. 탁구라는 스포츠는 자신이 공격해서 나는 점수보다 상대의 미스로 획득하는 점수가 상당히 많은 스포츠예요.
전문 프로 선수들의 경우에도 미스에 의한 점수가 최소 30%에서 절반 수준 이상 나옵니다. 뭐 동호인의 경우 사실상 거의 60% 이상이 미스로 점수가 나지요.

그러면 공격해서 점수 나는게 아니라 미스해서 점수가 나면 그건 몇 점이 되죠?
예를 들어 수비수가 깎았는데 그 깎은 거리는 2미터가 넘지요. 그런데 그걸로 바로 점수가 되는게 아니라 깎은 걸 다시 상대가 공격하다가 미스를 해서 점수가 나는 경우 이건 몇 점 짜리죠? 또 공격을 하는 게 아니라 2미터 뒤에서 공격하다가 미스를 하면 상대는 몇 점을 받아야 하죠?
너무 복잡해질 것 같지 않아요? 게다가 말이에요.

일단 점수제가 지금과 같다고 보구요.(어떻게 해도 이 상황이 나올텐데요.) 9:9에서 2점 짜리가 나오면 바로 경기가 끝나죠?
10:9에서 9점이던 사람이 2점이 나버리면 바로 끝나죠? 근데 10점 이던 사람이 2점을 내면 12점이 되는데 물론 끝나겠지만 뭔가 좀 불공평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또 10:10이면 듀스가 되는데 거기서 2점짜리가 나오면 바로 끝내야 되나요? 아니면 듀스1이 되나요?

디테일하게 들어가보면 복잡한 게 한 두가지가 아닐텐데요. 어떤 안이 만들어지려면 이런 모든 것들이 고려되고 완성도가 있어야 그 안이 비로소 쓸만한 안 이 되고 그 안이 혹시라도 입안의 힘을 가진 사람에게 들어가도 검토 대상이 되겠죠.^^

그래서 이런 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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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제안하는 방식은 일단 동호인들을 염두에 두고 글을 올린 것은 아닙니다.
탁구가 일반인들이보기에는 워낙 재미 없다는 소리가 탁구인 내에서도 나오고 특히 프로세계가 여러가지 이유로 침체되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랠리가 너무 없고 점수가 빨리나서 그 해결방법으로 제시한 한가지 방법일 뿐입니다.

제가 두 종목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서비스 게임은 테니스이며 2점 존은 태권도입니다.

테니스가 그렇게 긴시간을 경기를 해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게 경기방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테니스 점수방식이 무척 복잡하지만 다른 무엇보다 서비스게임은 듀스가 아니라면 단 4점을 통해 한 경기가 끝나다 보니  많은 경기수에도 불구하고 스피디 있게 진행된다는 느낌을 받죠.
그래서 많은 경기수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1포인트를 따기위한 랠리가 길구요~

태권도는 올림픽에서 퇴출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재미 없었었지만 기술에 대한 가중치를 달리하면 휠씬 스피디한 경기로 탈바꿈 했죠~

탁구로 돌아온다면 탁구는 몽해님 말씀대로 프로에서 조차 실수가 30%이상 나오는 경기라 얼마나 재미가 없습니까.

실수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탁구라는 종목이 워낙 민감한 운동인 이유도 있지만 너무 붙어서 경기를 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치는 사람은 실수 투성이요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재미가 없을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기보다 상대 실수를 유발하는 기술이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2m존은 좀 극단적이고 만약 이 안이 세탁에서 받아들인다면 1.5m전후로 많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해야겠죠~

수비수 문제 로빙 문제 다 생각해봤습니다.
디테일에서 얼마든지 조정 가능합니다.
점수 계산  방식은 좀 복잡해지겠지만
복잡해진 만큼 변수가 많아지고 그것 또한 흥미를 일으키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몽해님이 말씀 하섰던 10:9 상황 10:10 상황
현 점수방식보다 2점 존이 있다면 얼마나 많은 변수가 있으며 작전의 변화를 줄 수 있습니까.

경우의 수가 무척 많아지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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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의 내용만 읽고 댓글을 쓰고 보니 날나리님의 제안이네요.^^ 좀 편하게 몇가지 더 이야기해볼게요.

일단 지금 현재의 규정에서 뭔가를 조정하려면 세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하나는 더 재미 있는 방안이어야 한다는 것이구요. 둘째는 실력 이외의 득점 요소를 최대한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구요. 셋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시간이 길어지지 않는 방안이라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의 11점제는 21점제에서 오직 방송을 위해 시간 단축의 의미 또 중간에 짜르기 좋은 방식으로 만드는 의미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나는 그렇게 들었고 그렇게 알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실력 이외의 요소로 인해 경기 승패가 달라지는 상황들이 생깁니다. 과거 21점제에서는 네트나 엣찌 등의 불가항력적인 요소가 가끔 발생해도 그게 세트의 승패 자체를 좌우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그런 경우도 있긴 해도 매우 드물었지요.
하지만 11점제에서 선수들간의 빡센 경기에서 세트당 한 두 개 나오는 네트나 엣찌도 승패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 꼭 그런 네트나 엣찌 같은 것이 아니라도요.
11점제는 너무 짧아요. 초반에 한 두개의 실수가 치명상이 되어 회복이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하구요.
세트 중간에 아주 잠깐의 페이스 흔들림이 회복이 안 되고 패배로 이어집니다.
지금 현재의 방식은 진짜 문제가 많다고 봐요.

저는 위에서 주장했듯이 넷트와 엣찌를 렛으로 하고 15점제를 주장합니다만 그게 시간상 어렵다면 최소한 지금의 점수제에서 넷트나 엣지를 렛으로 처리하게 하든가 아니면 지금대로 하면서 점수제를 15점제로 올리고 대신 시간을 줄이기 위해 7전 4승제를 5전 3승제로 바꾸는 안을 주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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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형님의 댓글

no_profile 나리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훅 드라이브로 바나나킥처럼 들어가는 득점은 5점으로 ~
네트를 옆으로 길게 더 늘여서 탁구공 들어갈만한 구멍을 내고 그 속으로 쏙 들어가야 함.
이런건 다른 경기에서 보기 어려운 탁구에서만 볼 수 있는 묘기,
어느 분이 이것 하고 비슷한 의견 주신 것 같은데 재미 있을 것 같아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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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이벤트 게임으로 해본 경기 중에서 골때렸던게
넷트 5점 엣지 5점 넷트 엣지 동시에 나오면 10점 경기 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1점
이거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하수가 다이다이로 고수를 이길 수도 있고 ㅋ
아주 웃음바다가 됩니다 ~

그리고 으아님께 사드린다는 것 나리님께도 유효합니다 ~ㅋ
 
((귓속말:근데 나리님 절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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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형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나리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영상 봤어요.^^ 4분이서 만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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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라리님께서 탁구를 잼있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 여러가지 안을 올려 주셨네요!
여러가지 제시하신 안들이 일리도 있고 해봄직한 안들입니다.
탁구경기를 어떻게 하면 잼있고 활성화시켜 보자는 차원에서의 고민을 높이 평가합니다.
근데 이 안들이 정착화(정식화)될려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보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일례로 먼데서 득점하면 2점을 주자는 안에는 젊은 남자들은 괜찮습니다.
젊은 남자들은 그럴만한 능력이 있고 힘도 있겠지만 노인분들과 장애우와 여성분들은 멀리서 탁구치(경기하)는 자체가 어렵습니다.
또한 어떠한 득점을 하면 2점을 준다는 안에는 현재 11점제로는 너무 짧습니다.
2점으로 대여섯번만 득점하면 1세트 끝납니다.(그러므로 경기시간이 더욱 너무 짧아집니다)
지금 가뜩이나 랠리가 너무 짧아 재미가 없어서 랠리를 길게 하자는 안에는 역행되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15점제나 21점제로 해야 이 안(2득점제)을 충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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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비스 게임(테니스 경기처럼 한 선수가 한세트를 혼자 서비스 하는 경기)을 하면 11점제가 딱 좋습니다.
그러면 보통 6~8득점 하면 한세트가 끝날 것입니다.
대신 랠리가 길어질 것이기 때문에 시간은 비슷하거나 약간 빨리 끝날 것입니다.
그래서 세트수를 좀 늘리자는 것이구요~

생활체육에서는 적용하기가 힘들다봅니다.
시설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 서비스 폴트하고는 비교도 않될 정도로 싸움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ㅋ
생활체육에서는 이벤트 경기 정도로만~

그리고 정다운님이 지적하셨듯 운동량이 엄청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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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kim님의 댓글

no_profile matt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요즘 탁구 보는게 더 재미있어졌는데요.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선수들 격차가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그래서 방빙인 경기들도 많아졌구요. 판잰동이 나온다고 마롱이 나온다고 꼭 이긴다는 보장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물론 핌플을 쓰는 사람들은 적지만, 평면 러버에서도 다른 전형들이 나온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매너는 꽝이지만 Trus 선수를 보면, 전형적으로 드라이브만 하는게 아니라, 광정히 다양한 샷을 구사한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이번 마카오에서 열리는 WTT 경기를 보면 관중들도 많고, 선수들도 경기를 즐기는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경기가 끝나고 매너도 예전보다 좋아졌구요. 끝나고 관중들한테 인사도 하구요. 중국선수들중에 인터뷰를 영어로 하는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여러 가지 다른 점수방식이나 랠리를 늘리고 그런것도 중요하겠지만, 팬서비스를 늘리고 스타성 있는 선수들도 카우고 그러면 탁구가 인기종목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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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체나 이번 마카오 참피언쉽 경기세서는 판전동도 알렉시스에게 왕만위은 위안지아난에게, 천멍은 솩스에게 졌습니다.
승패가 중요한게 아니라 경기 내용이 정말 비등비등하죠.
랠리도 정말 많아지고 흥미진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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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테니스에서 가장 부러웠던게 몇시간의 혈투 후 승자는 패자를 위로하고 패자는 승자를 축하하는 모습이였습니다.

탁구는 너무 쿨하죠~
쿨한만큼 여운도 없습니다.
경기 내용이 재미 있었던것도 아니고ㅜㅜ

그나마 예전의 유럽  탁구가 재미도 있었고 시합 후 훈훈한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유럽 마저도 중국식으로 변해버렸는지 그런모습을 보기 힘들더군요~

그래도 이번 마카오 시합은 좋은 모습이 종종 보이더군요.

승패도 중요하지만 감동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탁구가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경기로 바뀌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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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마카오 대회는 혹시 중국 선수와 중국 출신 선수들 만으로 이루어진 대회 아닌가요?
뭐 듣기로는 우리나라에선 전지희만 초대 받았다는 말도 얼핏 들었고 뭐 각국 이름을 달고 나오긴 했어도 모두 중국 출신 선수들만 보이는 것으로 봐서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대회 같은 그런 취지로 만들어진 대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인지 의외로 경기 후에 훈훈한 모습도 자주 보이더군요. 일례로 전지희와 첸신통하고도 경기 후에 전지희가 아주 첸신통에게 살갑게 웃으며 대화를 나누면서 나가고 첸신통도 즐겁게 받아주고 하는 것으로 봐서 그런 취지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게 아니라면 다른 나라 선수는 몰라도 공산권 국가인 중국 선수들은 경기 전이든 중이든 이후든 간에 얼굴을 펴는 경우를 보여줄리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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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시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팩트시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WTT Champions 대회는 상위 30위 선수들에게 출전 자격이 있습니다.
2장의 와일드 카드 선수가 참여할 수 있는데 1명은 개최국에서 추천하고 , 나머지 한명은 WTT 측에서 추천합니다.
남자의 경우 임종훈, 이상수 2명이 출전자격이 있었는데 참여 안한걸 보면 본인이 출전을 포기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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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 그렇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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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두쪽님의 댓글

no_profile 딸랑두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 프로탁구 시작하였으니 조만간 다른 구기종목처럼 용병 참가시켜야 합니다. 주제와 안맞는 댓글을 달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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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의합니다.
문제는 결국 돈으로 귀결되겠죠.
지금 예산으로 용병을 불러올 수 있을지 ㅜㅜ

각 지역에 동호인들이 많으니 거점 지역에 연고를 둔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바뀌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방식으로는 일반인은 커녕 동호인들 관심조차 끌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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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두쪽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딸랑두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인기종목으로 갈 수 있는 여러 요소 중에 국제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두는 것도 하나의 보조적 역할을 할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상해보면 초딩,중딩 때 우리나라 선수가 국제대회 호성적을 거두면 그 종목이 잠깐이나마 붐이 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또 어느 분은 tv중계를 말씀하시던데요, 더 비인기종목(남자 높이뛰기)도 호성적을 거두니 중계해 주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주요종목 중 야구와 여자배구만 봅니다. 올림픽 본선 출전도 못하는 농구와 남자배구는 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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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88전후 시절 탁구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몰랐죠.
TV중계는 당연 했고~
현정화가 여성광고의 최정점인 화장품광고에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당시 여자 선수가 스커트를 입고 시합을 한것을 두고 선정적이니 여성을 성상품화 한다느니하는 소리도 나왔었는데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참 웃기는 소리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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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두쪽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딸랑두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적으로 동의하며,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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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101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pb1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세계 정상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 같은 대회에서)에 오르는 일이 생기더라도 반짝 관심은 받겠지만 탁구라는 운동을 둘러싼 지형이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겁니다. 88년에 올림픽 결승에서 유남규와 김기택 선수가 맞붙었을 때의 반향은 대단했지요.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끼리 금메달을 다투다니!) 하지만 이제는 탁구보다 더 화려하고 부와 명예가 따르는 분야들에서 한국(인)이 세계 정상에 서는 것을 너무 많이 봐와서 (골프나 스케이팅 같은 스포츠도 있고, 고전 음악 콩쿨에서 우승도 많고, 대중음악 분야에도 세계적인 스타들이 있고... 심지어 얼마 전엔 필즈상도 받았지요) 탁구같은 마이너 종목에서 (그것도 처음도 아니고 이미 몇십년 전에 해 본) 세계 정상은 단신 정도로 취급될 정도에 불과하죠. 한국 탁구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이 높아지면 탁구 동호인들은 좀 신이 날테고 엘리트 선수를 지원하는 수는 좀 늘어날지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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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101님의 댓글

no_profile pb1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왜 그렇게들 탁구가 비인기종목(?) 인 것에 대해 안타까와들 하시는지 저는 다 이해는 안됩니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은 사람이 좋아해 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것은 어느 정도 인지상정이기는 하고, 그래서 그런 마음을 저도 전혀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일단 제 생각에는 탁구가 미디어에서 다루어지는 '보는 스포츠'로서는 별로 인기가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생활체육 종목으로서는 상당히 인기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구체적인 사람 수 같은 건 안 찾아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시내에 탁구장도 많고, 탁구장들도 점점 대형화, 고급화 되는 추세인 것 같고...) 탁구장에 사람이 없어서 같이 운동할 상대 찾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방송에서 중계야 안 잘 안해주지만 그래도 요즘은 보고 싶은 경기는 인터넷과 유튜브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고...  뭘 더 원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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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인들 중에서 어떤 이들은 시합도 주구장창 나가고 레슨도 열심히 받는 사람이 있지만 그냥 실력향상은 관심 없고 오로지 즐탁 즐경기만 하는 사람도 있죠.
다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탁구가 비인기 종목 이란 것에 대해 별 상관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 또 그것을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는게 사람사는 세상 아니겠습니까? ㅋ

탁구는 그냥 혼자 즐기기에는 지금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여러 프로 시합을 보면서 탁구인들 조차 경기가 재미없다고 느끼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서 몇가지 안을 올려주셨죠~
사실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백날 떠들어봤자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ㅠㅜ

그냥 아쉬운 마음에 소박한 희망사항을 피력했다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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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101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pb1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입니다. 정답이 있는 문제도 아니고 사람마다 생각과 느낌, 바램이 다를 수 있지요. 저는 옛날 탁구 경기도 재미있고 (하지만 21점제는 너무 지루했다고 생각합니다. 10점 넘어설 때까지는 한 점 한 점에 너무 긴장감이 없어요) 요즘 탁구 경기도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마카오 대회 경기들도 손에 땀을 쥐고 아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38미리 시절에는 상대가 제대로 한방을 날리면 그냥 랠리가 끝나거나 아니면 뒤로 물러서는 수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서로 물러서지 않고 전진에 붙어서 광속의 랠리를 주고 받는 모습, 아주 긴박감 있고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런 와중에 그렇게 전진에서의 빠른 랠리를 구사하는 탁구에 불리한 펜홀더가 거의 씨가 마르다시피 한 건 좀 아쉽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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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man님의 댓글

no_profile vegam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랠리 포인트는 2점 주고..
서브 득점은 1점만 주자는 안은 대 찬성이에요.

가끔..토마호크 서비스..뭐..이런것만 연습해서..
서브로 먹고 살려는 선수들도 있던데.
솔직히 재미는 전혀 없죠.
탁구의 진수는 역시 5구 이상 나오는 랠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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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다보니 서비스 폴트에대한 유혹도 버릴 수가 없나봅니다.

어쨌던 모든 분들이 공감하는 것은 랠리가 더 길었으면 하는 부분이이고 이지점에서 뭔가 조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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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두쪽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딸랑두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의합니다. 그런데 중국을 비롯한 일류 선수들 간의 경기를 보면 경기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우리 프로탁구 선수들 간의 경기보다 랠리가 더 깁니다.  저 레슨 받을 때 관장님이 기술 지적은 별로 안하시면서 '랠리 한번 더 이어가는 게 실력입니다' 라고 이야기 하던 게 생각납니다. 그리고 강희찬 감독에게 원포인트 레슨 받을 때도 '따라가기 어려운 공도 내 몸 중심을 잡고 쳐야 다음 공도 칠 수 있다' 란 말도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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