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을 계속 쓰실 것을 추천합니다. 초보는 탁구에서 감각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데 어쿠스틱 합판은 워낙 명품이고 감각이 좋은 라켓 입니다. 적어도 생체에서는 라켓 성능이 부족해서 부수 못 올라가는 일은 없을 겁니다.

으아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어쿠스틱 반발력 합판 치고는 좋은편입니다.
괜히 헛돈 쓰지마세요~

어차피 부수올라가면 한번은 라켓 바꾸게 되어있습니다~^^

저도 으아님, 날나리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지금 라켓 너무 좋아서 넘치고 넘칩니다.

솔직히 이제 겨우 탁구에 입문하신 단계이니 이걸 쓰나 저걸 쓰나 큰 차이 없습니다. 쓰시는 어쿠스틱 계속 쓰셔도 되고, alc든 zlc든 바꾸셔도 (지갑이 가벼워지는 것 외에는) 나쁠 것 없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목표로 하신 7부나 6부 정도 되시면 한번쯤 용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실 기회가 있을 겁니다. 으아님 말씀처럼 "라켓 성능이 부족해서 부수 못 올라가는 일은 없을" 수도 있지만, 또 한편 자기에게 정말 잘 맞는 라켓과 러버를 찾으면 또 한 두 알 쉽게 올라가는 상황이 생길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요즘 공이 커지고 느려진 상황에 맞추어 언젠가는 반발력이 더 뛰어난 특수 소재 블레이드를 쓰시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혹 합판으로도 충분한 파워를 낼 수 있는 몸을 가지셨다면 예외.) 다만 그 시기가 지금인가 좀 더 나중인가의 문제인데, 현재로서는 이거나 저거나 큰 차이가 없을 것이 사실이고, 그렇다면 나중에 써도 될 돈을 굳이 미리 쓸 필요는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무조건 이겨지는 라켓이 있다면 그렇게 수많은 라켓이 생산될 리가 없지요.
카본 블레이드가 유리하다면 합판 블레이드가 생산되어 팔릴리가 없지요.
무슨 용품 때문에 그 나이에 버틴다는 둥 그런 무식한 소리를 많이도 듣는 최근에 전지희를 무려 두 번이나 이긴 올해 60살의 니시아리안이 얼마짜리 라켓을 쓸까요?
4만 7천원짜리 합판 라켓 씁니다. (사실 저도 그저께 그거 한자루 구입해서 어제부터 써봤는데 진짜 좋습디다.^^)

바꿀 필요 전혀 없고요.
지금 시점에서 카본 브레이드로 바꾸면 폼 망칠겁니다.
그냥 지금 쓰시던거 계속 쓰세요.
카본은 주변에서 적수가 없고, 지금 레슨해 주시는 코치님을 이길 때 쯤해서 고려해보세요.
위의 몽해님과 의견이 같은데, 스티가에서 나오는 클리퍼라는 블레이가 있는데 한 $50 ~ $$70정도 합니다.
이 라켓으로 올림픽 금메달 여러개 나왔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포스코 에너지 여자 실업탁구팀에 보면, 실업 현역 선수중에 이 블레이드 쓰는 탑급 여자 선수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