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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계, 귀화선수 주천희 출전 여부 놓고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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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희. 사진출처 | KTTL 홈페이지 

중국계 귀화선수 주천희(20·삼성생명)의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와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여부를 놓고 탁구계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찬성파와 반대파 모두 저마다 논리가 뚜렷해 향후 어떤 결론이 나올지 주목된다.

삼성생명은 지난주 대한탁구협회와 한국실업탁구연맹에 주천희의 KTTL 및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다. 협회가 주관하는 국가대표 선발전은 12월 17일, 연맹이 주관하는 KTTL은 12월 2일부터 각각 열린다.

협회의 경기인 등록규정 23조 4항에 따르면, 귀화선수는 한국국적을 취득한 날로부터 3년간 국내대회, 1년간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주천희는 규정상 내년 1월 22일부터 국내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다만 국제탁구연맹(ITTF)의 ‘15세 이하 18세 미만의 귀화선수는 국적 취득일로부터 5년간 국가대표 자격으로 ITTF 주관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그는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돼도 2022항저우아시안게임밖에 출전할 수 없다.

삼성생명 측은 “규정과 전례 모두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KTTL이 종별선수권, 전국체육대회 등과 달리 이벤트성 대회이며, 새 시즌부터 외국인선수 제도를 도입하는 만큼 내년 1월 22일 전까지는 외국인선수로라도 활용하고 싶다고 주장한다. 국가대표 선발전도 2019년 김하영(24·대한항공)이 국내대회 출전 가능일수를 1개월 남겨놓고도 출전한 전례가 있다.

주천희의 출전을 찬성하는 이들은 그의 성장세에 주목한다. 지난해 2020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최강자 전지희(30¤포스코에너지)를 꺾었고, 올해도 3월 ‘WTT 스타컨텐더 도하 2022’ 여자단식 32강에서 세계랭킹 9위 두호이켐(26¤홍콩)을 눌렀다. 아시안게임을 앞둔 대표팀 입장에선 그의 가세가 힘이 될 수 있다.

다만 ‘규정대로 하자’는 반대 의견도 적지 않다. 3년 전 김하영의 선발전 때 예외를 둔 것부터 문제였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 지난해 KTTL 코리아리그 여자부 2위를 차지한 삼성생명이 전력강화를 위해 무리수를 두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특히 한국마사회 이적 루머가 있던 최효주(24)의 잔류 가능성이 최근 높아졌다. 기존 에이스 이시온(26)과 최효주, 유망주 변서영(19)에 주천희까지 가세하면 사실상 ‘삼성생명 천하’가 되는 게 아니냐는 견제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다.

한 원로 탁구인은 “현재 주천희의 기량은 여자부 톱4 수준이다. 타 팀의 이해를 구한다는 전제 하에 스타 탄생과 프로무대 흥행을 위해 출전을 허가하는 게 맞다”면서도 “지난 20여 년간 당예서(41), 석화정(36), 곽방방(42), 전지희, 최효주, 김하영, 이은혜(27¤대한항공) 등 여자탁구 경쟁력을 높이려 귀화시킨 선수들이 결국 주요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가져오지 못했다. 대표팀만큼은 이젠 귀화선수에 집중할 때가 아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와 관련 연맹은 “이번 안건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11월 3일 열릴 KTTL 운영위원회의에서 합리적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탁구계, 귀화선수 주천희 출전 여부 놓고 갑론을박 (daum.net)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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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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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잡할 게 없지 싶습니다. 실력이 문제지요. 이미 귀화를 했으면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실력이 가장 좋으면 선발되는 게 맞는거지요.
이미 오래 전부터 글로벌 세계입니다. 민족을 따지고 혈통을 따지는 등의 폐쇄적인 국가 사고로는 세계를 앞서갈 수 없습니다. 중국이 그래서 저 덩치를 가지고도 선진국이 될 수 없는 겁니다.
이제 국경은 의미가 별로 없는 세상입니다. 하물며 이미 귀화를 마쳤다면 당연히 한국인으로서 모든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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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화선수 차별은 안되겠지만 역으로 우대하기도 좀 그렇지 않습니까? 국적취득한 날 부터 3년간 국내대회 출전할 수 없는데 주진희는 아직 3년이 안된거라고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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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게 중국이 만든 자국의 타국 귀화선수 규정에 의거한 게 크다고 보는데요. 출전 못하는 대회만 안 나가면 되지요.
우리 나라 대표로 선발하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물론 출전 못하는 대회는 그 다음 실력 가진 선수를 내보내면 되는 거구요.
제가 말하는 건 융통성을 말하는 거예요.
당예서의 경우 그걸 다 지키다보니 전성기를 지나버리는 나이가 되었었어요.
그래서 전지희의 경우도 여러 가지 편법을 활용하기도 했고, 그 기준이 되기 전부터 출전 가능한 대회는 나가기도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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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국의 귀화규정은 아마 탁구 때문은 아닐겁니다. 누가 탁구에서 성적내고 중국국대가 되기 위해 중국국적 가입하겠습니까?^^ 국적전환 후 일정기간 국제대회 출전 불가 또한 국제탁구연맹의 룰이고 또한 이런 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룰이 없으면 국제탁구시합은 전부 중국탁구용병들로 채워질거니깐요,그러면 국제대회 볼 필요가 없지요,그냥 중국리그만 보면 되죠 ㅎ 어쨋거나 편법이나 예외 이런 건 민주주의 사회에서 별로 안좋아 보입니다. 방탄도 군대가야 하는 시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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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요. 잘못 들으셨어요.ㅋㅋ 중국으로의 귀화가 아니구요. 중국을 위협할만한 중국 탁구 선수들이 다른 나라로 귀화해서 그 나라 대표로 나오는 걸 막기 위해 중국 출신이 다른 나라로 귀화하면 3년간 세계대회에 나오지 못한다는 규정을 만들게 만든 것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게 지금은 5년이 되었는지 그건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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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예 ㅎㅎㅎ 국제연맹의 룰을 보면 나이대 별로 출전기간이 좀 다릅니다. 나이가 어릴 때 귀화를 할 수록 출전제한이 짧구요, 나이 많을 수록 출전 제한 기한이 더 길어집니다. 그 의도는 남나라에서 다 키워 놓은 선수를 데려다가 자국 성적을 내는데 이용하지 마라 이런 취지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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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 그렇군요. 어차피 우리나라 토종으로 승산이 없다면 지들이 키워놓은 선수로 지들을 깨는 것도 괜찮지 않습니까? ^^
하기사 거기서 성공을 못하니 오는 것이긴 합니다만 또 가끔 그렇게 버림 받은 애들이 더 커지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까요.
중국도 그걸 두려워 하는 것이구요.

제가 말하는 건 간단해요. 토종 선수들이 당연히 가장 실력이 좋아서 대표가 될 수 있다면 바랄 것이 없지만 실력이 딸려서 선발이 못 되는데 굳이 귀화선수라고 차별을 해서 토종을 선발해야만 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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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허, 우리 토종으로 승산이 없으면 앞으로 토종이 승산이 있게 제도를 개선하고 더욱 지원하는 쪽으로 가야지 용병을 데려다가 땜빵?을 하다니요? 사실 우리 한국 탁구는 최근 30년간 그런 땡빵질만 하다가 지금 일본에 뒤쳐져 있다고 저는 보고 있는데요.물론 토종이 더 강해지기 위해 외래종을 데려다가 경쟁을 좀 시킬 필요는 어느 정도 있고 토종이 노력은 안하고 토종이라는 이유만으로 날로 먹으려고 하는 시도는 저도 반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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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건 땜빵질 때문이 아니라 우리 나라가 탁구를 약간 서민스포츠 같은 인식을 가지고 조금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면서 소홀히 했고 그래서 탁구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없고 탁구를 잘 해서 얻을 수 있는 게 별로 없고 그런 시스템 적인 문제가 크다고 보는 거지 땜빵 때문이라고 보지는 않아요.
그리고 그걸 땜빵이라고 보지도 않습니다. 그냥 한국의 국적을 꼭 한국 민족의 혈통을 가져야 획득할 수 있고 한국인으로서의 모든 자격을 가질 수 있다는 사고를 바꿔야 한다는 의식 전환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이고 어떤 방식으로든 한국 국적을 가졌으면 그 어떤 제약도 없어야 한다는 형평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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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 단지 저는 외래종이 토종을 멸종시키는 상황을 걱정하는 겁니다. 이게 습관화 되버리면 토종들은 더 이상 이 탁구세계 진출을 안하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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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 그런 우려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건 외래종 때문이 아니라 이 나라 탁구 선수 환경 때문이 더 클거예요.
탁구 선수로서의 미래가 밝다면 우수한 인재들이 앞다퉈 탁구로 몰려 들겠죠. 골프나 축구, 야구 같은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탁구 선수로서의 미래가 그닥 밝지 않다면 좋은 자질을 가진 선수를 찾아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겠죠.
그래서 그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든가 그게 도저히 안 된다면 아예 탁구를 국가 스포츠가 아니라 철저히 생활 스포츠로 바꿔가는 것이 더 옳다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유럽식 클럽 방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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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국축구의 예를 들어볼게요, 중국축구 국대는 11명이 차는 경기에 국적 개조시킨 브라질 사람이 5명이 포함이 됐어요 ㅎㅎㅎ 그래서 뭐 중국축구가 좋아졌습니까? 그리고 중국축구 선수들 대우도 좋습니다. 거의 탁구보다 더 많이 연봉을 받고 호화별장에 고급명차를 끌고 다닙니다. 그래서 중국축구가 좋아졌나요? 제가 말씀 드리는 건 이 업계 종사자들의 책임의식 입니다. 당장 본인 밥그릇,자리쟁탈,인연,학벌주의 이런 것만 벗어나서 자국 토종 선수들한테만 심혈을 잘 기울여도 그 방면으로 큰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일본탁구가 최근 수십년간 그렇게 발전해 왔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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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중국 축구의 예는 제 이야기와는 상관이 없어요.
지금의 문제는 중국 축구가 브라질 선수 영입으로 좋아졌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구요.
그 브라질 선수가 중국 대표선수가 될 수 있는가 아닌가의 문제 아닙니까?
우리보다 후진국인 중국도 그렇게 할 수 있는데 왜 우리가 그런 고랫적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느냐는 이야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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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시커님의 댓글

no_profile 팩트시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프로리그 출전 찬성,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반대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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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대의 근거가 뭐죠? 한민족이 아니라서요?
시비가 아니고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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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족, 핏줄 이런 거 보다는, 국가 대표라는 건 어느 정도 국위 선양의 요소도 포함되어 있고 그런 부분이 국민정서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데, 남이 키워 놓은 자식을 데려다가 성적을 낸 경우라면 아무래도 내 자식 내가 키워서 성적 내는 걸 보는 것 보다는 기쁨이 덜하죠. 일본 같은 경우는 중국 코치나 선수를 데려다가 자국 선수들 실력성장에 이용만 했을 뿐 그들을 일본 국가대표로 만드는데는 급급하지 않았습니다. 하리모토인 경우에는 아예 일본에서 태어난 경우니 좀 다른 경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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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보다 젊은 분들이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게 좀 의외네요.^^
대한민국 마크를 달고 대표로 뛰면 대한민국 선수이고 대한민국의 국위가 선양되는 거예요.^^
이제 세계는 민족 같은 걸로 혈통 따지는 세상은 이미 오래 전에 사라졌어요.
일본의 예를 드셨는데 일본이 그래서 세계 무대에서 자꾸만 뒤처지고 한국에게도 따라잡힌 거예요. 마인드가 폐쇄되어 있어서 말이죠.
중국이 아무리 덩치가 크고 돈을 많이 벌어도 선진국이 되기 어려운 게 그런 마인드의 영향이 제일 크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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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마인드가 별로 창피한 일은 아니죠?^^ 어쨋든 저는 좀 보.수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남이 다 키워 놓은 사람 데려다가 나 대신 대리시험을 치른 후 고시 합격했다고 좋아하는 느낌? ㅎㅎㅎ 혈통이나 민족 이런 차원이 아니구요, 성취감의 문제 입니다. 아프리카 흑인을 어릴 때 부터 데려다가 키워서 성적을 냈으면 저는 혈통에 상관없이 성취감과 기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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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의 정치적 방향은 보.수와 방향이 같은데 이런 부분은 제 나이답지 않게 좀 특이한가 봅니다.
저는 그런 게 전혀 이상하지도 기분 나쁘지도 않아요.^^
오히려 우리나라가 좋아서 귀화를 원하고 우리나라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예쁠뿐이죠.
당연히 어떤 이유에서든 우리나라가 좋아서 우리나라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면 품어야 한다고 봅니다.
단순히 대회 출전 자격을 위해서 억지 귀화를 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 역시 굳이 막아야만 할 필요성까지는 못느낍니다.^^
그게 못 마땅한 토종 선수가 있다면 부지런히 노력해서 그런 애들이 선발되지 못할 정도로 자신의 실력을 키우면 되는거죠.
토종이란 이유로 실력이 부족한데도 선발이 된다면 요즘 한창 말썽 많은 아빠찬스와 다를 바가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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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시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팩트시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화선수를 차별하거나 우대하자는 문제가 아닙니다. 규정은 지키라고 있는건데 지켜지지 않았을때 갈등이 발생합니다.  삼성생명 측의 주장은 2019년에  A선수를 봐줬으니 우리선수도 봐줘야 한다라는 요구로 보입니다.  김하영 선수 때 예외 규정이라도 만들어서  명확히 짚고 넘어갔어야 하는데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비슷한 일이 또 발생한 겁니다.  형평성이라는걸 생각해 본다면 주천희 선수도 봐줘야 할 것 같지만서도....그렇게 되면 다음에 또 누군가가 나도 봐달라 하겠죠.
2008년에 ITTF가 귀화선수 5년간 국제대회 출전 금지 조항을 만든 이유는 여러 나라들에서 귀화선수에 의존하게 되면  자국선수 양성에 소홀해 질 것을 우려하여 만든 규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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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두쪽님의 댓글

no_profile 딸랑두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TTL 출전은 내년 1.22까지 외국인 선수로 출전하면 될 것이고, 국가대표 선발전은 예외를 인정해서 출전하더라도 국제대회 참가를 못하면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가능한 예외라는 건 없애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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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말씀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옳은 말씀이구요.
다만 제 의견은 그게 예외가 되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에요. 가능한한 어떤 제한 규정 자체를 없애자는 이야기를 하는 거지요.
예를 들어 1년에 대회가 10개 있는데 국제 규정상 3개만 출전할 수 있다고 하면 그런데 그 선수가 가장 실력이 좋다라고 하면 그 3개는 그 선수를 출전시키고 나머지는 그 다음 차순위 선수를 출전시키면 되는거 아니냐는 거지요.
가급적 무슨 일이든 열어 주는 것이 좋은 일이지 틀어막아서 좋은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게 제 의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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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논란이 되는 주천희 선수는 우리가 외래선수라고 차별을 해서가 아닙니다. 예외를 인정해 달라고 토종을 역차별 하니까 문제가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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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주천희 선수 한 명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은 아니구요. 그런 차별적 조항 자체를 없애자는 이야기예요.
그리고 탁구 대표를 선발하는데 실력 이외의 다른 요소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토종이 더 우대받아야할 이유가 단 1%라도 있나요? 뭐를 근거로 그럴까요? 그냥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하면 그 순간 완전한 우리 국민이 된 것이고 당연히 그 어떤 제한도 차별도 없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그게 당연하다고 보는 거예요. 차별은 거기서부터 시작된 것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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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를 들어서 우리 탁구클럽에 새로운 신입회원이 들어왔어요. 근데 그 사람이 우리 클럽 단체전 멤버들보다 실력이 좋아요.
근데 대회가 열립니다. 그럼 그 신입회원이 당연히 단체전 멤버로 구성될 수 있어야 하지 않나요?

인천 같은 경우에는 용병 출전을 막기 위해서 이적 후 1년 간 단체전 출전을 못하게 하는 규정이 있었어요. 지금은 흐지부지 합니다만...
그럴 경우 그 규정에 해당되어 못 나가는 대회는 못 나가도 그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대회는 당연히 그 회원이 멤버 구성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하죠.

국가대표라고 해서 달라질 수는 없다고 봐요. 과거 같은 혈통주의 국가 사고 방식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고 그런 사고를 가진 자체가 꼰대로 인식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국적을 취득하는 순간 모든 것이 공평하고 똑같은 자격이 주어져야 마땅한 것이지요. 왜 차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그걸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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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두쪽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딸랑두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해님 말씀 취지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제한규정을 만든 취지도 있을 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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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연히 토종 보호의 취지가 강하지 않을까요? 그 배경에는 그런 옛날 방식의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집행부에 많이 있다는 의미도 있을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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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두쪽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딸랑두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토종을 보호하려면 대표팀에 귀화선수 수를 제한해야지, 기간을 제한한다면 귀화선수가 많다고 가정했을 때는 토종 보호가 안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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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니까요. 전에도 이런 논쟁이 있었어요.
지금 대표팀에 나가는 게 전지희, 최효주 이렇게 둘이 거의 자주 나가잖아요. 그 둘 다 귀화선수 아닙니까.
전에 대표팀에 귀화선수는 한 명만 포함시켜야 한다는 논쟁이 있었어요.
마찬가지 입니다. 설사 귀화선수로 인해서 토종이 한 명도 못 나가는 한이 있어도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국적을 취득한 순간 대한민국 국민이며 똑같은 자격을 가지는거지 어떤 차별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정작 꼭 토종을 지키려면 귀화 자체를 막아야겠죠. 근데 그건 탁구 선수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어서 탁구 때문에 귀화를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 좋든 싫은 똑같은 대우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죠.
한국 사람의 자녀로 태어나서 한국 국적을 취득했든 성인이 되어 스스로의 선택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했든 국적이 취득되는 순간 완전한 한국사람인거지요.
그 한국 사람 안에서 그 어떤 차별도 있어서는 안 되지 않나요? 저는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로 인해 토종이 불이익을 받는다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닫힌 사고라는 이야기지요.
우리가 무슨 닭도 아니고 토종이네 외래종이네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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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s님의 댓글

no_profile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해님은 인천 짠물 다웁게 바다 가까이 살아서 그런지 마음이 하해와 같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작은 물방울이 모여서 흘러흘러 강과 바다를 이루어 만나듯,
자연스럽게 물꼬를 터주는 몽해님의 의견에 찬성합니다!!!

몽해님 가끔은 멋이 있음!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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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세상이 변했으니 우리 인식도 변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습니다.^^
흑인이 미국의 대통령이 되어도 이상하게 여기지를 않고 식민지였던 인도인 출신이 영국의 총리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세상에 지금 우리가 살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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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라님의 댓글

no_profile 유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 대회에 선수 출전 자격?이 논란이다.
탁구계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죠.
우수 선수는 초청해서 대회를 치루는
필드 테니스를 테이블 테니스는 배워야.

그리여 니들끼리 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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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두쪽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딸랑두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TTL 단체전인데 당연히 상대팀에서 논란이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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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외국인선수가 귀화해서 국가대표도 되고
또한 국제대회는 물론이고 각종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찬성을 합니다만
문제는 이들이 출전해서 이제까지 우리의 귀화목적을 달성하지를 못했다는 점이고
 또한 우리의 귀화목적을 앞으로도 달성하지 못한다는 점이 문제인 것입니다.
일례로 소위  잘 한다는 귀화선수를 들인 우리나라 여자탁구가
토종만으로 구성된 일본을 근래에 이긴 적이 있는가 말입니다.
그리고 일본보다도 레벨이 떨어지는 나라들 한테도 패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단지 귀화선수들이 우리나라 선수들보다 조금 났다는 점 뿐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굳이 논란의 귀화선수의 찬반과
대회출전문제를 논하는 것이 타당한가를 질문드려 봅니다.
그래서 저의 결론은 이왕 귀화선수를 받아 들일려면 천멍 같은  확실한 선수를 들여올 것이고
이도 저도 아니면  오로지 토종들을 백년대계로 삼아 잘 키워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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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두쪽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딸랑두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화선수 개인의 입장에서는 생각을 안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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