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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희 선수를 한국인으로 인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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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희 선수는 현재 국적은 대한민국이지만 귀화인이기 때문에 여러 제약이 따르기도 하지만 한국인으로 받아들기에는 우리들이 아직까지 준비가 안된 것 같습니다.

주천희 선수를 몰랐던 어느날 신문구석에 뜬 기사를 보고 주천희 선수의 시합 동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죠.

그 오랫동안 대한민국 여자선수들의 플레이를 봐왔지만 이렇게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있었던가할 정도로 충격을 먹었습니다.

그 이후로 주천희 선수의 플레이를 프로리그를 통해 실시간 보거나 동영상도 뒤져봤지만 감히 말할 수 있는게 이만한 재목은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보는 두가지 장점은 일단 몸놀림이 여느 여자선수들과 다릅니다.
거의 남자와 비슷합니다.
순간적인 스윙 스피드가 장난아니죠.
여자들이 온몸을 써야할 정도의 파워를 몸 하나 움직이지 않고 포워드 스윙만 가지고 내어버립니다.

또 하나는 감각도 뛰어납니다.
근성도 있구요.

국내 1위 전지희는 한번도 진적이 없고 그 전에 졌던 이은혜 선수를 이번에는 2:0으로 돌려버리더군요.

나이가 어려 성장 가능성이 앞으로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켜보시고 응원해주세요~

그냥 순수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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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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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외국인이라도 귀화했으면 우리나라 국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나라 토종보다 훨씬 잘한다면 당근 에이스로 키워야 합니다.

근데 저는 주전희선수의 경기를 몇 번 본 적이 있는데
 (잘 못하는 경기만 보아서 그러지는 몰라도)
공교롭게도 주천희선수가 잘 한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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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경험 부족으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줄 때도 있더군요.
하지만 잠재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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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국에서 이제 온 선수들은 다 주천희처럼 칩니다.
현재 중국 탁구 트랜드죠.
잘배웠기에그렇게 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오래하면서 지금 스타일을 유지할지 저도 많이 궁급합니다.
앞으로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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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엔 선천적인 부분도 있어보이는데요
근골격이 여자치고는 좀더 단단하지 않을까 하는겁니다.
이런 선수들의 특징은 스윙궤적이나 몸 놀림이 남자와 비슷합니다.

중국의 왕만위 순잉샤
일본의 하야타 히나
한국에는 유한나 선수가 있죠.

그동안 제약이 많아 경험이 부족한데 삼성에서 키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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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천적인 체격과 재능을 타고난 것 동감합니다..^^
다만 그동안 한국 스타들이 실업에서 성장했는가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제가 볼 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더라도 삼성생명에게 큰 기대를 가져봐야죠.
최윤석 감독이 정말 오랫동안 코치를 하다가 감독이 되었고 선수 육성을 정말로 오래한 것도 사실이고
빛을 보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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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뭘하나 옆집 일본이라는 나라하고는 라이벌 경쟁 의식이 좀 있는데요, 옆집은 귀화선수 없이도 훌륭히 해내고 있는데 우리는 언제까지 귀화선수로 떼울 것이냐 아무래도 이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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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두쪽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딸랑두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유빈이 국내 무대에서 귀화선수들을 누르고 올라와야 하는데, kttl 에도 통 나오지 않는 것 같네요. (신유빈의 펜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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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합니다.
신유빈 김나영 등 어린선수들이 빨리 무럭무럭 자라 일본 중국을 이기는 때가 오길 바랄 뿐이죠.
현재로선 최선이 힘들면 차선책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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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두쪽님의 댓글

no_profile 딸랑두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볼 땐 전지희, 최효주보다 풋웍이 좋고, 김하영보다 스윙 스피드가 빠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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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대로 보셨네요. 시야도 넓더라구요.
경험만 쌓는다면 세계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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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해v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몽해v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정을 하나마나 주천희는 한국인 입니다. 지금이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무슨 피 따지고 가문 따지겠습니까? ^^
이제는 그냥 본인이 원해서 자신의 조국을 정하고 자격을 갖추어서 국적을 취득하면 그 나라의 국민이 되는 세상입니다.
그걸 무슨 어디서 태어났냐, 부모나 조상이 어디 사람이냐 이런 거 따지는 사람은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아무런 것도 따질 것 없습니다. 주천희의 현재 국적은 대한민국이고 그냥 한국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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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 국제시합에서 성적을 좀 내준다면 시각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의외로 팬들도 많더군요~
앞으로 탁구계에서 가장 핫한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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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화선수 불호를 피와 가문을 따지는거라고 단정하시는 몽해님이야말로 시대에 뒤떨어진 분 아니십니까?^^ ㅋㅋㅋ이제는 그런 이유가 아니구요^^ 대항 스포츠는 은근 국가간의 시스템 경쟁 입니다. 국민이 얼마나 여가 체육을 즐기고 참여자가 많냐에 따라,경쟁시스템이 얼마나 공정하고 합리적이냐에 따라 더 수준 높은 좋은 선수들이 배출이 되고 그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둠에 따라 그 나라 국민들은 자국 여가 체육 복지에 긍지감을 느끼기도 하지요, 중국은 탁구가 국가산업이라 예외하고 그 외에 탁구 성적이 좋은 나라들 보면 스웨덴,독일,,프랑스,일본까지 전부 내노라하는 선진국이고 그만큼 사회복지도 튼튼하고 국민들은 여유있게 생활체육에 참여하고 그것을 또 즐깁니다. 선진국 지표 중 하나지요, 그런 복지들을 확인하려면 귀화선수로는 확인이 안되지요, 귀화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더라도 그 원인은 다른 나라 체육시스템의 우수함만 증명하는 꼴이 되니깐 말입니다. 물론 귀화선수도 제한없이 경쟁에 참여하는 기회를 주는 것도 선진국지표 중 하나고 또 귀화선수의 참여는 토종선수의 분발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귀화를 했으면 당연 우리 국민이고 또 응원해야 하는 건 맞는데 그건 좀 원론적인 말이구요, 저 같은 관객의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토종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 국위선양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여가 체육 복지가 좋은 나라에서 살고 있구나 긍지감을 좀 더 갖게 된다는 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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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가 나라의 운명을 결정짓는 요소는 아니어서 꼭 수입하는게 좋은 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해도 그만, 안해도 무방이지요.
수입한 동기도 사실 우리하고는 관련도 없고 애국심과도 관련이 없습니다.
이건 순전히 구단 측의 이익에 부합한가에 관한 사항이죠.
문제는 저 자리에 토종 선수들이 들어갈 수 있었던 자리인데,
이 자리가 사라진 것이 한국 탁구 발전에 도움이 될건지 말건지겠죠.
저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수입하는게 한국 탁구 발전을 저해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도 주천희 선수 팬입니다.
저런 탁구를 좋아하죠.
군더더기 없는  스윙, 빠른 판단, 그리고 효율적이고 파워풀한 스윙.
우리의 교본이 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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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건 관점이 아니라 이미 증명이 된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한국 여자탁구가 20~30년간 전례없이 다른 나라들 보다 선수 수입을 많이 했는데 한국 여자탁구의 경쟁력 수준은 현재 사상 최저치로 떨어져 있는 상태 입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가 유럽 선진국처럼 선수자리가 남아도는 여유있는 나라도 아니었고 토종 선수들도 자리 하나하나에 목메고 있었던 절박한 상황에서 무대뽀 외국선수 수입은 과연 무슨 도움이 되었는지 그리고 그런 이유가 감독의 개인적인 자리보존 급급 성적 우선주의였는지 생각해 봐야 하는거죠. 지난 20~30년간 우리가 유럽 선진국 만큼 귀화선수를 받아서 부릴만한 여유있는 복지국가였나요?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수입패턴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럽으로 귀화하는 선수들은 개인의 영욕과 더 나은 기회를 부여받기 위해서라는 느낌이 강하고 우리 나라에 귀화하는 선수들은 뭔가? 누군가가? 중국가서 너 귀화할래? 우리는 니가 필요해! 부추긴 느낌이 좀 더 강하게 드는거죠. 제 말이 틀렸습니까? 주천희 선수? 이제 우리 국민이라는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니까 주선수 탁구스킬이 너무 멋져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구요,중국에는 주선수 저 정도 스킬의 선수가 지천에 널렸습니다. 좋은 분위기에 찬물 끼얹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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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동안 귀화 선수들은 좋게 이야기하면 스카우트고 나쁘게 이야기하면 브로커를 통해서 수입되었죠.

전  으아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단, 제가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어쨋던 본인의 선택에 의해서 한국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주천희 선수의 개인에 대해서는 잘모르지만 왠지 인성도 괜찮아보이더군요~

석하정 당예서 전지희보다 더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마침 우리의 호프 신유빈이 국내리그에 나온다고 하니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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