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탁회장이 이제서야 제대로 임원 진용을 갖추네요.
2기 출범과 함께 인사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습니다.
대탁 화이팅입니다.

음~

기막힌 인선인가요?

아니면 기가막힐 인선일까요?

전자는 좋은 뜻이고 후자는 좀 염려하는 의미 입니다.

전에 대기업 총수께서 회장하실 적에는 그저 이름만 내건 얼굴마담식 회장이었고요.

부회장 또는 전무 직책에 있던 분들이 거의 실질적인 일을 했죠.

그리고 회장께서 출연한 돈으로 급여를 지급받은 2분의 사무차장과 1분의 사무처장께서는 사무처 일을 잘 보좌해 주었죠.

제가 아는한 2분 차장과 1분의 처장께서는 집행부 일에는 전혀 간여를 안하시고 사무처 일에만 충실하시었죠.

신임 집행부를 함 살펴볼까요.

회장께서는 IOC선수 위원에 스포츠 재단도 운영하시고 많이 바쁘신 것 같구요.

부회장, 전무께서도 팀 감독에 국대 감독에 전부 자기 본연의 직업이 있네요.

처장 한 분만 대탁에서 급여 받고 전문적으로 사무처 일을 보고있네요.

사무처장은 사무처일만 관계하고 집행부 일은 회장 및 이사진 분들이 하여야 하는데요.

얼마전에 탁구디비전리그 총괄 담당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회장과 부회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무처장 본인이 나서서 탁구디비전리그를 좌지우지하고 결국은 탁구디비전리그 밴드도 폭파 시킨 사람인데요.

회장 부회장 전무 이 네 분의 스타플레이어와 매사에 앞서가는 사무처장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대탁을 잘 이끌고 갈지 조금은 염려가 됩니다.

아무튼 새 집행부 구성을 축하드리며 집행부의 많은 매달 수에 걸맞게 대탁을 잘 이끌고 가주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예전 조회장님은 매년 10억원을 출연하였는데요.

동네 동호회 회장, 부회장을해도 적지 않은 금액을 동호회에 출연하는데요.

대탁 새 집행부 회장, 부회장 분들은 뭐 좀 출연 안하시나요?

동네 동호회 회장, 부회장과 대탁을 비교하시는 것은 비교불가입니다.
동네 동호회 회장, 부회장은 동호회 운영만 신경쓰기에 돈만 내면 되지만, 대탁은 다르죠.
저 세분들이 대탁에서 활동하면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겁니다.
틀림없이 현정화부회장은 마사회 돈을 끌어올 것이고,
유남규부회장도 삼성생명에서 쓰라고 있는 돈 가지고 오겠죠.
김택수감독이야 이제 국가대표 감독직에서 물러나서 자기가 하려고 하는 일을 추진할 것이고..
제가 봤을 때는 유승민회장이 혼자 힘으로 한계가 있으니
삼고초려해서 모셔왔을 겁니다.
제가 봤을 때 저 세분들과 회장님이 해야할 일 최우선은
탁구 홍보와 저변 확대입니다.
기다려 보시죠.

유승민 회장 까지는 봐 줄수 있는데 나머지 세 사람은 이제 그만 좀 해먹고  후배들에게 좀 양보했으면 좋겠네요

제목 그대로 대한탁구협회가 전설의 레전드들로 꾸며 졌네요!
집행진이 화려해서 좋기는 좋은 데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답니다.
암쪼록 서로 서로 배려하고 상부상조해서 한국탁구의 발전에 가일층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기가  막힐  인사에  한표  !  {이모티콘:onion-070.gif:50}
' 한국 탁구의 새로운 중흥 ' 같은  소리하고  있네 ,  이전  적폐  지도부들이  망쳐 놓은  한국 탁구
너네들이  맡은  지난  10 여년  더  망가졌다. 
'그 나물에  그 밥'  인사 ,    그래서  너희들은  안 되 ! 
탁구 뿐 아니라  스포츠계  전체가  썩을대로  썩어빠져서    악취가  진동하네 .
검찰 개혁 ,  언론  개혁  다음은    스포츠계  적폐도  뿌리 뽑아야 ...{이모티콘:onion-112.gif:50}

justice님 직업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대하탁구협회 일을 잘아시는 것 같아서요.
저기에서 그동안 김택수, 유남규 감독은 현장직 빼고는 대탁일을 맡지도 않았는데
대탁이 잘못되가는 부분에 책임을 질만한 일이 없는 것 같은데요.
한국탁구 중흥기의 네 스타들을 이용해서 무엇인가 해볼려고 하는
시도를 저의(?)로만 보지 말고 응원해서 잘하도록 해가는게 필요치 않을까요?

축구나 야구는 스타출신은 거의 성공을 못하는게 한국스포츠계의 현실인데,
유독 탁구는 그렇지를 않네요.
부회장 두분이 예전에 매스컴을 탓어도 금방 잊혀지고....
탁구가 비인기종목이라는 결론입니다.

함께 뜻을 모아 잘 이끌어 가길 바랍니다.

어렵고 혼란한 시기에 좋은 성과를 기대합니다.

그대도 희망을 갖고 기대하겠습니다.

내 자식 장래도 나쁘게 생각하면 나쁜쪽으로 흘러가고 좋은쪽으로 생각하면 좋은쪽으로 흘러갑니다.
함께 힘을 모으면 좋은 방향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거라 믿어야지요.. 그게 희망이죠.
좋은 나무에 좋은 열매가 열린다고 했습니다.
좋은 나무 튼튼한 나무가 튼튼하고 건강한 열매를 맺기를 우리 서로 바랍시다
한국 탁구를 맡겨놨으니 이왕이면 잘 될거라고 믿고 맡겨봅시다.

엘리트 탁구, 생활체육  모두 힘을 모읍시다.

유낭규,김택수, 현정화 세분 모두 탁구에 대한 열정 만은 대단한 분들이시니 잘해 나가실 것으로 믿습니다 한국탁구중흥을 기대하며 화이팅!

글쎄요.
이번 집행부가 한국탁구에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하지 않을까합니다.  결국 이문제는 한국 탁구계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되는가에 대한 철학에서 출발해야하고, 그걸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집행부가 좋은 집행부가 아닐까합니다. 두 가지 스케일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적겠습니다.

1. 근본적인 개혁 (시스템 개혁을 포함한 광범위한 개혁)
오늘은 이부분은 많은 논의를 해야하기때문에 간단하게 이슈포인트만 적겠습니다. 제가 여기서 이 관점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으려는 이유는, 이 부분은 사회의 다른 부분과 연결된게 많아서 탁구협회내부만의 노력만으로는 시행할수 없기때문에 현 집행부만으로는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ㄱ. 엘리트 위주의 탁구협회를 생활체육중심으로 전환
탁구를 치는 이유가 4년에 한번 돌아오는 올림픽에서 금메달따는것이 목표인가, 아니면 일반 국민들이 탁구를 통해서 더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는게 목표인가? 이 부분은 우리나라 모든 스포츠 종목에 해당됩니다.
ㄴ. education system
학원체육 vs. 클럽체육
이 부분은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합니다.
ㄷ. 재정의 건전한 순환
a. 대탁 협회장이 되기 위해서는 매년 10억정도 기부할 개인능력이 있어야만 되는가?
b. 엘리트 선수들이 선수생활중 그리고 선수은퇴후에 상식적인 생계유지가 되는 수입구조를 가지고 있는가?
c. 어린이들이 탁구를 배울때 재정적 진입장벽이 충분히 낮은가?
d. 대탁의 재정 투명성 (원칙, 인사, 재정 투명성은 만사의 근본입니다.)
e. 재정적인 면에서 일반 국민들의 탁구 접근성

ㄹ. 이해충돌 (conflict of interests)
대탁 정책의 결정이 공공복지를 위한것인가, 탁구 기득권의 권력, 이권흐름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
 (대표적인 예가 이전에 천영석 기술이사입니다. 과거 탁구 경기 해설을 많이 하신 분인데, 본인이 버터플라이사 한국 판매 독점권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경우가 대표적인 conflict of interest에 해당합니다. 이러건 무조건 배격)
저는 이걸 잘 해낼수 있는 사람들이 대탁 집행부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위에 언급한 이슈들은 너무 당연하지만 이게 잘 시행되려면 사회의 다른 부분, 의료, 경제, 교육 시스템과 연동되는 부분이 많아서 대탁 집행부의 의지만으로는 된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더우기 대체로 대탁 집행부는 탁구 기득권을 쥐고 있기때문에 그걸 강화시키려고 할지 정말로 좋은 사회를 만들고 싶어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 현실적인 개혁

여타 다른 체육 협회와 상대비교를 해 보면 쉽게 이해됩니다. 더군다나 적어도 여타 다른 체육 협회도 같은 모집단 (대한민국이라는)안에 존재하기 때문에 사회 다른 분야의 개혁없이도 시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roof of existance

대탁보다 더 허접한 다른 체육 협회
대한 빙상 연맹 (협회)
대한 축구 연맹 (협회) 기득권 세력; 이회택, 김진국, 기타등등들이 우리나라 축구 말아먹고 있습니다. 특히나 모대학 축구부 인맥들이 다 해먹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들이 모이면 하는 이야기가 차범근 뒷담화 이야기.... 나머지는 여러분들도 잘 아실거고요.
대한 수영 연맹 (협회)

본 받아야하는 잘 하고 있는 체육협회
대한 양궁 협회

결론
1. 능력에 따른 국대선수 선발; 혈연, 지연, 학연 배격
2. 하나의 기준을 가지고 공정한 선수 선발
3. 감독/기술위원 추천 선발 배제
4. 협회 재정 집행의 투명성; 판공비 철패, 영수증 첨부 등등
5. 파벌 철패

이런 것들이 생각납니다. 과거 대한 탁구협회도 이런것들에서 자유롭지 못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와!
칼립소님께서 한국 탁구의 현실과 미래를
아주, 매우, 상세하게 아시고 계시는 군요!
칼립소님의 희망대로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공감 공감 공감합니다.
그중에서 여러종목중 단체종목은
학원체육에서 클럽체육으로의 전환은 한참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