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샤오강 사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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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오후 3시부터 귀국 준비해서 광저우고속철 역으로 갔고,
4시간 반 동안 달려서(시속 250~270km) 사면북역에서 내리니 저녁 10시 40분.
여기서 BRT(시내버스인데 엄청 크고 빠릅니다) 타고 사면 가오치 공항에 도착했는데,
터미날 3가 안보여서 공항에서 택시를 타도 알지 못함. 공안도 모름.
할 수 없이 공항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서 이층으로 올라가니
바로 터니날3가 나타남.
오전 8시45분 비행기 타고 인천 터미날 2 도착 오후 1시45분 광주행 버스타고
한국 광저우에 오후 6시20분 도착함.
귀국하는데 꼬박 하루 이상 걸림.
정말 피곤합니다.
오늘부터 이달 보고서 작성해서 제출해야하고 IR자료 만들어서 보내야 하며
라켓 임베디드 소스가 며칠전에 도착했다고 해서 테스트 들어갑니다.
천형이네요. 전생에 무슨 죄를 그렇게 많이 지었는지 꼭 제 손이 필요합니다.
아 이번 차이나스포츠쇼 방문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총120개 업체가 방문했고 가격표와 자료 및 홍보동영상 보냈습니다.
이들과 위챗으로 실시간 연결이 되어있죠.
그리고 직접 중국 메이저 업체 6군데 방문해서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누었고,
다음달에는 이들과 마지막 퍼즐을 맞춰야 합니다.
차이나 가서 느낀 점을 이야기하라면
1)중국 정말 발전했다. 제가 2020년 코로나 발발하기 며칠전 1월 15일에 텐진에서 귀국했거든요.
그 때 비하면 중국 택시, 화장실, 식당 등이 서비스가 정말 좋아졌습니다.
중국이 샤오강 사회 진입한 것 맞습니다.
2)중국은 딱 하나만 뜨면 인생 끝납니다.
시장의 크기가 한국과 정말 다릅니다.
3)인민을 위한 복지가 진심인 나라
아래 동영상은 광저우 한 중심가입니다. 정말 금싸라기 땅이죠.
저 땅에다가 인민을 위해서 지은 시설을 보십시요.
우리나라 같으면 위정자들이 건설업자에게 먼저 팔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CKD2FU3_o0
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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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CKD2FU3_o0
148회 연결
댓글목록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 여정 고생 많이 하셨네요.
그만큼 성과도 있길 바랍니다~
중국이 아무리 발전해도 중국에서 살고 싶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근데 샤오강 사회가 무슨 의미인가요?
검색하니 장샤오강 이야기만 나오고~ ㅋ
으아님의 댓글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고탁님 요며칠 연이은 중국 찬양은 중국에 여행가거나 사업차 잠깐 다녀오는 사람들이 흔히 겪는 증상 입니다.ㅎㅎㅎ 경복궁을 보다가 자금성을 보니 그 압도적인 스케일 차이에 많이 놀라는거죠 ㅎㅎㅎ 하지만 거기에 사는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또 다른 고충들이 많이 있습니다. 중국은 하드웨어가 넘사벽인 거대공룡인데 소프트웨어 버그를 해결하지 못하면 어차피 살기 좋은 곳이 되지 못합니다.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쩜 그렇게 제 마음을 알아주셨는지...
너무 피곤해서 집으로 출발하려고 합니다.
일단 할 일은 다했습니다.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귀국후 큰일은 마쳤는데요.
중국이 때국이니 스케일이 큰 것은 알겠고요.
지금 중국인들 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택시 운전수를 친절함을 보니 정말 달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