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적색 선수가 득점을 한 것 같습니다.

몇 번을 되돌려 봤는데요. 제가 판단하기에는 푸른색 선수의 폴트 맞는 것 같습니다.
라켓이 던져졌어도 라켓을 쥐고 있는 상태에서 공을 타격한 이 후 라켓을 떨어트렸다가 다시 집고 또 치고 그런 건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만...
저 장면을 몇 번을 돌려보니 라켓을 쥐고 있는 상태에서 맞았다기 보다는 라켓을 던져서 공을 맞췄다고 판단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심판도 폴트를 선언한 것 같은데요? 심판의 "노우 노우" 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제가 영상으로 보기에도 라켓을 던지면서 친 것 같아요!
암튼 러버에 공이 맞는 순간 라켓이 손에 있을 때인지 떠났을 때인지에 따라서 득, 실점이 가려질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 라켓을 던져서 공이 맞고 넘어가도 되는걸로 압니다.
그래서 가끔 보면 시합때 선수들 좀 떨어져서 기다리는데 공이 넷트맞고 짧게 떨어질때 라켓을 던지는 장면  나오죠.

탁규 규정을 보면
"선수가 경기 중에 손에 쥔 라켓이나 라켓 핸드의 손목 아래 부분으로 공을 건드리면 이는 공을 친 것(strikes)이 된다."
로 나와있습니다. 라켓을 쥐지 않은 상태에서 던진 라켓으로 공을 건드리면 공을 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점입니다.

야구처럼 던져서 맞춰도 유효하게 규정을 바꿔야 더 재미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