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나는 왜 IoT라켓을 만들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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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의든 아니든 어차피 다시 탁구를 치게 될 것 같습니다.
어제는 탁구치고 나서 누구나 좋아하는 치맥,
정말로 오랫만에 치맥 먹으로 갔는데, 치는 먹고 맥은 거부했습니다.
단주, 단연한지 이제 58일째이기 때문입니다.
그 좋아하던 맥주를 앞에 두고도 별로 아쉽지 않았다는 점이 저도 이상합니다.
내일은 강지선과 김철희를 금호탁구회관에서 만나서 기초데이터 수집하고
일곡테니스 코트로 가서 테니스에 이 기술을 적용 한 번 해볼려고 합니다.
내일은 지선이나 철희한테 아주 혼날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촬영해서 배포할께요.
할 일이 많아서 일인 삼역을 해야하기 때문에 촬영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무게를 줄이려고 안테나 크기를 원래 크기 1/3로 줄였습니다.
이걸로 스윙판정 테스트를 해보니 아주 잘맞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xKkXYYd38s&t=45s
이 스마트 탁구라켓을 왜 만들었을까요?
첫번째 목적은
내 탁구를 기록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탁구는 얼마나 쳤는지,
스윙은 몇번이나 했는지,
포백 스윙 비율은 얼마나 되는지,
내 포드라이브 최고 스윙속도는 얼마나 되는지,
내가 소모한 칼로리는 얼마나 되는지,
정말로 운동은 열심히 하고 있는지...
기록이 정말 중요하죠.
이 모든 것이 기록이 되어야지 가능하지 않겠어요.
이 기록을 위해서 20편 이상의 논문을 읽었고, 수많은 밤을 새워서
만들었습니다.
적어도 이 부분만큼은 어쩌면 제가 세계 1등 박사일지도 모릅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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