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탁구의 미래, 샛별 콰이만(蒯曼) 선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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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대표팀은 다음달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산동성 위해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겸한 내부 워밍업 시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19살 어린 여자선수 콰이만 (Kuai Man) 은 미래 중국대표팀의 주력선수로 대를 이을 유망선수로 평가 받으며 샛별로 떠올랐다.
지난 주 핵심주력 순잉샤, 천멍, 왕만위로 구성된 국대1팀과 2진으로 구성된 국대4팀 경기중 콰이만은 세계1위 순잉샤에게 단식 5번째 게임에서
3;7로 리드 당하다가 결국 3:2 역전승을 거두었다. 뿐만아니라 순잉샤가 뛴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도 연속으로 승리, 순잉샤에게 3연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하며 탁구관계자들과 탁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첨부 동영상 참고)
콰이만은 뛰어난 실력을 갖춘 최강의 선수중 하나로 평가되며, 왼손선수인지라 단식뿐만 아니라 특히 복식경기에 강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된다.
기아차 공장이 있는 강소성 염성시에서 2004년 출생한 콰이만은 2018년 중국청소년대회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 2진에 발탁되었다. 그 후
2021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단식에서 당당히 우승한 콰이만은 2022년-2023년중 크고 작은 세계대회에 중국대표로 참가하여 단식과 여자복식,혼합복식에서
많은 우승, 준우승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또한 각종 국내대회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순잉샤 등 주력선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앞으로 콰이만은 젊은 선수이기에 신유빈 등 한국의 젊은 선수들과 세계무대에서 자주 마주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샘솟듯 유망주들이 출현하는 중국의 우수한 탁구 환경과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육성하는 시스템이 부럽다. - 광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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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만순잉샤게.htm (699byte)
3회 다운로드 | DATE : 2023-08-28 17:28:24
댓글목록
라리사님의 댓글
라리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콰이만 선수가 신유빈 선수의 숙명의 라이벌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유심히 지켜봐야겠어요. 흥미진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