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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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라켓(러버 포함)부터 다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보다 힘(임팩트)이 훨씬 좋은 쑨잉샤, 천멍도 비카 쓰는데... 뭔 객기(심한 표현인가요? ㅡㅡ)로 그런 선택을 한 것일까요?
콘트롤이 어렵다면 연습을 더 하든가
힘이 부족하면 중국 선수들처럼 우락부락한 몸을 만들든가.
예상은 했지만 너무 처참한 결과에 마음이 착잡합니다.
중국 스타일로 정면 승부가 그나마 가능한 선수는 신유빈, 주천희 정도.
어디에서 몽해님이 말씀하셨듯이 우리만의 스타일을 어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켓부터 싹 다 바꾸고요. ㅡㅡ
댓글목록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W968이 도체 어떤 블레이드이길래 맑은눈이님을 화나게 만들었을까요? ㅋ
비스카리아는 몇번 쳐보긴 했는데 W968은 잘 모르겠네요.
대략적인 스펙을 알려줄 수 있나요?
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ALC 이너구조의 DHS애서 출시한 특주라켓인데 마롱선수가 이 라켓으로 전성기를 맞음으로 인해 가치가 폭등하여 나무쪼가리 따위가 감히 백만원 넘어가는 가격을 뽐내는 어마어마한 프리미엄 제품 입니다.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공도 하나당 만원 정도 받으면 골프 부럽지 않겠네요 ㅋ
으아님의 댓글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천멍은 비카 맞고, 쑨잉샤는 최근에 본인 특주의 968로 바꿨습니다. 신유빈 선수가 사용하는 968은 마롱선수하고 같은 스펙인가 본데 반발력이 여자한테는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쑨잉샤는 반발력을 더 보강한 특주 968을 씁니다.
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쑨잉샤 라켓이 비카를 기반으로 한 특주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쑨잉샤는 968 쓸 만 하지요~ ^^;;
저는... 신유빈은 괜찮다고 보는데...
전지희와 양하은은... 대체 왜 그걸 쓰는지...
진짜 계급장 떼고!!!! ㅋㅋㅋㅋ 함 물어 보고 싶네요~ ㅎㅎㅎㅎ ^^;;
임팩트!님의 댓글
임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합결과에 미래가 좌우되는 선수들은 보는 우리 생체인보다 휠씬 용품 고르는데 고심해서 고를 것입니다
옆에 더 전문가인 코치 감독도 있고요
결과만 보고 판단하지 마시고 그들의 선택을 존중했으면 합니다
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제가 만나 본 선수나 선출들은 뭐랄까 우물 안 개구리같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용품에 대한 지식은 저보다도 모르는 게 많은 분들도 꽤 계시고요.
자기랑 같은 전형인데, 게다가 세대도 같은 세대인데 그 분야에서 탑인 자리에 올라간 다른 나라 선수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나쁜 말로 타성에 젖었다고나 할까요? 그냥 익숙하니까, 하던 거니까, 쓰던 거니까, 쟤(국내 선수)랑 할 때는 아무 문제 없었으니까... 뭐 그런 게 아니냐는 거죠.
진짜로...임팩트가 강한 편이 아닌데 968 라켓을 쓰는 선수들한테는 찾아가서 물어보고 싶을 지경입니다. 그게 본인한테 어울린다고 생각하느냐고요. ㅠㅠ
선수들의 선택을 존중해라... 존중 안 하면 뭐 어쩌겠습니까만... 답답한 건 어쩔 수 없네요...
딸랑두쪽님의 댓글의 댓글
딸랑두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장비에 대해서 까막눈인 제가 추정해서 한말씀 드리면 장비를 들고 하는 운동이다보니 이 장비에 자신의 플레이가 일정 부분 맞춰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장비를 바꾸더라도 완전히 성질이 다른 장비로 교체는 어려울 것 같아요.
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대부분 선수들은 고심해서 장비 고를만한 환경이 안될껄요? 어릴 때부터 훈련해서 대부분은 코치나 주변 어르신이 정해주는거 하나만 꾸준히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수 대부분은 생활이 넉넉한 편도 아니고 훈련하기도 바쁜데 용품을 이것저것 써볼 겨를도 없습니다. 상당수 선수들은 라켓 기본구조 심지어 재질 자체에도 별관심이 없이 그냥 습관적으로 쓰는 라켓 계속 그것만 쓰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구요. 특히 재능이 좀 있어서 스폰이라도 좀 받게 되면 그 스폰 브랜드 라켓 하나만 또 꾸준히 써야 할 의무?가 생기기도 하지요. 혹은 우리 선수들은 창의성이 부족해서 남이 쓰면 무작정 따라서 쓰기도 하죠, 남한테 좋은 것이 나한테도 좋다는 보장도 없는데 말이죠. 마롱선수도 968쓰기 전까지 라켓을 최소 10번 가까이 바꿨고 최종적으로 본인한테 가장 잘 맞는 968을 찾아내게 된 경우죠. 근데 마롱몸에 맞춘 968인데 다른 사람한테 잘 맞을리가.. 특히 여자한테는 잘 맞추기 더 어렵죠.
딸랑두쪽님의 댓글의 댓글
딸랑두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가 아는 생활체육 오래 하신 분들 중에 라켓을 여러 개 사용해 보셨거나 현재도 사용중인 분들이 많습니다. 라켓이 못쓰게 돼서가 아니라, 라켓 교체를 통해서 경기력 향상을 모색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입문 때는 저가품을 사용하다가 실력이 좀 향상되면 고가품을 소장하고 싶은 심리도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생활체육 하는 사람들도 이러한데요...... 으아님께서 이번에는 좀 극단적인 예를 드신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생활체육인으로서 벌써 라켓을 수십번 바꿨습니다. 생활체육인도 장비를 이만큼 바꾸는데 하물며 탁구가 직업인 선수들은 더 많이 바꿀 것이다가 아니라 제 생각에는 선수일수록 장비를 더 안바꾸고 심지어 장비에 관심도 없다 입니다^^ 선수들한테는 그냥 쓸만한 장비에 오래써서 내 손에 익숙한 그 장비가 최고 입니다.장비 교체를 하면 경기력이 향상 될 것이라는 건 우리 아마추어들의 보편적인 생각이고 선수들은 장비교체로서 실력을 향상 시킨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롱이 조금 유별나서 라켓 교체를 몇번 했을 뿐 대부분 선수들은 교체를 별로 안합니다. 장지커도 비스카리아 하나만 썼고 티모볼도 티모볼 라켓을 수십년째 썼죠. 아무튼 이 부분은 저하고 딸랑두쪽님의 생각차이로 남겨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