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삐약이 신유빈, 여자탁구 에이스가 돼 돌아왔다

페이지 정보

본문

60196e32b78eefe65caad0dde0b0874d_1695088507_0332.jpg


도쿄 올림픽에서 귀여움을 받던 막내 '삐약이'가 이제는 어엿한 에이스로 성장,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의 이야기다.


신유빈은 오랜 시간 '신동' 이미지가 강했다. 


어린 시절 TV예능 '스타킹'과 '무한도전' 등에서 탁구를 사랑하는 천재 소녀로 등장, 탁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20년 1월 도쿄 올림픽 단체전 예선에선 어린이가 아닌 유망주로 한 단계 성장, 한국이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는 데 크게 기여했다.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본선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경기 운영과 톡톡 튀는 인터뷰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한국 탁구의 기대주로 자리잡았다. 


2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이제 신유빈은 신동도 아니고 유망주도 아닌 한국 탁구 대표팀이 가장 기대하는 간판이 됐다. 


그가 이번 아시안게임에 나서게 된 과정은 극적이었다.


신유빈은 2021년 세계탁구선수권에서 손목 피로 골절을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곧바로 재활에 매달렸지만 같은 부위가 재발, 결국 수술대까지 올랐다. 아시안게임 대비 국가대표 선발전도 포기해야만 했던, 힘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되면서 신유빈에게도 기회가 왔다. 그리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년 가까이 탁구대를 떠나 있던 신유빈 그동안 하체 훈련으로 경기 근육을 키우는 데 집중, 다치기 전보다 더 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스스로 "쉴 때도 늘 탁구만 생각했다"고 말할 만큼 강력한 의지로 피나는 재활을 이겨냈다.


전문가들은 신유빈이 이전보다 순발력과 상황 대처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신유빈은 강력한 메달 후보다.


신유빈은 지난 5월 더반 세계탁구선수권에서 '띠동갑 듀오'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나선 여자 복식에서 36년 만에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6월 WTT 컨텐더 라고스와 8월 컨텐더 자그레브에서 연달아 여자 단식과 복식을 싹쓸이, '정상 맛'을 연달아 경험했다. 자신감과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신유빈은 여자 단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여자 단체전 등 참가할 수 있는 모든 종목에 나선다. 여자 복식은 세계 랭킹 1위고, 임종훈(한국거래소)와 나서는 혼합 복식도 랭킹 3위로 모두 메달에 접근해 있다. 특히 여자 복식에서 전지희와의 콤비는 역대 한국 탁구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신유빈의 가장 큰 적은 역시 탁구 최강이자 홈 팀인 중국인데, 신유빈은 자신감이 넘친다.


신유빈은 "최근 여러 대회에 많이 나서면서 중국과도 많이 붙어봤는데, 그러면서 나도 많이 배웠다. 아쉬웠던 점을 보완한다면 중국을 상대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경험하는 아시안게임에 대해서는 "모든 종목에서 최고의 결과를 내고 싶다. (아시안게임에) 어렵게 나서게 된 만큼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https://hellobye.shop/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추천1 비추천0

댓글목록

profile_image

으아님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칠전 평창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00위권 무명 태국선수한테 져서 탈락했다는 내용은 쏙 빠졌네요^^ 탁구인의 시각으로 볼 때는 유빈선수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 보이는데 언론이나 탁구를 모르는 일반인들은 유빈어천가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profile_image

맑은눈이님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그것도 몇 번 이겼던 선수였어서 충격(?)이었습니다.
중국은 ㅋㅋㅋㅋ 한참 멀었고요
일본 1진(하야타, 이토... 히라노를 넣어야 하나? ^^;;)을 잡을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profile_image

으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히라노 미우요? 글세 넣어야 하나요^^ 유빈이 보다 머리 하나는 더 작은 히라노 미우가 겨우 17살이 되는 해에 중국 주력선수들 딩닝이나 천멍을 다 때려잡고 2017년 아시아 선수권 우승을 했어요. 주위링을 초보자로 보이게끔 4:0일방적으로 때려잡아서 결국 주력이었던 주위링이 주력에서 밀려나고 은퇴까지 하게 만들었어요. 살짝 부진도 겪었지만 몇달전 2023 자그래브 대회에서는 랭킹1위 쑨잉사를 격파하고 우승도 했습니다. 금년들어 히라노 미우는 중국 콰이만이나 왕이디 같은 중국 상위랭커들을 여러차례 격파한 경력을 쌓았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중국선수를 얼마나 격파하냐를 본국 선수의 실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어가고 있고 중국선수를 격파한 실적을 파리올림픽 출전자격 획득에 점수제로 반영하고 있습니다.그들한테는 이미 한국선수를 이기냐 여부는 이제 중요하지도 않고 이미 그들이 한수위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선수들 빠지거나 심지어 일본주력선수들 조차 빠진 하위급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세계랭킹만 끌어올린다 한들 탁구 상위랭커들과의 실력차이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profile_image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히라노 미우와 이토미마에 대해서 저 둘의 스승인 오광헌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는데요.
오감독은 히라노 미우는 노력형 이토미마는 천재형이라고 하데요.
저는 히라노 미우도 천재형이라고 했거든요.
당연히 사부가 세상에서 제일 잘알겠죠.
제 눈에는 히라노 미우도 천재형같습니다.

profile_image

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s://kr.tabletennis-reference.com/player/opponent_players/62
이 사이트가 얼만큼나 신빙성이 있느냐는 모르겠는데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정말 많이 이겼네요.
중국 선수들 외엔 이토미마에게만 좀 열세고...
음... 제가 어림짐작으로 폄하한 면이 있어 보입니다.

profile_image

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히라노는 그래도 신유빈이 이긴 적이 있고...
물론 신유빈보다 클라스가 높다고 생각하지만,
하야타와 이토와는 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어느 대회인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경기 도중 기권을 해 버리기도 하더라구요.
또 무리해서 부상이 온 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암튼 제 말은 신유빈에게 만만한 상대라는 뜻이 아니라 하야타, 이토와 동급의 일본 1진이라고 할 수 있겠냐 뭐 그런 거였습니다. ^^;;

profile_image

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합을 하다보면 이길 때도 질 때도 있지요.
처음 구상한데로 작전이 안되면 당황하다가.
중국선수들도 그러잖아요.

profile_image

유니로님의 댓글

no_profile 유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용 글은 출전을 같이 밝혀야지요.
언제 기사인지, 누가 쓴 기사인지 궁금하군요.

profile_image

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저는 포털에서 먼저 봤었어서 신경도 안 썼네요.
오지랖이지만 제가 대신 링크를 걸어 드립니다~ ^^;;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30918n01793

profile_image

유니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유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뉴스1 안영준 - 스포츠부 기자.

profile_image

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문 기사대로 잘 되었으면 참으로 좋겟습니다.

Total 2,339건 8 페이지
  • RSS
탁구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1989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1 0 09-30
1988 no_profile 마틴쌤or몽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1 0 09-30
1987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3 1 09-29
1986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1 0 09-29
1985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1 0 09-29
1984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0 09-28
1983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 0 09-28
1982 no_profile 소리나라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0 09-27
198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 0 09-27
1980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 09-26
1979 no_profile 소리나라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 0 09-26
1978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0 09-25
1977 no_profile 소리나라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 0 09-25
1976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 0 09-24
1975 no_profile 소리나라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0 09-23
1974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 0 09-22
1973 no_profile 소리나라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1 0 09-22
1972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1 0 09-22
197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1 0 09-21
1970 no_profile 소리나라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0 09-21
1969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 0 09-20
1968 no_profile 소리나라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 0 09-20
1967 no_profile 화음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2 0 09-20
1966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 0 09-19
열람중 no_profile 소리나라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1 0 09-19
1964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2 0 09-19
1963 no_profile 소리나라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1 0 09-18
1962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0 09-18
196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2 0 09-17
1960 no_profile 오늘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1 0 09-17
1959 no_profile 소리나라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 09-16
1958 no_profile 소리나라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2 0 09-15
1957 no_profile 소리나라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2 0 09-14
1956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 0 09-15
1955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1 0 09-14
1954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2 0 09-13
1953 no_profile 소리나라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 0 09-13
1952 no_profile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 0 09-13
1951 no_profile 소리나라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3 0 09-12
1950 no_profile 굶주린늑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 0 09-11
1949 no_profile 소리나라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1 0 09-11
1948 no_profile 오늘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1 0 09-11
1947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2 0 09-10
1946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1 0 09-10
1945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0 0 09-09
1944 no_profile 소리나라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1 0 09-09
1943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1 0 09-08
1942 no_profile 소리나라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 0 09-08
194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1 0 09-08
1940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3 0 09-08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