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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핸드 인가? 펜홀더 인가? 과연 당신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1편) 이상하게 긴 글이 안 써집니다. 고고탁님 해결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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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쇼티스트님이 올리신 동영상으로 인해 과연 우리에게 셰이크와 펜홀더 어떤 선택이 좋은가?라는 이야기가 활성화 되었습니다.
댓글로 잠깐 썼긴 했지만 이 내용은 댓글로 쓸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서 본 글로 제가 생각하는 펜홀더와 셰이크핸드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오늘 쓰는 이 글은 저의 의견과 주장을 피력하는 것이므로 평소 제 성격대로(?) 표현들이 비교적 직설적이고 강한 어투일 수도 있습니다.
괜히 표현을 순화시킨답시고 말을 빙빙 돌리다보면 말의 핵심이 뭔지도 헷갈리고 무슨 말을 하는 건지도 헷갈리게 장황해지기만 할 수 있어서 그렇게 하는 것이니 오해는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 당연히 이 글은 저의 의견이며 주장이므로 표현이 직설적이라고 해도 그냥 제 주장일 뿐 저의 말이 바로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믿어라! 이런 글은 절대로 아니라는 점도 미리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탁구장을 고정적으로 다니고 대회를 다니고 그렇게 탁구인이 된지가 20여년이 되었습니다만 처음 시작하던 그 때부터 지금까지 탁구장에 처음 가서 레슨을 상담하면 코치부터 주위의 사람들까지 대부분 셰이크를 권유하는 그 흐름은 아직까지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의 분위기도 살펴보면 지금은 당연히 셰이크핸드가 대세입니다.
1988년 유남규부터 지난 도쿄 올림픽의 마롱까지 살펴보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전체 비율을 보면 셰이크 선수보다 펜홀더 선수가 더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 전체적인 흐름은 셰이크가 대세라는 것에는 저 역시 그 어떤 반론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지금 제가 해보고자 하는 말은 어린 나이에 탁구 선수생활을 해보겠다며 시작하는 어린 꿈나무를 대상으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40대가 넘어서 생활체육으로서 탁구라는 종목을 선택해서 제대로 레슨도 받고 한 번 내 스포츠로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하는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 속담에 뱁새가 황새를 쫒아가려고 하면 가랭이가 찢어진다라는 속담이 있지요.
선수들은 황새고 우리는 뱁새냐라고 한다면 저 역시 동호인의 입장에서 뱁새가 되기는 싫습니다. 하지만 선수들과 동호인의 선택이나 판단의 기준은 당연히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요.

우선 일반적인 셰이크와 펜홀더에 대한 비교는 워낙 모든분들이 다 아는 내용이라 굳이 제가 재론할 필요도 없겠죠?

우선 또 하나를 말해보자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상한 허세(?) 같은 게 있어요.
뭔가 실속보다는 보여주기에 더 치중하는 듯한 그런 모습이 유달리 심한 국민성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다른 나라 사람들은 그 특성만을 가지고 고민하고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평면과 핌플에 관한 부분도 유독 우리나라만 비난을 넘어서 비하 또는 조롱까지도 서슴지 않은 이상한 성향들을 보이기도 하지요.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집에 않아서도 세계 사람들의 흐름을 다 볼 수 있는 이 좋은 세상에 보면 그런 현상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셰이크냐 펜홀더냐 하는 문제도 마찬가지예요.

각각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판단해서 선택을 하거나 선택에 도움을 주는 게 아니라 왜 대세에 따르지 않냐고 비난을 하거나 비하를 하거나 그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반대쪽 즉 펜홀더를 마치 유행에 뒤진 한물간 녹슨 소총처럼 말하는 분도 허다하지요.
정작 본인은 대회에 나가서 펜홀더를 든 고수한테 형편없이 깨지고 오면서도 말입니다.

저는 전에도 한 번 말했지만 이런 용품의 흐름은 그냥 한 때의 유행이고 그 시대적 상황에 의해 약간의 유불리가 생기고 그러는 것이고 그러다가 또 누군가 특출한 사람이 다른 것으로 한 번 휘저으면 순식간에 다시 유행이 바껴서 다른 것이 대세가 되기도 하고 그러는 것인데 말입니다.

또 하나 펜홀더라고 말하면 무조건 통판 일펜을 가지고 말하는 편협한 시각을 가진 경우도 허다합니다.
펜홀더는 엄연히 중국식과 일본식의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본식은 단면을 쓰는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이고 중국식은 양면을 다 쓰는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져 있지요.

그러나 정작 대부분 중국식 펜홀더를 쓰는 중국에도 보면 그 중국식 펜홀더를 들고 단면을 쓰는 사람이 더 많구요. 선수들 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헤지원이나 산시오나 같은 경우처럼 말입니다. 즉, 라켓의 형태상 중국식은 양면에 러버를 붙여서 사용하기 용이하게 만들어져 있고, 일본식은 단면으로 사용하기 좋은 형태로 만들어져 있지요.

근데 지금 현재 또 보면요. 과거 단면으로 배웠던 사람들 말고는 중국 역시도 당연히 양면을 사용하는 사람이 더 많죠. 그리고 일본식 역시 뒷면에도 러버를 붙여서 활용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일본식 펜홀더인데도 뒤에 러버를 붙여서 양면을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 나오는 라켓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의 저도 그런 제품을 쓰고 있구요.

아무튼 이런 상황인데

그러면 나이가 들면 펜홀더보다 셰이크가 더 편할까요?
저는 그건 아니라고 봐요. 제가 아는 코치들도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즉, 나이를 앞세워서 셰이크가 나이든 사람에게 더 좋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코치는 보지 못했어요.

코치들이나 또 심지어 이렇게 말하는 저도 누군가 레슨을 받고자 상담을 오면 셰이크를 권하는 경우가 더 많죠.
근데 그건 나이 때문이 아녜요.

제가 아는 코치들도 또 저도 셰이크를 추천하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니라 상당수의 사람들이 교회탁구 군대탁구 식으로 소위 동네탁구를 펜홀더를 가지고 많이 놀다가 동네탁구로 만족이 안 되거나 제대로 해보고 싶거나 뭐 그래서 오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그 경우 대부분 펜홀더 쪽에는 폼이 완전 망가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 그걸 고치는 것보다 아예 셰이크를 잡고 처음부터 새로 배우는 게 훨씬 습득이 빠르잖아요.

그래서 셰이크를 추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또 그런 경험이 없이 아예 생전 처음 탁구를 해보는 사람일 경우에도 셰이크를 추천하는 경우가 더 많은데 역시 나이가 어쩌고 그런 이유가 아니구요.
지금 현재 세계적인 흐름의 대세가 셰이크이니 그걸 따르는 게 무난하고 코치들도 이제는 펜홀더 출신보다 셰이크 출신이 더 많아서 그게 제대로 배우기도 더 쉽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걸 추천하는 경우가 더 많지 나이가 든 사람은 셰이크가 더 편하다 같은 이상한 주장을 하지는 않아요.

제가 나이든 사람에게 셰이크가 더 편하다는 말은 완전 그냥 허구다라고 주장하는 근거를 말해볼게요.

나이든 사람에게 셰이크가 펜홀더가 더 편하다라는 주장의 근거에서 가장 큰 줄기가 바로 백핸드의 공격 가능 여부이지요.

셰이크는 백핸드 드라이브가 용이하므로 백쪽으로 오는 걸 그냥 백으로 공격하면 되는데 펜홀더의 경우 백핸드로는 공격이 안 되므로 힘들게 돌아서서 포핸드로 걸어야 하기 때문에 펜홀더가 훨씬 힘들다라는 논리이지요.


그러나 전혀 아닙니다.

셰이크핸드 선수가 대부분인 지금 국제 경기에서도 백핸드로 결정구가 나오는 경우가 얼마나 있던가요? 공격의 시작이나 공격의 연결 등은 당연히 좋지만 여전히 결정구는 포핸드가 더 중요합니다.
즉, 셰이크가 백핸드 공격하기에 대 좋다고 해서 백핸드 공격으로 득점을 하는게 포핸드와 같은 비중으로 가능한가? 그건 전혀 아니라는 거죠.

오히려 셰이크의 백핸드 공격 가능이라는 옵션에 치중해서 백쪽에 더 치중하는 선수는 크게 되기 어렵습니다.

최근 전지희 선수가 굉장히 좋아졌는데 자세히 보면 최근 들어서 포핸드가 엄청 좋아진게 보여요.
우리나라 여자 선수들이 요즘 보면 상당히 포핸드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고 굉장히 좋아졌고 성적도 좋아지고 굉장히 고무적인 생각이 들고 있는 상황인데요.

즉, 셰이크가 소위 백드라이브가 가능하다는 이유 하나로 펜홀더보다 더 득점하기에 좋다라는 이야기는 전혀 NO 라는 거지요.

저 역시 작년에 셰이크에서 펜홀더로 전향을 해서 펜홀더에 매력에 풍덩 빠져 있는데요.

지금은 펜홀더를 들고 있는 사람도 그걸로 백드라이브 하프발리 등등 다 할 수 있습니다.
옛날식 뒤에서 앞으로 미는 쇼트로만 버티는 사람은 옛날식 탁구를 치고 있는거죠.
지금은 펜홀더 단면으로 얼마든지 백드라이브 충분히 날리고 하프발리로 공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기술의 방식 차이일 뿐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구요.

또 하나 당연히 백쪽에서 드라이브나 발리 기술 같은 것은 전면을 사용할 경우 셰이크핸드보다 더 위력이 강하기는 어렵습니다. 팔의 구조상 그렇지요. 하지만 펜홀더도 이면이라는 옵션이 있지 않습니까. 최근에 저도 이면에 평면으로 바꿔서 아주 더 재미있고 더 폭넓은 활용을 하고 있는데요.

중펜 스타일의 이면을 활용하면 얼마든지 셰이크핸드 못지 않은 백핸드 공격이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이야기만 들으면 펜홀더 단면으로도 그런게 가능하다는 말이고 이면까지 쓰면 그런 걸 충분히 잘 할 수 있다는 의미이지 그래도 백핸드쪽은 여전히 셰이크가 더 편하지 않아? 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당연합니다. 오직 그것 뿐이라면 당연히 셰이크가 낫습니다. 하지만 탁구는 포핸드 백핸드 공격 그것만으로 점수를 딸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잖아요.

디펜스도 해야하고 또 기본적으로 랠리를 통해서 상대방과 전투를 해야하고 그 전투를 이기기 위해 공격에 나서야 하고 공격 기회를 만들기 위한 작업도 필요하고 공격을 시작했어도 한 방이 아니라 연속적인 한 방 점수를 낼 수 있는 결정적 찬스를 만들기 위한 메이킹 과정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제가 막상 셰이크도 18년이 넘도록 써보고 작년부터 다시 펜홀더도 써보고 해보니 이런 부분에서 그 과정을 만들때까지는 펜홀더가 훨씬 더 편한 부분도 아주 많았어요.


셰이크가 더 좋다라는 주장은 충분히 많고 다들 아시는 이야기고 하니까 제가 바꿔서 써보면서 느낀 펜홀더가 더 낫게 느껴지는 부분도 한 번 말해볼게요.

우선 그립을 쥐는 부분에서요. 셰이크보다 펜홀더가 감각적으로 훨씬 섬세합니다.

셰이크는 그립을 중지, 약지, 소지로 쥐고 엄지와 검지를 판에 대고 치지 않습니까?
즉, 셰이크의 경우 공이 실제로 맞는 그 판 부분에 엄지와 검지의 두 개가 닿는 형태예요.
공이 맞을 때 느껴지는 감각이 좀 둔합니다.
그런데 펜홀더의 경우 엄지와 검지를 그립을 감아잡고 뒷면의 판에 중지, 약지, 소지를 붙이고 치잖아요. 즉, 구조적으로 펜홀더는 다섯손가락 모두가 실제 공이 맞는 판대기에 닿아있는 형태예요.
실제 공이 와서 맞을 때 느껴지는 감각이 훨씬 선명합니다.
그래서 매우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정말 큰 장점이 있어요.

또 하나 공이 몸통쪽으로 날아올 때 셰이크보다 펜홀더가 훨씬 처리하기 편한 측면이 있어요.
셰이크의 경우 몸통쪽으로 공이 올 경우 포핸드로 처리할지 백핸드로 처리할지를 먼저 결정하고 그에 맞게 발을 움직이고 몸으로 자세를 잡아야 제대로 공을 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서브를 넣을때 한 번씩 상대방의 오른쪽 겨드랑이쪽을 겨냥해서 넣는게 상당히 유용할 경우가 많죠.

그런데 펜홀더는 그런게 안 통합니다. 공이 몸통으로 올 때 전혀 안 움직이고도 능수능란한 처리가 가능해요. 손만 뻗으면 되니까요.
겨드랑이쪽으로 날아오는 서브도 아주 편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빨간종이 줄까 까만종이 줄까 고민할 필요가 없는거죠.

그런면에서 나이든 사람의 경우에 훨씬 더 체력 손실을 줄이고 플레이가 가능해요.
심지어 굉장히 깊은 오른쪽으로 날아와도 그걸 백쇼트로 처리할 수도 있는 게 펜홀더 아닙니까.


그거 우리 동호인에게는 생각보다 굉장히 큰 유리한 점이에요. 10대 20대 선수들처럼 발이 안 움직이잖아요. 우리는


원래 하나의 글로 썼는데요. 지금 고고탁이 이상해요. 여기까지 이상 글이 안 써져요. 여기까지 쓰는데도 몇 번을 고쳐가며 썼어요. 어쩔 수 없이 나머지 부분을 2편으로 나누어서 올립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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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장문의 글을 올려 주셔서 넘 감사를 드립니다.
펜홀더가 더 좋으냐? 세이크가 더 좋으냐? 에 대해서는
분명히 사람(전형)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대는 왜 세이크 유저가 많고 대세인가를 생각해 보면
바로 그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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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해님 긴글 짤리던 문제는 해결했습니다.
한 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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