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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꿈나무 위한 새 잔치, ‘제1회 유승민배’ 전례 없는 파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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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꿈나무선수들에게 보다 큰 '꿈의 크기'를 제공하기 위한 무대가 마련됐다. 강원도 홍천군 종합체육관에서 지난 9일 여자부 조별리그부터 경기를 시작한 '세아와 함께하는 제1회 유승민 IOC위원배 U12 전국챔피언탁구대회'다.


주말을 지나 13일까지 치러진 이번 대회는 표면적으로는 지난해 10월 주말리그 형태로 진행했던 챔피언탁구대회를 확대·개선한 무대라고 할 수 있다. 한국탁구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초등부 꿈나무선수들에게 보다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왔던 대한탁구협회가 현 협회장인 유승민 회장의 이름을 타이틀에 내걸고 대한체육회 승인 공식대회로 격상시켰다.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IOC위원 신분인 유승민 회장의 존재감이 공식대회 승인에 큰 힘이 됐다.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은 덕분에 지난해 초등연맹의 한시적 이벤트로 치렀던 대회를 아주 높은 비중의 공식 대회로 그 가치를 키울 수 있었다. 작년 같은 시기의 대회를 확대했다고는 해도 사실상 새로 마련한 대회나 진배없었다. 대한탁구협회가 공동주최자로 참여하면서 한국탁구의 든든한 후원자 세아그룹이 후원사로 동참했고, 대회는 형식을 떠나 그 후원 규모부터 완전히 다른 '축제'가 됐다. 타이틀 변경 이상의 의미를 지닌 '제1회 대회'로 자리매김한 이유다.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은 실제로 이번 대회 참가한 각 팀 지도자들 모두에게 30만원의 경기력 향상금을 지급하고 정식 시상 상금만도 일천만원 이상을 마련하는 등 초등대회로는 전례 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탁구용품으로 주어지는 부상도 일천만원 상당액이 넘는다. 주최측은 이틀째인 9일 오전 경기장에서 하루 늦은 개회식을 열고 이 특별한 잔치를 자축했다. 개회식 때 진행한 추첨으로 지급된 경품도 더없이 푸짐했다.


10일 개회식에는 타이틀의 히로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직접 참석해 꿈나무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국탁구의 최전성기를 구가했던 영웅들 유남규(한국거래소), 현정화(한국마사회) 감독, 주세혁-오광헌 남녀국가대표팀 감독, 조용순 유소년대표팀 감독, 대한항공 스포츠단 단장도 현장에 나와 초등부 선수들을 위한 대회 창설 의미에 무게감을 실었다. 임영규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대한탁구협회 주요임원들이 대거 참석했고 김주연 한국대학탁구연맹 회장 등 연맹체 관계자들과 다수의 시·도회장들도 함께했다.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역시 심은석 회장을 중심으로 임원들 대부분이 참석했다. 특히 초등연맹의 자리매김에 큰 역할을 한 백명윤 전 회장과 신재문 전 사무국장도 동참해 새로운 대회 창설을 축하했다. 개최지 홍천군에서도 역시 오흥수 부군수,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 내내 선수들의 우렁찬 환호와 박수가 이어진 것은 단지 손님들의 많은 숫자 때문이 아니라 한국탁구의 미래를 위한 모두의 진심 때문이었다.


심은석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은 "새로 마련한 이 대회에는 제2의 유승민, 제2위 신유빈처럼 가까운 미래 한국탁구를 이끌어갈 옥석을 기다리는 마음이 진하게 배어있다. 우리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서 '유승민처럼' 되겠다는 꿈을 키워가면 좋겠다. 이번 대회가 아주 좋은 계기가 되어줄 것"이라는 대회사를 전했다.


선수들의 커다란 환영 속에 직접 인사에 나선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또한 "저 역시 선수시절에, 지금의 국가대표선수들도 여러분들과 같은 과정을 거쳐 세계정상의 꿈을 키웠다. 꿈꾸는 자에게 결과도 있다. 선배들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세계정상에 서보겠다는 큰 꿈을 세우고 꾸준히 노력해주길 당부한다"는 격려사를 전했다.


아울러 경기가 열리고 있는 체육관 앞에는 꿈나무선수들에게 제공되는 간식차가 서있는데 다름 아닌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신유빈이 후배들을 위해 특별히 제공한 것이다. 신유빈 선수는 김천에서 열린 지난 회장기 대회 때도 이미 간식을 제공한 바 있다. 후배 선수들은 때로는 떡볶이를, 때로는 어묵을 받아 맛나게 즐기면서 '신유빈처럼' 되겠다는 꿈을 키우는 중이다.


이번 대회가 기존 연례대회들과 가장 크게 차별화되는 지점은 저학년 선수들의 단체전을 따로 마련하여 어린 나이에 라켓을 잡은 꿈나무들에게도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는 점이다. 학년별 개인전의 경우에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하면서 보다 많은 경기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과정을 거쳐 간 선배들과 든든한 후원자들의 격려 속에 선수들은 이전에 경험 못한 성취감을 느꼈다. 5일간 진행된 대회는 12일까지 각 학년별 남녀 개인전을 마치고 마지막 날인 13일 U12·U9 남녀단체 4강전과 결승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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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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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로님의 댓글

no_profile 유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2회 대회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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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암쪼록  좋은 꿈나무들이 발굴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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