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영식이 은퇴식 가고 싶었습니다.
왕복 8시간 차로 운전할만큼 체력이 좋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이다은 선수도 보고 싶네요.
처음 이다은 선수 봤을 때 너무도 깜찍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둘이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첫인상이 너무 이쁘고 귀여웠던 것 같아요.
이적문제는 전혀 아는바 없어서 패스

모든 일이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죠.
정영식 선수도 은퇴할만 하니 은퇴를 했는데 제 생각엔 좀 이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나 은퇴 교본에도 있듯이 인생 정점이었을 때 은퇴하는게 두번째 인생을 살아가는데 유리하다고 하니
그러려니 하렵니다. 영식이 은퇴를 보면서 갑자기 이런 말이 떠올라요.
"Dare to challange your second life?"

저도 이번이 세번째 도전입니다.
은퇴 별 것 없어요.
다음 인생이 기다리고 있으니 우울증 걸릴 틈도 없습니다.

효빈이는 제가 잘되면 첫번째 스폰해주고 싶은 선수입니다.
애 어렸을 때 대탁에서 자격정지 먹고  학교도 못다닌 상태에서 시합도 못나갈 때 얼마나 암울했겠습니까.
다행이 효빈이 아빠가 대탁하고 잘이야기 해서 일년만에 자격정지 풀었는데,
그 당시 좀 짠하고 해서 응원을 많이 했습니다.
그 꼬맹이 아가씨가 갑자기 어느날  멋진 미녀가 되어서 나타났죠.
제 아들이 은행다니는데 둘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들도 서울사니 가깝고요. 아들이 능력도 있고 하니 효빈이하고는 잘어울릴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제가 효빈이를 잘모르는데 효빈이 아빠 윤기영감독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정말 괜찮은 아가씨일 것 같습니다.
효빈이 인상이 여리여리해서 이 험악한 세상을 잘살아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효빈이 아빠 말에 의하면 보기보다는 강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효빈이한테는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고 이번 도전이 끝나면 은퇴할 것이라고 하는데 자신의 목표를 꼭 이루웠으면 합니다.

목소리도 조근조근(?)하고...암튼 이쁩니다.
누구랑 같이 갔으면 아는 척(?)도 막 하고 했을 텐데
바로 옆에 앉았으면서도 걍 쭈그러져만 있다 왔습니다.
소심딱지~ ㅋㅋㅋㅋ ㅠㅠ

효빈이 특징이 목소리가 여리여리해요. 조근조근은 아니고요.

아!!! 눼~ ^^*

여리여리와 조근조근의 차이로까지 특징을 구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고고탁님의 효빈사랑이 대단하군요^^

울 영신석수가 드뎌, 은퇴를 하는군요!
암쪼록 어디에서 무얼하던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