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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추친이 단식 우승을, 위안리젠/샹펑 조가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2023 WTT 도하 남자 결승전이 오늘 두 번의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왕추친이 판젠동을 4대 0으로 꺾었습니다. 1세트를 먼저 따낸 왕추친은 2세트에서 9:3으로 앞서던 판젠동이 9대 3으로 쫓기던 상황에서 기회를 잡아 11대 9로 점수 차를 벌리며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어진 두 게임에서 왕추친은 14:12, 11:7로 두 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최종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후 왕추친은 "팀 동료인 동 선수와 경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고, 경기를 매우 즐겼습니다. 특히 세계 랭킹 1위 판젠동과 맞붙는 좋은 무대였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도전했고, 마음가짐도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경기 후 왕추친은 WTT 시리즈 타이틀을 가장 많이 보유한 선수가 되었는데, 왕추친은 "이런 생각은 하지 않았고, 제 커리어에서 우승한 타이틀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며,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랭킹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고, 항상 제 자신과 비교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왕추친은 "이 타이틀을 얻었을 때가 바로 제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기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남자 복식에서는 위안리첸/샹펑 조가 팀 동료 린가오위안/린시동 조를 3대 0으로 꺾고 복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번, 3번, 4번 시드를 연달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위안리첸은 "매 경기마다 상대를 공략하고 어려운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샹펭은 "오늘 경기에서는 위안리첸과 린스동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한 점 한 점 따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 것 같다"고 정리했습니다.

남자 단식 결승

왕추친 4-0 판젠동 (8,9,12,7)

남자 복식 결승

위안리첸/샹펑 3-0 린가오위엔/린시동 (8,2,8)

왕츄친 플레이 스타일

왕츄친은 타 선수와 확연한 차이는 인파이터 공격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쉬지 않고 공격을 하는데요.
포백 드라이브의 파워와 정확성 그리고 손목을 사용한 백드라이브는 정말 발군이죠.
손목을 사용한 백드라이브라고 했는데, 이게 치키타일수도 있고 방향을 트는 블로킹은 오른손잡이한테는 아주 치명적입니다.
사용하는 라켓은 비스카리아 ALC를 사용하고 포핸드 러버로는 하리케인3라고 하는데 국광이겠죠.
백핸드는 테너지 05를 사용합니다.
테너지05에 비슷한 감각을 내는 러버로는 어떤게 있을까요.
저는 테너지64를 사용하는데요.
너무 비싸고 수명이 짧습니다.
파스탁G1은 어떤가요?
아 포핸드쪽은 저는 오메가3를 사용합니다.
이게 일펜을 사용할 때 주로 사용했던 러버인데 일단 스피드가 빨라서 사용합니다.
가끔식 미친척하고 회전이 어마무시하게 걸릴 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