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매이커.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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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돌아가서...
mxk는 탑시트의 돌기의 길이를 줄여서 스펀지의 두께 범위(?)를 확보한 러버입니다.
즉, 카리스와 같은 방법이죠.
이 러버를 설계(?)한 사람이 카리스와 동일합니다.
그러니까 mxk는 에볼루션 시리즈가 아니라
카리스의 후속작이라고 봐야 한다는 거죠.
똑같은 제품이지만
만약 카리스2 뭐 이런 제품명으로 출시했다면
mxk는 아마 또 폭망했을 겁니다.
저는 이 부분이 씁쓸합니다.
세상의 모든 상품이 다 그렇습니다.
잘 만드는 것보다 잘 파는 게 중요합니다.
러버 뿐 아니라 블래이드도 스티가와 완전히 똑같은 제품인데 잘 안 팔리는 제품(상표)이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실력보다 학벌이 중요하고
품질보다 홍보가 중요할 수도 있는 세상.
가진 자는 더 가지기 쉽고
못 가진 자는 심지어 실력이 출중해도 성공하기 힘든 세상.
러버 하나에서 시작해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봅니다.
ㅎㅎㅎ
댓글목록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네시스와 급이 낮은 벤츠와의 비교 시승 동영상이 있는데 모든 면에서 제네시스가 우수했다고 결론을 내렸지만
같이 탔던 여자 왈
그래도 벤츠 끌고온 남자의 차를 타겠다고 마무리 하더군요 ㅋ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너무 고정관념에 빠져 있습니다.
그저 유명메이커 물건이라면 무조건 맹종하는 것이 넘 안타깝습니다.
백하등님의 댓글
백하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미인은 화장이 필요 없을 테고,
인품이 뛰어난 사람은 굳이 과시 하려 하지 않더이다.
제 주위를 둘러보면, 인품이 별로인 사람들이 외제차를 몰아요.
부인의 엄명에 그럴 수도 있겟지만.....
오늘 아침님의 댓글
오늘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체면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지요. 물론 체면을 무시할순 없지만 실용성도 무시할순 없을텐데요...
러버도 라켓도 국산도 좋은것이 많으니 국산을 애용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유럽식플레이님의 댓글
유럽식플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래에 MX-K 하드버전을 사용하시는 분과 같이 게임해보고, 직접 사용도 해 봤습니다.
말씀하신것 처럼 기존 에볼루션 시리즈와는 많이 다른러버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성능은 전혀 모자름이 없었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오메가7투어와 비교해서 두드러지는 장점은 없었지만 안정성 파워 모두 현재 발매된 제품들중 높은레벨의 제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