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롱, 판전동을 꺽은 저우치하오 周启豪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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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중국대표팀의 WTT 그랜드슬램/세계선수권대회 선수선발 및 동경올림픽 모의대회가 막을 내렸다
여자단식에서는 예상대로 천멍과 순잉샤가 결승에 진출, 명승부를 펼친 끝에 천멍이 4:2로 우승하면서 코치진에게 어느정도
안도감을 안겨 주었다. 왕이디 의 성장과 주위링의 회복이 눈에 띄었으나 오랜 부상공백 끝에 출전한 류시원의 기량이 전과 같지
못하고 왕만위가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 주어 올림픽을 앞두고 약간의 불안감을 안겨 주었다.
남자단식에서는 마롱과 판전동을 준결승, 결승에서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저우치하오가 일약 스타로 도약하였다.
저우치하오는 1997년 1월생 광동출신으로 판전동과 동갑내기이며, 린가오 위안, 자오즈하오 와 함께 막강한
광동성 남자대표팀을 구성하고 있다. 19세에 국가대표팀에 입성한 저우치하오는 2011년부터 청소년대표팀 선수로 각종
내외 대회에 출전하였지만 이렇다할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으며 세계랭킹도 아직 매우 낮은 순위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저우치하오는 2020년 1월 부산세계선수권 선발전에서 쉬신과 마롱을 꺽은 바 있고, 이번 대회 마롱과의 준결승에서는
게임스코어 3:3 , 마지막 7게임에서 8:4 로 패색이 짙었으나 연속 7득점을 하며 역전승하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 주었다.
또한 같은 광동성 출신 판전동과의 결승전에서는 까다로운 공격을 효율적으로 방어하면서 과감한 공격으로 게임을 풀어나가
새로은 젊은 스타들의 출현을 기대하며 이번 대회를 개최한 류궈량 총감독을 매우 흡족하게 해 주었다고 한다.
이번대회 우승을 계기로 저우치하오는 일약 중국탁구계의 스타로 떠오르며 노장 마롱과 쉬신 은퇴후 대체자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향후 그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지켜 볼 일이다. - 광저우 에서
댓글목록
백하등님의 댓글
백하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속 7득점으로.....
이러한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떠오르는 샛별, 멋진 플레이와 함께 인간의 진면목 또한 금메달 깜 이기를.....
비너님의 댓글
비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국은 좋은 선수들이 끝없이 나오네요.
우리나라도 이런 좋은 어린선수들이 나와야 할텐데...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