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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전라남도 강진군에 탁구전문체육관이 개관되었다는 아래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http://www.gjon.com/news/articleView.html?idxno=55392

위 기사의 요지는 2021년 5월 12일에 강진 탁구인의 20년 숙원사업인 탁구전용체육관이 13억 원의 예산으로 150평의 규모로 설립되었으며 국제규격으로 3대 일반시합 규격으로는 10대 이상의 탁구대를 설치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숙원사업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윤정일사무국장(한국유소년•주니어탁구연맹)과 뜻있는 현지 탁구인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한다.

많은 탁구인이 부러워하는 탁구전용체육관의 개관에 이어,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 및 이 번에 개관된 탁구전용체육관에서  6월 12일부터  2주간  주말리그형식으로,

사단법인 "한국유소년•주니어탁구연맹"이 강진군과 탁구용품사 XIOM의 후원으로 5000만원(장학금+탁구용품)의 시상금을 내걸고 "2021 XIOM컵 제1회 유소년주니어오픈 주말리그 탁구대회 왕중왕전(별첨 대회요강 참조)"대회의 개최를 주최 및 주관하고 있다.

철저한 방역지침을 앞세워 대회를 진행하고 총 상품 및 장학금 액수가 5천만 원이라고 하니 대회 규모도 대한탁구협회 산하단체인 초등 및 중고연맹이 주최하는 대회 못지않은 것 같다.

대회를 네이버TV로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하니 우리 탁구인은 보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좋은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유소년•주니어탁구연맹(이하 유소년 연맹)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승인한 사단법인으로 작년에 설립이 되었으나 코로나19로 지금까지 큰 활동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올 한해 연맹 사업계획안을 살펴보니 대단하다.

2021년 집행예산으로 강진군 및 김천시로부터 2억4천만 원의 재정지원을 확보하여,

2021 XIOM컵 제1회 유소년주니어오픈 주말리그 탁구대회를 강진군에서 6월 12일 1차대회를 시작으로 9월경 2차대회, 10월경 3차대회 그리고 12월안에 최종 왕중왕전까지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또한 8월경 제1회 김천오픈 국제 탁구선수권대회를 김천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12월 유망한 우수선수와 지도자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수시에서 개최되는 “우수선수 유소년 풀리그 탁구대회”와 “Niittaku컵 대회”에 파견할 예정이며, 후쿠오카 탁구협회와의 교류전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한국유망유소년선수의 해외 전지훈련도 계획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생체탁구대회의 개최를 위하여 예산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사업계획으로 보아 유소년연맹은 한국탁구발전을 위하여 큰 힘을 쏟는 아주 유익한 단체로 인식된다.

이러한 유익한 탁구단체가 많이 설립되고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은 모든 탁구인들이 바라는 것이 아니겠는가?

대한탁구협회도 적극 나서서 유소년연맹을 응원하고 성원해야 할 것이며,

대탁산하단체인 초등연맹 및 중고연맹도 유소년 연맹이 잘 활동할 수 있도록 협조할 사항이 있으면 협조해주고 또한 필요한 조언도 있으면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헌데 성원은커녕 유소년연맹이 주최하는 대회를 음해하는 듯한 대한탁구협회명의 공문(별첨)이 해당 선수, 학부모, 지도자 분들의 개인카톡으로 나돌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니 아연실색할 뿐이다.

대탁은 이와 같은 대탁공문을 의뢰하여 개인톡으로 퍼뜨리는 사실을 엄정히 조사하여,

한국탁구의 발전은 아랑곳하지않고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단체이기주의적인 못된 행동을 근절시켜야 할 것이다.

이 번 기회에 대탁은 한국탁구발전을 위하여 힘쓰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승인한 사단법인형태의 단체에게 산하단체와 같은 동등한 자격을 부여하여,

이들 단체가 주최하는 대회를 활성화하고 선수들의 대회 참가의 폭도 확대하여야 할 것이다.

대탁은 유익한 신규 탁구단체의 설립과 대회개최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장려해야지,

방해하거나 그저 수수방관하는 “나 몰라라”하는 행동은 납득하기가 어렵다.

앞으로 유소년연맹과 같은 유익한 탁구단체가 많이 설립되어 한국탁구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마지막으로 한국유소년•주니어탁구연맹이 한국탁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단체로 발전되기를 기원하며 이 번에 강진에서 개최되는 “2021 XIOM컵 제1회 유소년주니어오픈 주말리그 탁구대회 왕중왕전”대회가 철저한 방역지침이 준수되어 성황리에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옥 규/탁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