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옛날 부터 그 기술을 치키타라고 많이들 사용해 와서 익숙하고 다른 단어는 어색합니다.

탁구 용어가 애매 하죠?ㅎㅎ
빽핸드 세워치기가 어떨지,,
괜찮을듯 보이기 합니다만 갠적인 의견이니 그러려니 하세요~~

백핸드 옆 굴려(돌려) 치기 어떤가요?

일본 모 회사명이라죠?
일반(?) 플릭과는 명백히 다르니...
다른 나라에서 꽤 쓰이고 있는 용어로 압니다.
바나나 플릭 정도가 어떨지요?

미국 통신입니다.
용어 문제는 제가 관심을 가지는 문제라 해외소식을 전합니다.
용어라는것이 원래 자연 발생적으로 쓰여지다가 시간이 가면서 정착이 되는것이지, 어떤 권위있는 기관에서 상명하복식으로 위에서 결정하면 일반인들이 무조건 쓰는게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과거에 독재정권과 일제의 잔재문화때문에 그런 성향이 있는데, 해외로 오면 그 역현상이 더 많습니다. 해외에서 치키타라는 용어를 안 쓴다고 하는것은 잘 못 된 주장입니다. 해외에서도 치키타라는 용어를 쓰는데 다음 두가지 뜻으로 씁니다.

1. 완전히 백핸드 플릭과 같은 의미로 쓰는 경우
2. 백핸드 플릭중에서 오른 손 선수인 경우 왼쪽 옆면을 긁어주는 횡회전이 많이 걸리는 경우.

이렇게 두 가지 경우로 쓰는데, 2번의 의미로 쓰는 경우가 더 일반적입니다.
오른 손 선수가 오른 쪽 옆면을 건드리는걸 스트로베리 (딸기)라고 하죠.

치키타가 일본 회사이름인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단지 치키타가 대중적인 바나나 상표여서,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만일 치키타 라는 용어가 미국에서, 중국에서, 또는 영국에서 건너온 것이라고 해도
이 용어를 사용하는것에 반대할까요?
반대하는 이유가 단지 일본에서 넘어온 것이라고 해서 반대하는 것은 편협된 생각같구요
치키타 라는 용어가 잘못된 표현에 해당되어 반대를 하는것인지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하겠네요..

처음엔 치키타라는 말이 일본말이라서 저도 좀 거슬렸습니다. 왜 하필 일본말은 쓰는지?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JK스트레이트님 말씀을 들어보니 맞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그저 일본에서 건너와서 거슬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좋은점은 서로 배우고 나쁜점은 우리가 그렇게 안하면 될것 같습니다.

'치키타'는 일본어 단어가 아닙니다. '작다' 혹은 '작은 소녀'를 뜻하는 스페인어 단어입니다. 탁구 기술에 이 용어가 사용된 것은 이 뜻과는 별 상관 없고 매우 대중적인 바나나 상표여서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치키타를 '바나나 플릭'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물론 바나나 혹은 바나나 상표인 치키타라는 이름이 붙은 건 볼의 궤적 때문이구요.

서구에서 탁구하는 사람들이 chiquita라는 용어를 잘 안쓴다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이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곳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현재는 영어권에서 아주 많이 씁니다. 그 기술을 가리키는 용어로 chiquita, banana flick 등 몇가지 용어가 섞여서 사용되는데, 제일 많이 쓰는 용어 중 하나입니다. 심지어 영어로 된 ITTF 홈페이지에도 이 용어가 쓰입니다.

열등감인가 백핸드플릭은 영어아님?? 일본어가 맞는지도 모르겠지만 일본어는 안되고 영어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