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신살 동경올림픽 중국여자대표팀 - 왕만위를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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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자대표팀은 동경올림픽 참가를 코앞에 두고 6월 23일 비공개로 4개 단체팀을 구성해 마지막 warming up 시합을 진행하였다. 그런데 그 결과가 완전히 예상을 빗나가 올림픽 대표팀은 망신살이 뻐쳤고 코치진은 골아픈 고민을 안게 되었다
( 1팀 동경올림픽 참가선수, 2팀 왕만위/ 국대 2진선수 3팀 핌플러버 선수 4팀 홍콩마카오팀 )
그런데 이 시합에서 왕만위가 발군의 실력으로 올림픽 단체와 단식에 참가하는 순잉샤와 천멍을 연달아 박살 낸 것이다.
더군다나 순잉샤는 핌플선수 장루이 한테도1:3 으로 졌다. 천멍/류시원 복식조도 2군 천신통/치엔탠이에게 0:3 으로 완패,
결국 올림픽 대표팀이 2진팀에게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코치진은 골머리가 아프다. 왕만위는 P 카드 선수로 참가한다. P 카드 선수는 다른 스포츠 경기의 후보처럼 마음대로
교체선수로 뛸수 있는게 아니다. 주전선수 부상이나 특별한 상황 발생시 면밀한 심사를 거쳐서 승인되어야 뛸수가 있다.
코치진으로서는 최상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왕만위를 단체전에 내세우고 싶겠지만 어떤 명분으로 가능할지 고민에 빠진 것이다.
많은 중국 탁구팬들은 류스원이 부상 복귀후 아직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왕만위를 주전으로 선발하지
않은 협회를 비난하고 있다. 중국은 혹시나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일본팀에 금메달을 넘겨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 광저우 에서-
[이 게시물은 고고탁님에 의해 2021-07-03 23:08:53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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