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롱 리시브부터 적극적이네요.
도전자 입장이네요.
긴장했어요..^^

4 대 0 1세트 마롱 앞섭니다.

마롱 1세트 이김

4강은 Star Sports에서 잘 중계 해주더니 중요한 결승전은 자동차만 왔다갔다 하네요 ㅜㅡ
실시간 고고탁 중계 감사합니다~

마롱의  1게임 같아선 쉽게  가나  했는데  판이  두게임  바로  잡아서  뒤집네요.

판의  스피드를 마롱이  잡아내기  힘들어하네요.

마롱이  컨디션도  정상으로  보이고 못하는것 같지  않습니다만,  판젠동이  완숙해진 느낌입니다.
신구  교체기란 생각이  드네요.

판젠동이  연속 3게임을 가져가서  3대1  리드..

http://zb.zb001.com/zbtv.php?id=6004

바로 연결해서 tv 로 시청합니다
감사감사~^^

여기서 시청하시면 됩니다.
http://zb.zb001.com/zbtv.php?id=6004

솔직히 정말 우리 국대 선수들하고는 너무나 차이가 납니다.
정말 기가막히게  잘 치네요..

솔직히 중국이 1부라면, 우리 국대는 3부 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마롱이  5게임 가져가서  3대2 인데.. 파이널게임  보고  싶네요. ㅎ

6게임 마롱이  9대1..곧 파이널 게임 보겠네요.

1대9에서  7대10 만든 판젠동. ㅎ

기다리던 파이널게임 들어가네요.

둘 다 사람이 아닙니다. 어떻게 저렇게 반응할 수가 있는거죠? 정말 입이 다물어지질 않네요..ㅎㅎㅎ

그냥 신들의  전투.. ㅎ 그  느낌.

완전히 빽핸드 싸움이네요... 포핸드를 할 시간을 안주네요. 둘 다...

미세하게나마  세대교체를 확인해주는 만큼의  차이를 보이는게  아닌지  싶습니다.

여기서 시청하세요..

http://zb.zb001.com/zbtv.php?id=6004

현존 선수  중 마롱 은퇴  후  판을 저렇게  힘들게  할 선수는 누가  있을런지  궁금해집니다.

마롱이 포핸드 드라이브로 공격하다 오른쪽으로 길게 빼는 블로킹에 여러개를 당하네요..
그래서 함부로 포핸드 드라이브 공격을 못하고 둘다 백으로 엄청나게 서로 밀어붙이는 모습이...

지금이 7:5 최대 고비네요.. 승부처... 지금 7:6

백핸드  최강을 느끼게합니다..

판젠동이 포핸드쪽으로 강하고 길게 빼는 백핸드 공격으로 계속 점수를 따네요...
마롱이 최대 주특기 포핸드 드라이브를 못걸게 엄청나게 리듬을 깨면서..

예전에 고고탁님이  판젠동을 보고  현대탁구의  결정체, 완성형?  이런 표현했던 게  새삼 생각나네요.

결국 마지막 공격도 딱 그걸로 승부를 내버리네요... 와..판젠동이 마롱의 주특기 포핸드 드라이브를
전혀 구사하지 못하게 맘 작정하고 계속 마롱의 포핸드 쪽으로 길고 강한 백을 구사해서 이기군요.

전성기와  다른 점은,  마롱이  그  수많은 포핸드사이드를 당시  스피드로는 상당부분 따라갔었습니다.
결국... 버거운거죠.
사실 판젠동 외에는 저렇게  힘겹게라도  마롱을 몰아부칠 선수가  많지  않을정도로  마롱은 살아있는  탁구 전설이죠.

마롱이 포핸드로 돌아설 때 순간 판젠동이 오른쪽으로
팍~ 하고 빼는 바람에 준 점수도 너무 많네요..

그래서 마롱이 자신있게 포핸드로 몰아붙이지 못하네요.

마롱의 최대 공격은 가공할 포핸드 드라이브인데..

현대는 스피드와  박자싸움인데  5년전 마롱의  전성기만 해도  판의  포핸드  안정감이  떨어졌고,  마롱의  스피드는 인조인간 수준이었죠.
지금은 마롱의  백핸드도  판과도  버틸 수  있을 정도로  튼실하지만 포핸드결정력이  공인구  변경과 스피드저하로  포핸드  완성과  완숙미까지  갖춘 판젠동읆 이기기  버거운 것으로  전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마롱의 대  판젠동  승률은 떨어질 것입니다.

판젠동의  11대9  승

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어떻게 저런 탁구가 가능한지.. 그것도 뒤로 물어서서 치는게 아니라
거의 테이블에 한발자국만 뒤로 물러서 믿을수 없이 빠른 번개같은 랠리를 끝없이 .... 이건 인간이 아닙니다.

4:3으로 판젠동이 이겼습니다.

마롱 정말 대단하네요
스피드 파워 열세를 저렇게 극복하다니
비록 패하였지만 나이를 떠나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마롱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발트너 이후 가장 멋진 선수로 생각하겠습니다.
또 한 사람의 전설이 남는군요~

+1

안녕하세요.^^
저는  마롱>발트너  단계로  생각합니다.
일단 기록과  전성기의  압도적 승률  등은 역대  비교불가이기에..

발트너에게는 오랜 선수활동 기간과  누구도  흉내내기  어려울 아트  탁구를 보여주었다는 것.
세계 최강 탁구인 중국을 혼 내주고 그들로부터  존중받는 거의  유일한  비  중국선수라는  점 입니다.
동갑내기라는 것도  정이  더  가구요. ^^

공감합니다.
발트너 시절과 지금 시절은 너무 다르죠.
게임방식도 공도 바뀌고
하지만 호나우드 메시가 펠레를 능가하지만 축구황제는 여전히 펠레라고 생각하듯이 발트너는 탁구의 펠레로 남을 듯 합니다.
마롱은 마라도나로 칭해도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성을 떠나 ㅋ

ㅎ
산배님,  뜬금없는 인간성 을? ㅋ
마롱은  착한 남자  이미지같아서~^^
(아,,, 인간성은  원조  마라도나를 언급하셨군요)

내기  베팅  하라면,  전 이제  판젠동에게  걸 것입니다.
그래도  마음은  마롱의  교과서  탁구를 응원합니다.
위대한 선수로서 멋진 은퇴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아 오해를 ㅋ
인간성은 마라도나를 이야기한겁니다
마라도나가 워낙 기인이자나요ㅋ
실력만큼은  축구역사상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전 오늘 경기를 보면서 아직은 은퇴하기 아까운 나이지만
은퇴하는 것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너무도 멋진 경기를 보여줬기에
은퇴해도 마지막경기로서 손색이 없다고생각하기에
중국에서는 후배들도 줄즐이 있으니

참부럽네요 ㅠㅠ

공감 입니다.

실질적 최강자리를 교체하는 경기로  보여집니다.
마롱의  파워가  판젠동에게  밀린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스피드에서 밀려 포핸드  빠지는 볼을 노터치로  실점하는 상황이  무수히  나왔습니다.

전성기에 비하면,  가장 떨어진 요소가  스피드로  보였고  판젠동의  더  강해진 백핸드와 좌우밸런스가  막강한 스피드파워를 감당하지  못한것 같아요.

올림픽 나가도  이젠  판젠동과  이긴다는 확률은 높아보이지  않아서  명예로운  은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롱이 독식하던 때보다 지금이 수준이 더 높은 것같아요 지금은 같은 중국 내에서도 왕츄친, 린가오위엔, 리앙징쿤, 쉬신같은 선수들은 컨디션 좀만 좋으면 언제든지 판젠동, 마롱 잡을 수 있고 아시아에서도 린윤주, 하리모토가 예전 아시아 선수들보다 훨씬 실력이 뛰어나죠 지금이 탁구 역대 최고 전성기인듯 합니다. 예전에는 진짜 결과도 뻔하고 선수들도 세대교체 안되고 실력이 중국빼면 다 별로였죠. 요즘엔 진짜 흥미 진진합니다. 다른 선수들 수준이 올라가서 판젠동도 예전 마롱처럼 독식은 힘들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판젠동의 실력이 정말 엄청난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친 판젠동의 탁구 중에 가장 압도적이네요.

마롱도 정말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포퍼먼스를 하네요.
저는 마롱이 예전 기량보다  떨어져 보이지 않았습니다.

워낙에 판젠동 공이 빠르고 정확히 길게 구석으로 빼내니
마롱이 제대로 공격을 못했다고 봅니다.
이게 예전 판젠동에서 현격히 달라진 기술이구요.

예전에 딱 한끗 차이로 마롱한테 밀렸는데 그걸 이제 넘어선 듯요..
게다가 예전에는 판젠동이 심리적으로도 마롱에게 밀린 요인도 엄청 컸다고 봅니다.
거의 전체 경기 승률이 15:1로 일방적이었으니까요..
이 정도면 거의 실력차이라기보다 심리적 징크스죠..

두 사람이 다른 선수들과의 비교치를 보면,
분명히 실력이 비슷한데 말이죠.

그런데 지난번 맞대결에서 드디어 판젠동이 이겼는데,
저는 그때 그 승리가 심리적 문제를 극복한 계기가 되어 앞으로 마롱을
자주 이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예전  저의 글 보시면 됩니다.

오늘도 6세트에서 9:1까지 밀렸는데, 잠시 흔들리더니 그렇게 점수차가 벌어지더군.
근데 판젠동이 그걸 10:7까지 쫓아가더군요.. 판젠동의 멘탈이 무지 강해졌고,
마롱 징크스를 완전히  쳐낸 모습입니다.

만일 판젠동이 6세트에서 10:7까지 쫓아가 상승세 분위기를 회복하지 못했다면
아마 7세트를 이길 수 없었으리라 봅니다.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
보탠다면  이전보다  마롱의  스피드를 제외하면 약해지기보다  좋아진 거라  봅니다.
파워는 조금 떨어졌을지  몰라도  백핸드  강화와  경험과  집중력은 더  깊어졌을 거구요. 경기중 체력저하를 느끼게  하는 게  조금 보이긴 했지만 충분히  기량을 펼쳤다고  봅니다.

멘탈과  집중력,  포핸드  안정감에  경험까지  쌓인 판젠동이  드디어  실질적 세계최강의  등극을 보여준 시발점이라고  봅니다.

이  시점에서  올림픽 단식2명에는 누가  선발될지..
여전히  판젠동을 빼고  보면,  역시 마롱이  나갈  확률이  가장 높아보입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티브이중계를 안해 주는 바람에 이경기를 못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경기에 대해 뭐라 할 말이 없군요!

와우, 재밌게 봤습니다.

와 정말 명승부였던것 같습니다.

내심 마롱을 응원했었는데, 판젠동 정말 잘하더라구요.

뭐 마롱은 말할것도 없이 레젼드 이구요..

장우진 선수와 판젠동 경기를 보니까 사실 너무 일방적이여서... 아직 우리나라 탁구는 중국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구나라는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그런데 하리모토랑 할때 장우진 선수보면 또 달라 보이긴 하더군요..
기량 차이가 거이 없었던것 같은..

아무튼 이번 남 탁월트컵은 꽤 흥미롭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