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봤습니다~~~

유빈이는 포핸드에 국광 허3 점착러버를 씁니다
점착러버는 스윙이 테너지나 독일 러버와 다릅니다
맑은눈이님 말씀처럼 스윙에 문제가 있다면
국대 선발전 7전 전승이 가능하겠습니까???

그 러버 요즘은 거의 모두라 할 수 있는 선수들이 사용 중이지요. 러버에 특화된 스윙은 아닐 것이고요...
특급 선수들도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고 뭔가 개선점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최효주 선수에 비해 피지컬에서 뒤질 것이 없어 보이는 신유빈의 포핸드 탑스핀이 만약에 최효주의 것에 비해 강하지 못하다면 뭔가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해서 던져 본 말입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eVxmBKKCb_ydVxUOyiIDRS9ZGOzdUu9u/view?usp=drivesdk
제가 좀 집요해서...
최효주 선수도 국광 블루네요. ^^;;

맑은눈이 님은 국광 안써보셨죠???
저는 점착러버만 쓰는 사람이거든요 맑은눈이님의 의견은 테너지나 독일러버사용자에겐 맞다고 보는데 점착러버는 좀 다릅니다
최효주는 어릴때부터 중국 점착러버에 익숙하지만 유빈이는 최근에 바꾼 티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포핸드가 최효주에 비해 약하다는 인상을 줄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 약할수도 있구요 앞으로 점점 나아질거라고 봅니다
하루 아침에 어떻게 바뀌겠습니다 그 약한 포핸드 가지고도 최효주를 4-1로 잡는데 맑은눈이님의 유빈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국광은 비싸서...^^;;;;
그래도 스카이라인3, 빅디퍼, 아폴로5...나름 꽤 써 봤는데...ㅠㅠ
암튼 제 말은 (같은 러버를 쓰는데) 최효주처럼 해 보면 어떻겠냐는 의미였습니다.
점점 좋아지겠지요. 좋아진 게 제 눈에도 보이는 듯 하구요.
단지... 자꾸 양하은 선수와 오버랩되는 느낌이 들어서...
별 도움 안 되는 늙은 부모의 그런 잔소리(조바심)처럼, 그렇게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제가 유빈이 아빠한테 맑은눈이님 말씀 전달할려구 했는데
유빈이 아빠 선수동기(신진공고출신) 동생이 말리더군요
많은 분들이 많은 말씀을 하시기 때문에 정신 없을거라고 ㅠㅠ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애초에(원글에) 우리끼리 토의(토론)해 보자고...
그나저나 정말로 그리 하실 생각이셨다니 참 감사하네요. 제가 뭐라고. ㅠㅠ

그나저나 신진공고 생각 나네요. ㅎㅎ
순복음교회배(?) 탁구 대회를 거기서 했었죠. ㅎㅎㅎ

포핸드 파워를 늘리려고 신유빈 선수도 노력한다고 하네요

이 동영상에서 본 신유빈의 드라이브 스윙은 굉장히 좋았다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는 스윙 궤적이 아니라 체중을 실었기 때문입니다.
여자선수들이 신체적인 조건 때문에 파워보다 박자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요
체중을 실은 드라이브를 남자들 만큼 구사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중국 여자선수들은 이미 남자들과 비슷한 탁구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박자 뿐만 아니라 파워도 겸비한...
중국  여자선수들의 드라이브를 보면 남자들 드라이브하듯 구사합니다.

아마 이 부분을 신유빈도 알고 있을겁니다.
빠른 박자로는 힘들다는 것을

정영식이 세상의 모든 기술을 다 가졌지만 파워문제로 중국을 못 뚫었 듯 신유빈도 라바의 문제가 아니라 파워문제로 벽에 부딪힐 것입니다.
왜냐면 중국은 기술과 파워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저의 생각은 기술적으로는 이대로 가면 될 것 같은데 파워를 어떻게 키울 수 있느냐인게 관건인것 같습니다.

정영식은 백핸드는 기술과 파워가 판쩐동급으로 강력하지만 포핸드가 기술과 파워  모두 떨어집니다 유빈이는 국광 러버에 아직 완벽히 적응된 상황이 아니라서 파워도 점점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단지 전 다른시각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정영식 역시 국광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롱이나 판전동에 비해서 파워가 많이 떨어지죠.
전 그 이유가 러버의 적응 문제가 아니라 체중을 실지 못하는 자세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체중을 싣는 스윙은 상대적으로 박자가 느리고 빠른 박자는 체중은 싣는 스윙이 힘들고

그래서 여자들은 테이블에 붙어 박자 싸움으로 가고 남자들은 중후진에서 박자보다는 파워로 갔는데

폴리볼 이후 박자와 파워를 다 잡은 나라가 중국입니다.

제가 보는 관점은 결국 파워를 키우지 못하면 중국을 극복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김택수나  유승민이 중국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파워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죠.

중국의 전략과 전술은 누가 능가할 수 있을까요?
소위 말하는 기술로는 중국을 결코 넘어설 수 없습니다.

이토미마가 잘보여준 사례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영식 선수 국광러버 선택에 별로 동의하고 싶지 않네요. 국광러버는 정영식 선수 플레이 스타일에 잘 안맞는 것 같습니다.

신유빈선수가 최효주선수보다도 체격이나 파워면에서는 앞서나
아직은 탁구에서의 최효주선수의 파워에는 뒤지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정확히 몰라도 아마도 정확한 체중 이동과 임팩트의 차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신유빈 선수 계속 성장하는 골격과 키가 우려스럽습니다. 포핸드로 보자면 최효주 선수 같은 작은 키가 드라이브를 어깨 부근에서 싸대기 때리듯이 스윙하기가 편합니다.(덩야핑,이토미마 다 이런 스타일입니다.)  신유빈 선수는 키가 크기 때문에 임펙트가 좀 더 허리 부근으로 내려올 수 밖에 없구요. 그럼 신유빈 선수가 다리를 더 굽히고 자세만 낮추면 해결 될 것이냐,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포핸드 뿐만 아니라 백핸드와의 발란스도 생각해야 하니깐요. 너무 굽힌 다리는 백핸드 쇼트할 때 불편해 지거든요.

와...장난아니다..